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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충청권 유일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국비 1억6천만 원 확보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 형성

  • 웹출고시간2023.03.22 13:26:53
  • 최종수정2023.03.22 13:26:53

제천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하소생활문센터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별 문화재단과 기관·단체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최종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과 생활문화 협력 워크숍·교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재단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도시의 반전을 키워드로 한 '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이징(Aging 나이 듦)을 주제로 생활문화와 공동체(단체) 사이를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처럼 연결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

시 청소년센터 외 5개 단체와 재단은 오는 5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정보력 부족으로 침체한 봉양읍(미당리)과 금성면(구룡리) 등 6개 마을에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문화를 회생시키고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제천형 마을 단위 생활문화 기반 조성을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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