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 "올해 시책·사업 신속 마무리하라"

2022년 마지막 정례조회서 강조

  • 웹출고시간2022.12.01 16:37:31
  • 최종수정2022.12.01 16:37:31

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1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한 뒤 직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2년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올해 시책·사업·과제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이 시장이 1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현업부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다섯달 동안 같이 근무하면서 얼굴도 제대로 못 봤는데 오늘은 청원구청 가족여러분과 만나게 돼 반갑다"며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아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2월은 한 해 사업의 마무리 시기로 시책·사업·과제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부진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추진되지 않은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내년도 사업은 미리미리 준비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날씨가 많이 추워짐에 따라 추위에 힘든 분들이 많으므로 각 부서는 동절기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제도적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해 제설이나 교통안전, AI 확산 방지 등 동절기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직원들이 민원처리를 열심히 해 시민들 평가가 많이 높아지고 있지만 보다 신속하고 성의 있게 처리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달라"며 "이렇게 하기 위해선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 입장에서 처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AI가 확산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많은 시민들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복무관리에 유념하고 공직기강이 해이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발표와 표창 수여, 인사말씀, 시정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