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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음성군수 선거 출마 선언

"고향 발전 앞당겨 보겠다" 다짐

  • 웹출고시간2014.01.27 14:28:11
  • 최종수정2014.01.27 14:28:11

이건용 전 음성군수가 27일 음성새마을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건용(67·새누리당) 전 음성군수가 27일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전 군수는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발전을 앞당겨 보겠다는 집념과 소망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6.4지방선거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음성군은 농공 병진 고장으로 농촌이 잘 살아야 지역 내 시장 경제도 나아질 것"이라며 "농축산 분야 유통구조, 시설 현대화, 명품 브랜드화, 농업정보기술 등을 개선해야 농축산물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군민과 기업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해 실업층 청·장년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영유아, 교육 등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지역 최대현안인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지만 주민이 반대하는 산업단지를 꼭 추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군수에 당선하면 해당 지역 주민의 아픔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 전 군수는 2002년 군수 선거에 당선돼 33대 군수에 취임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9개월 만에 군수직에서 물러났다가 2010년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음성축협 조합장(3~7대)을 지냈고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지구당 선대본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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