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홍보단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은 유튜브와 회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긍정적 측면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발굴, 자원봉사문화체험단 운영, 자원봉사문화예술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길수 회장은 "비대면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정의 문화를 회생시키고 나눔의 행복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한다"며 "올해 자원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과 법령 위반이 없는 일반음식점 20곳이다. 프렌차이즈 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3회 이상 업소를 방문해 사전 진단과 개선사항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외식업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컨설팅 후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네이버 등 홍보, 지정표지판·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청주에는 475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의사일정을 거부해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계획안에서부터 시작된 여·야 갈등 정국을 오늘부로 마무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시의회로 다시 원상 복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의사일정 복귀 소식에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도 곧바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의회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시급한 민생 경제 문제와 시정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대화와 협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복귀로 지난해 12월부터 3달 가까이 이어져온 시의회 파행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시의회 정상화에 맞손을 잡았지만 민주당 내부 의원들 간의 '자중지란'이 또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임정수 의원은 이날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A의원은 본 의원의 지인의 사업체에…
또한, 새정부 문화도시 2.0 정책에 대응한 '포스트 문화도시 방향 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 기간 종료 이후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와 전략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2년간 다진 기록문화 환경을 토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다양한 기록활동들이 주목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 '시민기록가 양성',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 '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 '시민기록관의 개관' 등은 청주가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더불어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느덧 4년차로 접어든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간 성적표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것은 모두 시민들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도 앞두고 있는 만큼 2023년 올 한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록문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청주가 전국적, 세계적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인권학교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학교는 장애인 당사자나 시민에게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본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를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개발·활용, 장애친화사업 운영, 장애인인식개선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복지관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더불어 가는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3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하도록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에 열을 올렸다.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의 등록지를 뜻하며, 정치장에 항공기가 등록되면 정치장 소재지 행정기관은 재산세를 해당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2대, 에어로케이 1대 등 총 45대이다. 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46억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는 물론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에 공공형 아동 놀이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음에도 아동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13만4천705명에 달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은 1천451곳 수준이다. 인구대비로 따져보면 아동 93명 당 1개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13세 미만 아동(9만3천298명)으로 범위를 좁히면 64명 당 1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부모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설문조사 한 결과 워터파크(41.2%), 놀이동산(16.8%), 캠핑장(9.6%) 순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물놀이시설을 비롯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청주랜드를 비롯한 기존 놀이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며 "가
[충북일보]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는 시민보다 개발에 눈 먼 펀드사, '속 빈 강정'인 ㈜청주여객터미널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는 지난 2021년 8월 ㈜청주여객 측과 공유재산 대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그보다 앞선 2달 전에 ㈜청주여객 회사의 주식 100%가 펀드사인 코리아센트럴에 매각됐고 코리아센트럴은 급조된 펀드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지난 2016년 터미널을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을 해주고 향후 터미널 개발을 전제로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지만 결국 주식을 처분한 회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임차인이 물건을 주인 모르게 매각해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사실을 시가 지난 2021년 11월에 파악하고도 현재까지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터미널의 영업이익은 외지 업체인 펀드사가 모두 가져가 '자금역외 유출'은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담당부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반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인 '희망날개 사업'을 비롯해 청년 구직자 면접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 중인 만 18세 ~ 만 39세 청년이다. 면접 정장 대여는 1인 연 3회, 면접지원비는 1인 1회 3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면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면접에 필요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도 연계해 실시한다.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 – 신청접수 – 입사면접용 정장대여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승인된 후 시와 계약된 업체로 방문하면 재킷부터 바지·스커트, 블라우스·셔츠, 넥타이, 구두까지 면접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면접비 지원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면접 정장대여. 면접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며,"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성안지구대 2층에 위치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청소년 정책 자문단'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란 경찰의 정책 수립과정에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안과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동성과발표 △진로상담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장비체험으로 진행됐다. 상당서 여성청소년 관계자는 "정책자문단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휴무일 변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중"이라며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은 큰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고 휴무일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평일 휴업을 시행 중이고, 최근에는 대구광역시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처음으로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했다"며 "이해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에서는 지난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등이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대상은 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마트 10곳, 준대규모점포(기업형슈퍼마켓 등) 36곳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HIV)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는 1주일 후 검사받은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만으로는 판별이 어렵고, HIV 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어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진단 시에는 진료 기관 연계와 진료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자신의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 매개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빚어진 파행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의 출석요구에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계속해서 의사일정 보이콧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22일 시의회 76회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거듭 등원 요청을 했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이 우선이라며 임시회 주요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조례안 처리 등 산적한 시정현안을 놔둔채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이 주신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로 23일 본회의에 참석하여 조례안 심의에 함께 하여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5일에도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통보했다. '의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계속해서 2일 이상 결석했을 때 의장 또는 위원장이 해당 의원의 출석을 요구해야한다'는 시의회 회의규칙 7조 5항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연이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기 위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장암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은 어느 누구보다 추위를 느끼고 있다"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남은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2일 청원구에 소재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 2개소를 찾아 현장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실내·외 LED 조명 제조기업인 ㈜대운엘앤씨과 건축용 금속 내·외장 패널 생산 기업인 ㈜스마일테크를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좋은 매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 구매 등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센터는 화재예방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운 점을 잘 보살펴 보도록 적극 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청주병원 근로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주병원 근로자들은 130여명의 입원환자와 근로자들에 대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병원 철거 강제집행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학생승마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1천366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학생승마체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승마체험은 10차례로 진행되고체험비 32만원 중 자부담은 9만6천원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중 92.5%는 '말을 타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했다"며 "정서 발달과 자신감 함양에 좋은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2일 의회사무과 신축 사무실을 개소했다. 2003년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분리·개청된 이래 증평군의회는 20년이 넘도록 문화회관 건물 일부를 사용해 오고 있다. 이에 의회청사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벌써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시행에 따라 의회 인력 충원과 조직 확대로 사무과의 업무공간이 부족하자 6대 증평군의원들의 요구로 기존 건물 뒤 주차장 부지에 지상 1층 160여㎡ 면적 규모로 가설 건축물이 신축됐다. 이동령 의장은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넓고 쾌적한 사무실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민의 행복과 증평발전을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장학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우수학생들과 지역 학교에 장학금 1천69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회는 이날 강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층 우수학생 32명과 교원대부설 미호중학교, 월곡초등학교, 강내초등학교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장용 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큰 뜻을 품고 더욱 정진해 지역을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로 성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주 우암산과 상당산성, 낙가산을 비롯한 7개소에서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산림관리과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직원 7명을 2개조로 편성해 이뤄진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설계에 반영해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며 "일제점검에 따른 신속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원격검침 기반 위기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위기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사용량이 급증하거나 급감되는 곳을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2월까지 청주 각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 대상 2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대상지에 오는 6월까지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구축하고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위기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오창읍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률 경제교통국장을 비롯해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 15명과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업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준비중"이라며 "오는 10월쯤 구체적인 노선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노선으로 당분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번 개편안으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37개 노선을 효율화해 102개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신규 노선은 간선 40개(신설 4개 포함), 지선·순환 54개(신설 1개 포함), 급행 4개, 좌석 4개로 나뉜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
[충북일보] 이우균 청주시의원이 2023년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혁신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다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의회 1대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정책위원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