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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능력·성과 중심 조직 개편

4·5급 승진·전보 인사단행

  • 웹출고시간2015.07.12 15:56:50
  • 최종수정2015.07.12 19:24:0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조직개편과 공무원 퇴직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7면>

시는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공로연수로 승진·전보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5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4급 서기관 승진은 행정지원국장에 신동오 창조도시담당관,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의회사무국장에 나기수 농업정책과장, 평생학습본부장에 이관동 회계과장, 서원보건소장에 이상섭 서원구 환경위생과장, 도시개발사업단장에 이중훈 도시계획과장 등 6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여성인 이관동 평생학습본부장만이 옛 청원군 출신으로, 나머지는 옛 청주시 출신이다.

지난 6월 퇴직한 서기관 중 1명이 청원군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계통 승진' 원칙은 이번에도 지켜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2월 이춘숙 평생교육원장이 명예퇴직한 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여성 서기관 자리도 여성 몫으로 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근무 평정 순위 상위권인 신동오 창조도시담당관과 나기수 농업정책과장이 승진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등 성실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등도 승진 대열에 합류하는 등 연공서열을 고려하면서도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발탁·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이중훈 도시계획과장은 공영개발 추진 기반을 구축하게 될 도시개발사업단 초대 단장을 맡게 됐다.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4급 서기관들도 재배치됐다.

경제투자국장에는 남성현 안전행정국장, 복지교육국장에는 박철석 문화예술체육회관장, 서원구청장에는 이철희 복지문화국장, 흥덕구청장에는 김진규 공원관리사업소장, 안전도시주택국장에는 연제수 도시주택국장, 건설교통본부장에는 이상수 건설교통국장, 농업기술센터장에는 고황기 기술보급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반면 시민중심의 청렴행정구현을 위해 이번 인사에 비위관련자는 하급기관 전보 등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연공서열을 고려하면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발탁·배치하는 인사혁신을 통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을 존중하고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와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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