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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 시장 9개월만에 상승세

4월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 103.9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116.0 기록… '상승국면' 전환
부동산 규제 완화·매수심리 회복… 매매가격 낙폭 둔화
매매거래량·신규 청약경쟁률 증가 '뚜렷'

  • 웹출고시간2023.05.16 17:42:50
  • 최종수정2023.06.01 18:10:32
[충북일보] 얼어붙었던 충북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매수세가 회복되는 가운데 충북의 주택 가격은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도 완화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4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충북과 세종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에 비해 가격상승·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충북의 4월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103.9다. 전달 보다 9.0p 증가하며 지난해 7월(102.3) 이후 9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지수는 105.1로 전달 보다 9.6p 올랐다.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보다 18.1p 상승한 116.0을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국면으로 들어섰다.

충북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122.5p)까지 상승국면을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온 바 있다.

최근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규제완화와 매수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폭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장 리뷰 5월호에 게재된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4월 주택매매가격은 전달(-0.79%) 대비 0.29% 감소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올해 초 기준금리 동결과 대출규제 완화, 특별보금자리론 등으로 매수부담이 완화되면서 위축됐던 매수세가 일부 회복되는 가운데 매매전망 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모든 지역에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량과 신규 청약경쟁률도 증가세가 뚜렷한 증가세다.

3월 충북 주택매매거래량은 1년 전 평균 대비 17% 가량 증가했고, 4월의 청약경쟁률은 8.7대 1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주택 경기가 회복됨에따라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하고 있다.

3월 기준 충북 미분양아파트는 81호 감소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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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