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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3 16:20:49
  • 최종수정2023.02.23 16:20:49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23일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지역 아동 놀이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에 공공형 아동 놀이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음에도 아동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13만4천705명에 달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은 1천451곳 수준이다.

인구대비로 따져보면 아동 93명 당 1개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13세 미만 아동(9만3천298명)으로 범위를 좁히면 64명 당 1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부모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설문조사 한 결과 워터파크(41.2%), 놀이동산(16.8%), 캠핑장(9.6%) 순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물놀이시설을 비롯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청주랜드를 비롯한 기존 놀이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며 "가족의 유대감을 확대하고, 청주시민으로서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가족 단위 여가정책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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