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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2 23:0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패리스 힐튼이 11일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 LA로 돌아갔다. 할리우드 가십지의 ‘단골손님’인 힐튼은 음주운전, 섹스 비디오, 파티 중독 등 각종 ‘사고뭉치’ 행각들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수감생활까지 했던 힐튼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선언하며 이미지 변신 중이다.

프로모션 차 진행된 이번 한국 방문은 달라진 힐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힐튼은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거나 팬 사인회를 열면서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지원금 전달, 자선파티 등을 열며 선행을 베풀었다. 매 행사 때마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상냥한 태도로 일관한 힐튼은 ‘악동’ 이미지를 씻어내고 ‘프로페셔널답다’는 평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힐튼의 이런 노력은 잦은 지각으로 빛바랬다.

방한 셋째날이던 지난 9일 힐튼은 휠라코리아 주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시에 시작하고 마무리한 오전 일정과는 달리 오후 행사인 팬 사인회에는 1시간 늦게 나타났고 오후 9시에 열린 자선파티에도 2시간쯤 늦으며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오후에 열린 두번째 기자회견에도 힐튼이 1시간 이상 늦어지자 100여명 가량 모여 있던 취재진은 대부분 철수하며 보이콧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힐튼의 지각 뿐 아니라 주최 측의 무리한 홍보활동 역시 빈축을 샀다. 주최 측은 첫날 기자회견에서 “휠라코리아와 관련한 질문만 받겠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제한하는가 하면 자선파티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톱스타인 “이정재 정우성 이동건 조인성 등도 참석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결국 이들 중 단 한 명도 불러내지 못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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