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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북본부, 5개 중소기업 TV홈쇼핑 입점 지원

중소기업 판로확대 목적

  • 웹출고시간2023.06.14 17:16:08
  • 최종수정2023.06.14 17:16:08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지난 13일 '홈앤쇼핑 MD상담회·선정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충북도와 공동으로 '홈앤쇼핑 MD상담회·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내 5개 업체를 선정·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북도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영동 - 영동대벤처식품㈜ △음성 - ㈜사옹원 △영동 - 일성영농조합법인 △충주 - 시골내음건강 △괴산 - 자연과 농부㈜ 등이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전국단위의 판로망을 구축하는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 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지원업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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