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둔산 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통신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지역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출동 시 차량 이용이 많은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인식 제고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참여 전원이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에 동참하며 안전 운전 습관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해당 교육을 진행한 둔산 경찰서 교통안전계 한그루 경사는 "매년 전국에서 20만 건 이상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주변 가까이에 있다"며 "긴급한 현장 출동으로 차량 이용이 많은 KT 임직원들이 안전 운전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역 교통 안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한 현장출동이 많아 교통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직원들의 안전운전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KT는 향후 대전, 충청 일대의 지역 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임직원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500여 개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2천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6일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FE구매)은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4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창훈 이사와 김태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92명이 승진했다. 이창훈 상무는 메디톡스 오송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이 상무는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16년간 재직하고 있다. 김태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메디톡스의 해외 법무 사건을 총괄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호주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RT-111의 약동학(PK)·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결과에 따르면 경구형인 RT-111은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84%의 높은 생체이용률(경구투여한 약물이 전신순환에 도달하는 비율)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을 입증했으며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라니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개발·판매(Global License)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라니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그 안의 체내에서 녹는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 국가와 기업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중량 기준)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는 3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우선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재활용 시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회사는 반도체 완성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에 나선다. SK하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 항공이 5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이번 다낭 노선에 180석 규모 항공기를 투입한다. 항공편은 5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2023년 7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8월), 대만 타이베이(9월), 필리핀 클락(11월)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추가하며 4개국 5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주력기체인 A320을 5대 보유하고 있는 에어로케이 항공은 2월말 기체 1대 추가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중으로 4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기체를 1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필리핀(마닐라), 홍콩, 몽골(울란바토르), 일본(후쿠오카), 대만(까오슝), 마카오 등 추가적인 정기노선 취항도 계획하고 있어 ,청주국제공항의 노선 다변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을 확대하고 공항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운항지원금과 정기노선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취항식
[충북일보] 정식품 청주공장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 제조공장으로 변신했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약 3억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기존 일반형 탈수기에서 수분흡착 휄트 고압 탈수기를 도입해 폐수슬러지 함수율을 절감하고 폐기물과 처리비용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이를 통해 연간 336.4t(CO2eq, 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됐으며 폐기물 배출량을 34.9%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 환경 효율도 개선했다. 정식품 청주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품 청주공장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중 사업주 또는 법인 명의로 도내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신청 인원의 20% 이상이 신규채용자(공고일 기준 6개월 미만 입사자)여야 한다. 진흥원은 기업별 10명 이내,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3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임차 비용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중소·중견기업 총 106개 기업, 334명의 근로자가 지원받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cba.ne.kr), 충북일자리지원센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cbjob23)를 통해 확인하거나 진흥원 일자리지원부(☏043-230-97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대장암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4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대장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 3~4일 제주도에서 개최됐으며 김종광 경북대 교수, 신상준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주한 인하대 교수, 권민석 아주대 교수, 범승훈 연세대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대장암 최신 치료 경향에서 베그젤마의 역할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NGS의 역할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다. 항암제인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됐다. 별도의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오리지널·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으며 희석액 냉장 보관(2~8도)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더 긴 60일로 허가를 받아 사용자 입장에서 약품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984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제약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준법경영팀의 목적은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각종 비위, 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이다. 준법경영팀은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인으로 구성돼 △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스타항공은 준법경영팀의 신설을 통해 완전한 윤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내 임직원 중 누구라도 윤리경영에 위배되거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익명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비위 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운항을 재개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회사"라며, "전사적으로 준법, 윤리경영을 강조해,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22년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작년 1월 VIG 파트너스에 인수돼 3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상업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지난해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이며 9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바우처 사업에 자동 선정돼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중은행·정책금융 금리·보증료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가 추진하는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해외 물류비용 지원 등 기업당 1년간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지역 자율 프로그램의 혜택이 주어진다. 2년간 유효하며 최대 4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경제기업과나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체들의 올해 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이 경기침체로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기업의 평균 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휴무일수와 같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9~12일 4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90.6%, 나머지 기업(9.4%)은 5일 이상 휴무한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4.2%로 지난해 67.9%보다 3.7%포인트 감소했고, 설 선물을 주는 업체는 76.5%로 지난해 86.4%보다 9.9%포인트 줄었다. 설 상여금 액수는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9.7%로 가장 많았다.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8.1%,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20.3%다. 설 선물 가격은 5만 원 이상 43.9%, 3만~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한 업체는 51.2%다. 설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5.0%로 가장 많았다. '작년과 비슷하다'(36.0%), '다소 호전됐다'(9.0%) 순이다.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조사(복수응답)에서는 △매출 부진(41.1%)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에코프로는 최근 서바 솔루션즈가 위치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맺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서바 솔루션즈가 가진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폐배터리 등의 스크랩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미국 IRA에 대응하기 위해 서바 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에서 리사이클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재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매출 3조5천258억 원, 영업이익 1천98억 원 등 2023년 경영실적(K-IFRS 기준)을 31일 발표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1%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 8천827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은 2022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차별화 고부가 제품의 국내외 판매 증대,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경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천700원, 우선주 1주당 1천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3.8
