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동계체전 이틀째 금메달 3개 추가

경성현 2관왕 등극... 4관왕 노려
최지현도 쇼트트랙에서 금 질주

  • 웹출고시간2013.02.14 19:4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동계체전 선수단이 펄펄 날고 있다.

충북은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이틀째인 1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에서 금메달 3개, 빙상에서 1개를 각각 추가하며 금 5, 은 2, 동 2개 총득점 117.5점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동메달 2개로 69점으로 종합 9위를, 충남은 금3, 은4, 동3개로 48점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고 세종시는 현재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충북은 스키에서 경성현(고려대 4)과 이현지(청주여고 3)가 기대에 부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대부 수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랭킹 1위 경성현은 이날 대회전에서 1분49초46으로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에 올랐다. 15일 있을 회전과 복합까지 접수하면 목표로 했던 4관왕에 오르게 된다.

전년까지 서울대표였던 괴산출신의 경성현은 이번 체전에 충북으로 뛰면서 충북선수단의 목표점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전날 여고부 수퍼대회전에서 50초35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이현지는 이날 대회전에서 1분56초94로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이밖에 정우택(솔밭중 2년)은 남중부 대회전에서 7위, 구대남(충북스키협회)과 이가람(한국체대)은 각각 남·여 일반부에서 5위에 머물러 메달권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빙상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국가대표 최지현(청주여고 3)은 울산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500m에서 46초825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일반 500m에 출전한 강혜민(충북선발)은 5위 머물렀다.

컬링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송절중이 대구 경서중에 기권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보했고 남일부에서도 충북연맹은 서울 숭실대를 7대5로 꺾고 역시 동메달 확보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남중부 컬링 단체전에서 송절중은 북서울중에 3대6으로 져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 대회 3일째인 15일 경성현과 이현지가 스키 회전과 복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최지현도 빙상 여고 1천m에서 금메달 바라보며 이 역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용평=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