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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2억4천200만 원 들여 욕동천 등 5곳 정비

  • 웹출고시간2023.06.18 13:25:00
  • 최종수정2023.06.18 13:25:00

지난해 실시한 좌솔천 환경정화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리면 대촌마을 앞 '실개천' △사리면 수암리 '원수암도랑' △청안면 장암리 '황암천' △청천면 금평리 '절골도랑' △청천면 조천2리 '욕동천' 등 5곳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 2억4천200만 원을 들여 욕동천은 금강수계관리기금 100%, 나머지 4곳은 한강수계관리기금 90%, 군비 10%로 진행된다.

군은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도랑 정비와 사후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교육,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훼손된 도랑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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