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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엽채류 시범단지 꿈꾸는농원 등 방문 격려

끊임없는 과학영농 실천 '귀감'

  • 웹출고시간2016.03.20 16:00:23
  • 최종수정2016.03.20 16:00:26

이승훈(가운데) 청주시장이 지난 18일 청원구 내수읍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회장 나기복) 대표농장인 '꿈꾸는 농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이승훈 청주시장이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와 천연 양조식초제조 시범사업을 현장을 찾았다.

이승훈 시장과 고황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지난 18일 청원구 내수읍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회장 나기복) 대표농장인 '꿈꾸는 농원'과 천연 양조식초제조 시범사업에 나선 '농업회사법인 장희(대표 장정수)'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는 총 20㏊(시설하우스 10㏊, 노지 10㏊)로 회원농가 16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이 방문한 '꿈꾸는 농원'은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단지 대표농장으로 오이,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주로 생산해 2004년부터 한살림협동조합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시는 시범단지 내 '꿈꾸는 농원' 등 4개 농가에 지난해 엽채류 등의 고품질 생산·유통을 위한 저온저장고, 수확 후 관리시설 작업장 등을 지원했다.

농업회사법인 장희는 '오미자, 구기자 및 산수유를 이용한 식초제조방법' 등으로 3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세종대왕어주, 초정백리 현미식초 등을 제조해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 장터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장희'에 천연 양조식초제조 시범사업을 추진해 식초제조공장과 살균기, 타전기 등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두 농장 모두 끊임없는 재배, 제조기술 개발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여타 브랜드 농산물과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을 생산해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정업무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발굴해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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