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년 고용 개선을 위한 청년정책 점검과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청년 취업이 매우 어려운 때이다"라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을 높일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책을 발굴해 꼼꼼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예정된 동절기 공사정지 해제에 대비해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최근 쳇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주기도 하고 걱정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 AI 기술을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년 2월 창간 이래 '정론직필'을 사훈으로 건강한 지역언론문화 창달에 공헌해오신 연경환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충북일보는 빠른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의 공신력 있는 소통창구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독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지역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 최근에는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역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며 지역발전에 소임을 다하고 계신 충북일보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따듯한 조언으로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 대표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역사의 현장에서 지역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온 것처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청주시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언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충북인의 언론으로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론직필의 사훈 아래 알차고 차별화된 보도, 독자 중심의 신문 제작 등 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온 연경환 대표이사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년 간 지역의 민의와 역사를 담아내며 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지역신문발전우선지원대상사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된 충북도내 최초의 언론사입니다. 충북 대표 언론의 역할을 지향해 온 충북일보의 뚝심은 올해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이라는 성과로 입증됐습니다. 양심과 진실에 기초한 공정 보도를 통해 모범적으로 저널리즘 정신을 지켜온 충북일보의 기치에 청주시의회도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의 신뢰와 사랑 속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6월 민간특례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업체가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 업체는 예치금 232억원을 시에 납부한 뒤 금융권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시행받지 못하면서 예치금 이자 부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취소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상당구 영운동 산 62 일원에 아파트 817가구를 건립하려던 계획도 백지화된다. 이곳은 사업 취소 후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될 예정이다. 시비 매입이나 다른 사업자를 통한 민간개발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주 재산권 행사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하면 향후 20년간 도시공원 용도로 쓸 수 있다"며 "자연녹지로 풀리지 않으면서 공원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생태 프로그램 '행복한 생태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아 단체다.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옛길, 상당산성자연마당, 당산공원, 새적굴 공원, 율봉공원, 생명누리공원, 오송호수공원 중에서 희망 공원을 선택하면 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곤충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및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은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공무직·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7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성금 331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7개 직능단체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포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사직1동의 전통시장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나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직능단체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태웅 사직1동장은 "사직1동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16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완복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 홍성각 환경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동물장묘업, 판매업, 전시업, 미용업, 위탁관리업, 운송업 등 약 405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장의 허가등록,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인력기준 준수여부와 개체관리카드 비치, 보관의무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높아진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청주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 15일 정수장에서 핵심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중앙제어실과 착수정, 약품동, 침전지, 여과지 등 정수장 내 주요 상수도 시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사업본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상수도 주요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진행해 최우수(1명) 300만원, 우수(2명) 각 70만원, 장려(3명)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에서 △이미지(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수돗물의 이미지 함축) △친근성(산뜻한 느낌으로 친근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움) △상징성(청주의 특색과 정서 반영) 3개 항목을 심사 후 6개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6개 후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주시선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현장 선호도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5월 중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수돗물이 이번 공모로 다시 태어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리스광시스템(주) △(주)오디에스다이아몬드 △디씨에스이엔지(주) △(주)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등 20개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 동안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다. 인증기간 동안 이들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이자보전(3%) 5년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는 오는 23일에 개최 예정인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 용암동 에스원타워에서 동남지구의 주차 문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민·관·경이 함께 상호 협의해서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주차문제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상가 부설주차장 활용, 상인회의 자구책 노력 등의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상인회와 관련기관·부서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장기 현안 과제인 도심지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남지구 외에도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성안길, 산남지구, 율량지구, 가경지구 등에 대해서도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거버넌스 방식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음주운전, 성범죄 등 각종 공무원 비위 근절 등을 다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청렴의 날 행사를 통해 사직2동 직원들이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위 없는 청렴한 사직2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과 ㈜민앤동건축사사무소의 합동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12개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 '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 '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2천800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8개월 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대에 추모공원을 짓고, 충북교육도서관까지 잇는 복합공간 벨트화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조성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유지 무상사용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며 "추모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사직동 충혼탑은 청주와 옛 청원 출신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 건립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 가구 5곳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김영순 한소반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센터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영양 가득 밑반찬 전달로 우리 이웃들의 식생활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의 '마 등급'에서 3계단 오른 성과다. 시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사회적 가치구현 △민원정보 제공·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지표에서도 평가군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신승호 의원이 취약계층들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마술극단의 자선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신승호 마술극단 10주년 기념 자선공연'을 열고 이 공연의 입장료 수익 200만원을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앞으로 꾸준히 마술극단 공연을 무대에 올려 청주시의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모금액을 사회 각층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마술공연을 진행해 입장료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나눔의집'에 기부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청주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주를 배경으로 한 '더 글로리'와 '일타스캔들'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며, "청주를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해 청주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1건, 신규사례 2건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 수반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다. 해당 사례는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이 수반되는 건축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현실경계로 지적경계를 조정함으로써 분할측량, 위원회 심의, 인허가 변경 절차 등을 단축해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신규사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장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자동연장 조치'와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대행'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규제 애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신생아 출산가정에게 소중한 탄생의 첫 기록을 담아주기 위해 출생신고 시 병원에서 발급받는 출생증명서 사본과 함께 무료로 등본을 발급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자 "소중한 아기의 첫 기록을 담아드립니다"라는 인사 문구가 담긴 스티커도 전달할 계획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탑대성동 분위기를 만들며,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1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1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2022학년도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대학 학생들이다. 경진대회는 대학생에게 자율주행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청주대는 전기제어전공과 항공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차 융합동아리 연합팀'이 출전해 은상을 차지했다. 대회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주요부품을 장착해 개조한 유아용 전동차와 라이다(LiDAR),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SW기술을 활용해 트랙을 주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측정과 트랙주행 때 장애물·횡단보도·주차 미션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호준(전기제어전공 교수)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해 직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한 변경 요청 사안이나 악성민원, 고질민원, 사익 추구를 위한 민원 등은 현장방문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현장방문이 결정되면 시는 방문 전 3일 이내에 방문 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시장은 14인승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방문해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장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소통보좌관, 담당부서, 민원인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사안을 확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타워를 활용방안을 찾는다. 시는 오는 6월 민간 사업자의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무상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시는 무상사용허가 만료 시점에 맞춰 6월까지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관련 법령 및 유사사례 분석,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영 개발과 민간 개발, 직영과 위탁 등에 대한 최적의 운영·관리방안도 찾는다.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등 문화여가시설이 집적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청년·여성 문화여가공간이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등으로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 활용과 일부 민간시설 유치를 기본 틀로 잡고 있다"며 "세부적인 활용방안은 연구용역 후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암타워로 불리는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천625㎡)로 지어졌다. 민간 사업자는 이 건물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지하 2층 웨딩홀만 운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