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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판 베드로의 기적‘

청원 오창나눔의교회, 14일 김상태 집사 초청 간증

  • 웹출고시간2007.02.06 00:5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느 날 바닷가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강단이 필요했던 예수는 마침 밤새 허탕을 치고 돌아 온 어부 시몬 베드로의 배가 돌아와 있는 것을 보고 그의 배를 빌려 청중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쳤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가 그물을 내리라고 명한다.

베드로는 예수의 말씀에 순종했고 그러자 한 마리도 잡히지 않던 고기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걸려들었다. 베드로는 이 기적 앞에 굴복돼 예수의 제자가 된다. -신약성경 누가복음 5장 중‘베드로의 기적’

신약성경 중 ‘베드로의 기적’을 실제 체험한 ‘한국판 베드로’의 간증집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청원군 오창나눔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간증집회에는 경북 영덕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구계교회 김상태 안수집사를 강사로 초청해 그가 체험한 ‘한국판 베드로’의 기적에 대해 들어본다.

김 집사는 지난 2000년 12월 24일 믿기 어려운 체험을 했다.

김 집사의 어장 그물에만 엄청난 방어 떼가 몰린 것. 통상 가을에 주로 잡히는 방어가 겨울에, 그것도 어장 가운데 있던 김 집사의 그물에만 떼로 몰린 믿기 힘든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한국판 베드로의 기적’이라 부르며 놀라워했다.

그러나‘기적’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이듬해 1월 23일 김 집사의 그물에 길이 5m의 밍크고래가 걸린 것이다.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늘어서 있는 어장에 간혹 돌고래가 걸리긴 해도 대형 밍크고래가 걸리는 것은 극히 드문 일.

당시 김 집사는 “그 정도 크기의 고래라면 그물을 찢고 달아날 수 있는 데도 항구로 예인해 건져 올릴 때까지 얌전하게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 집사는 IMF 이후 수억 원의 부채를 지고 어장을 폐쇄해야 할 형편이었지만 두 번에 걸친 기적적인 어획으로 빚을 청산한 것은 물론 전국 교회로부터 간증 요청이 쇄도하는 등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오창나눔교회 관계자는 “과학으로 설명하기 힘든 ‘기적’을 직접 체험한 김 집사의 간증 집회는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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