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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냐 소통이냐' 선거 프레임에 쏠린 눈

與, 경제전문가 강점 내세워 북부 · 중부권 지지 기대
野, 복지·거버넌스 방점 남부3군·청주권 압승 계획

  • 웹출고시간2014.05.11 19:28:04
  • 최종수정2014.05.11 19:28:04
충북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름할 여야의 충북지사, 통합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선거 프레임(구도)이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윤진식 지사 후보와 이승훈 통합시장을 전면에 세워 도내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60~70%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선 윤·이 후보가 경제전문가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소 안정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북부권(충주·제천·단양)과 중부권(증평·진천·괴산·음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름할 여야의 충북지사, 통합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선거 프레임(구도)이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윤진식 지사 후보와 이승훈 통합시장을 전면에 세워 도내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60~70%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선 윤·이 후보가 경제전문가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소 안정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북부권(충주·제천·단양)과 중부권(증평·진천·괴산·음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름할 여야의 충북지사, 통합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선거 프레임(구도)이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윤진식 지사 후보와 이승훈 통합시장을 전면에 세워 도내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60~70%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우선 윤·이 후보가 경제전문가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소 안정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북부권(충주·제천·단양)과 중부권(증평·진천·괴산·음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민심(民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초반 당협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의 복심이 작용한 내천(內薦) 논란이 빚어진 데다, 새정치연합의 공세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지면서 다소 불안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청주·청원권은 한치도 예측하기 힘든 정국이다.

충주 출신의 윤진식 후보와 청원 출신의 이승훈 후보가 선출되면서 청원권 결집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청주권을 공략할 동력이 한계점에 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를 전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국책기관과 기업체 투자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통합 청주시 예산확보를 위한 '여당 단체장론'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시종·한범덕 조합이 이뤄진 새정치연합은 북부권과 중부권 중 충주·진천지역 등에서 반타작 이상의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나머지 지역도 이시종 후보가 지사 재직 시절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해 놓아 70% 이상의 석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높다.

상대의 잇따른 실책으로 반전의 기미가 확연한 남부 3군과 도내 최대 유권자 밀집지역인 청주권에서 압승한다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역구 관리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제세 의원의 흥덕갑과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등장한 노영민 의원의 흥덕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 상당구와 청원권 역시 해볼만한 지역으로 꼽고 있다.

이·한 후보는 그러면서 복지정책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성장'을 강조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전략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반관반민(半官半民)·비영리·자원봉사 등의 조직이 수행하는 공공활동, 즉 거버넌스(Governance) 측면에서 이·한 후보는 절대적인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낮은 자세로 유권자를 만나면서 소통하고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 네트워크 측면에서 새누리당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일단 지연과 학연 측면에서 야당 후보들의 우세 속에서 치열한 중원혈투가 전개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누가 덜 실수를 하고 누가 더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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