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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노벨 영재 프로젝트' 시동… 윤건영 교육감 스웨덴·영국 방문

19~27일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사전 답사

  • 웹출고시간2023.05.18 16:32:41
  • 최종수정2023.05.18 16:32:41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부터 27일까지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해외연수 코스인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충북도교육청의 노벨상 관련 행사모습.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지역의 우수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충북도교육청의 '노벨상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부터 2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운영 사전 준비를 위해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한다.

윤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스웨덴과 영국의 우수 대학탐방, 한인 학생 간담회, 과학연구기관과 박물관 탐방, 전문가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노벨 위원회 의학상·생리학상 위원장인 닐스 고란 라르손(Nils-Goran Larsson) 교수를 만나 수상자 선정 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이어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과 교육정책·기후 환경 특강을 듣고 현지 중·고등학교도 방문해 오는 9월 현지에서 이뤄질 프로젝트 운영 방안을 사전 점검한다.

현지에서 낙카교육청과 학생, 교사 교류,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윤 교육감은 세계 10대 노벨상 수상국인 영국도 찾는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뽑은 2023년 세계대학 순위 1위에 오른 옥스퍼드대, 노벨상 1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케임브리지대를 잇달아 방문한다.

영국 최대 과학 시설인 '다이아몬드 광원 연구소(Diamond Light Source)'을 둘러보고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사광가속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영국의 국제학교인 드와이트스쿨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 대영박물관, 템스강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시찰한다.

윤 교육감은 "충북 학생들이 큰 꿈을 품고 타 시·도와 차별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노벨 영재 프로젝트를 알차게 준비해 충북 학생들이 노벨상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윤 교육감의 공약인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충북 글로컬 노벨 영재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9~10월 예정발명경진대회, 학생 과학전람회, 탐구올림픽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등 20명을 선발해 윤 교육감이 답사한 곳으로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과 교사는 6개 팀으로 나눠 팀별 연구과제를 정한 뒤 탐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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