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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낭성면, 고형미생물 생산시설 들어선다

한강유역환경청 청정산업 공모 선정
상당구 남일면 관정리에 198㎡ 규모 설치

  • 웹출고시간2015.05.28 09:26:18
  • 최종수정2015.05.28 19:47:5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액체인 유용미생물을 고체화하는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이 설치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청정산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7천만원을 확보,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은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동부 농기계임대 사업장에 연면적 198㎡에 들어선다.

고형미생물은 일반 미생물과 달리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가축 사료에 혼합해 사용하면 증체율 증가와 질병 감소에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에 필요한 생균제로 쓰이고 있다.

시는 200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연 30M/T(메트릭톤·metric ton) 규모의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춰 악취 발생으로 인한 유해가스제거와 사료 효율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축산농가 위주로 공급해왔다.

이어 2011년 14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M/T 규모의 생산시설 설치로 일반농가에까지 유용미생물을 공급해오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일반농가에서도 과실 당도 증가, 병해충 발생 감소로 인한 농약 사용 횟수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돼 사용 농가가 지속해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이 건립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유용미생물 발굴, 배양 보급으로 지역 농가에서 맛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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