[충북일보] 한흥희(55·사진)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이 1일 부임한다. 한 본부장은 지난 1998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한 뒤 경기지역본부 부장, 중부개발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충북본부 근무 경험이 있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주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했다. 한 본부장은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가계의 경제적 안정,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자산의 활용도 제고를 통해 국민편익을 높이는 본연의 업무를 철저히 수행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상생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으며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정리·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 국유재산관리 및 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3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구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 공모·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향후 사추위는 충분한 검증을 통한 최적의 후보자 선정을 위해 1차 숏리스트 8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2월 중순에는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백복인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철 사장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인 석호네푸드㈜와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략상품인 하이오더(테이블오더)서비스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직접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KT의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인터넷 1위 기업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이오더에 최적화된 통신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KT 전문인력이 직접 설치하고 신속한 전국A/S망을 갖춰 설치부터 A/S까지 '원스톱'처리가 가능해 믿고 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조석호 석호네푸드㈜ 대표는 KT청주지사와의 프랜차이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이오더 서비스를 가맹업주들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길성 KT청주지사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KT의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에 둥지를 틀고 대기업 음료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인 ㈜ 퓨럽(대표 김연석)이 3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군과 MOU를 통해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한 뒤 120억 원대 투자를 약속했다. 미래 산업인 실버산업에 중점을 둔 제품과 음료를 연구 개발해 동종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버 음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광동제약 헛개차, 동아오츠카 데자와 대상웰라이프 환자식 등 레토르트 식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업체에 관해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한 생산 설비를 구축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군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한 ㈜퓨럽이 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국내 음료 제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를 모집한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브리지는 지난 2020년 8월 1기 25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9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에코브리지 5기 접수는 에코프로 누리집(www.ecopro.co.kr)을 통해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다른 기관 대외활동과 중복해서 참여하는 건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2월 16일, 면접은 2월 20~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2월 23일이다. 에코브리지 5기 활동 기간은 2~7월이다. 발대식·수료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환경 걷기 대회 행사 기획, SNS 채널 통한 활동 내용 기록·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팀별 활동으로는 △환경 이슈 관련 취재·영상 제작 △지역사회 봉사활동·캠페인 △SNS를 활용한 환경·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이 있다. 에코브리지로 활동하면 △에코프로그룹 명의 수료증·장학금 지급 △우수활동 단원 해외 봉사 기회 부여 △활동비…
[충북일보] 내수 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2,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전달 대비 2.1p 하락한 75.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달 대비 2.4p 하락한 79.3, 비제조업은 1.9p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목재·나무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및통신장비 △1차금속을 중심으로 10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기타 기계·장비 △음료 △인쇄·기록매체복제업 △전기장비 등 13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은 71.7, 서비스업은 74.2로 모두 전달과 비교해 각각 1.5p, 2.0p 하락했다. 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이하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은 물론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1천923개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3개 사업으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할 수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2월 21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2월 22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는 2월 23일까지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통합콜센터(☏ 1357)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지난 29일 기후테크 ESG선도기업인 ㈜그린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을 강화를 예고했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했으며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린다는 지난 2022년 8월에 설립한 기후테크 ESG선도 기업으로 플랫폼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수거해 바이오 에너지,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순환 경제체제를 선도하는 리사이클 기업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상호 사업영역 범위에서 상호 협조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을 위한 시발점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견고한 기술 장벽을 구축해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장비 제조사, 전기차 제조사 등의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 앞서 지난해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총 4곳이다. 각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규 및 기존 연구 영역 중 일부인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저분자화합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OT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 액셀러레이터(AC) 전문 기업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4개사 대표 등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스타트업은 이 자리에서 3자 협약을 맺고 비밀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며, 지금까지 총 438억 원이 집행됐다. 상상펀드는 직원 대표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기부청원과 기부마켓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청원은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연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기관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형 기부 제도인 기부마켓은 해피빈, 지역기관 추천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장·지역본부 등 전국의 지역기관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노인·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릉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지원을…
[충북일보]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통합지원(밸류-업)·기반조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칭해 기술진단을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최대 600만 원)과 중소기업의 이전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비용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 보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술 도입 이후의 사업화 성공률 향상을 위해 기술·경영·시장 분석만 가능했던 컨설팅뿐만 아니라 발명자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컨설팅도 이용 가능하다. 상용화개발 비용도 용도에 구분없이(재료·기자재비 20% 한도 폐지) 활용할 수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선정기업만 신청 가능하던 이차보전 지원대상을 미선정 기업까지 확대된다.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의 적정가격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하고 거래가 성사됐을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에 대한 보전지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