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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휩쓸어

송형진씨 대상·Trust팀 장려상

  • 웹출고시간2016.06.23 17:06:52
  • 최종수정2016.06.23 17:06:52

충북대 빅데이터 연계전공 학생들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형진, 최봉근 , 조강흠, 김건 씨.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휩쓸었다.

충북대 빅데이터 연계전공 학생들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치외교학과 송형진(2년·23)씨는 '빅데이터를 통한 국도정비 및 예방'을 주제로 대상(행정자치부 장관상)과 부상 100만원을 받았다.

송씨는 국토교통부와 기상청 등 공공기관 간의 자료와 연계, 도로정보와 날씨정보 등이 포함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국도 상태 등을 보다 쉽게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수학과 조강흠(4년·25), 김건(3년·25), 화학공학과 최봉근(3년·25)씨로 구성된 Trust팀은 '공익광고 효율화 사업'을 주제로 장려상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현재 지하철의 인구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에 따라 연령대를 나눠 더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지도교수인 경영정보학과 김유신 교수는 "직접 지도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빅데이터 연계전공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접목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가 진행한 이번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에서 161개(일반 104개, 대학생 54개, 고등학생 3개) 팀이 참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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