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 사랑을 이루고 싶은 연인들이 로맨스 찾아 떠나는 주말여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양에는 사랑의 신 큐피트의 손길이 스쳐간 고백 명소가 많다. 가곡면 갈대숲과 영춘면 뚝방길, 적성면 이끼 터널, 비밀의 정원 등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바로 그 곳이다. 가곡면 갈대숲은 10월 가을이면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이는 바람이 사랑을 품고 상대방의 마음을 대책 없이 울릴 만큼 고백의 최적지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으며 가벼운 산책과 함께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전할 수도 있다. 오는 26일에는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열리며 깊어 가는 가을 밤 감동의 음악 선율을 선사한다. 영춘면 상리에 조성된 뚝방길도 재미난 러브 스토리가 입소문으로 전해진다. 영춘면 소재지 시작과 끝을 잇는 이 길은 수려한 단양호반을 따라 걸으면서 사랑을 고백하면 결혼까지 성공한다고 해서 사랑의 오작교로 통한다. 또 하나의 프러포즈 명소인 적성면에 이끼터널도 있다. 이끼터널은 과거 철길이 놓여 있던 곳에 새롭게 도로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을 맞아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영평사에서는 흐드러진 구절초꽃 속에서 산사(山寺)음악회를, 온천휴양지 유성에서는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의 명소인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을 맞아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영평사에서는 흐드러진 구절초꽃 속에서 산사(山寺)음악회를, 온천휴양지 유성에서는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의 명소인 단풍낙엽산책길은 1년만에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내 2012년 7월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며 전국적으로도 더욱 유명해진 장군산 영평사(장군면 영평사길 124)의 '구절초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지난 5일 시작된 축제는 13일(일)까지 계속된다. 12일 오후 6시부터 절 마당에서 열리는 '구절초 향이 있는 산사음악회'에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인 소찬휘·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3시부터는 청년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제천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가 체찰사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천500명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의 농사는 전적으로 이 의림지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주변에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뿐 아니라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하여 제천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됐다가 2006년 12월 4일 명승 제20호로 변경됐다. 현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이 가을꽃으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노근리 평화 난장,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2019년 가을정원축제가 개최된다. 노근리정원축제는 2017년 하반기 노근리평화공원 내 '장미정원'이 조성되면서 시작돼, 봄과 가을 등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꽃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만들어가는 축제라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주요 산책길과 화단에 코스모스, 장미,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12일 행사에서는 평화 운동회(레크레이션), 평화 퍼포먼스(글자 만들기), 평화 놀이 등을 비롯해, 프리마켓·벼룩시장, 실버인지교육, 노근리 사진대회 시상식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여행관광 트렌드인 '가족 여행'에 맞춰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특설무대 및 축제장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예술 동아리…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장 드러나는 곳이 어디일까. 기온에 따라 식물들이 옷을 갈아입는 숲일 것이다. 여름이 저만치 사라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진천의 아름다운 숲 잣고개 산림욕장을 찾아가봤다. 아직 단풍이 물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여름은 벌써 한참 뒤로 흩어지고 가을이 느껴진다. 산림욕장이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진천읍 행정리에 조성된 잣고개 산림욕장은 연못과 데크, 지압보도, 야생화 꽃밭과 숲길로 이뤄져있다. 진천 봉화산 아래 자리한 잣고개 산림욕장은 6.25 참전비가 있는 작은 길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걸어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작은 산림욕장이다. 자연휴양림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봉화산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숲속 공원 같은 곳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김석원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남침하는 북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했던 곳이다. 봉화산과 문안산 등에서 적을 섬멸시켜 당시 임시수도인 대구시 방어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문안산 전투에서는 많은 아군이 전사했는데 조국을 지키려던 애국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의 인구가 2019년 8월 현재 2만9천928명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3만 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인구 감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사망률과 낮은 출생률로 인해 한 해 200∼300명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재정자립도와 1인당 예산액도 증가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수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 전체예산 중 42%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는 지역의 낙후도와 인구 감소지역 보정수요를 강화해 인구감소에도 증가하고 있으며 예산도 2016년 2천593억 원에서 2019년 3천848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도내 3위며 1천만 관광객 돌파 및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유동인구의 증가로 단양의 '경제멘탈'은 견고한 편이다. 정주인구의 소비패턴 다양화로 지역주민의 지역 내 소비는 낮아지고 있어 실질적인 유효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매력 감소와 장기적인 학령인구 취약으로 군민 자존감 저하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전국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농촌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금강이 굽이치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이 9곳의 관광명소를 선정했다.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 오르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이 1경으로 정해졌고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활짝 피는 옥천읍 교동리에서 군북면 국원리까지의 벚꽃길(약 8㎞)이 2경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정해진 관광명소는 △둔주봉 한반도 지형(1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2경) △부소담악(3경) △용암사 일출(4경) △장령산자연휴양림(5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9경). 군은 관광명소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군 홈페이지와 군민 추천서를 통해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총 88곳의 지역 명소를 추천받았다. 8월에는 문화원,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들어 명칭 일원화, 군민 선호도 조사 대상지 12곳 등을 정했고 이어 10일 간 온라인·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둔주봉 한반도 지형'이 633표로 최다 득표를 했고,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498표, '부소담악' 456표, '용암사 일출' 423표, '장령산자연휴양림' 395표 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평소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뽐내는 바이오밸리 가을 휴(休) 페스티벌이 7일 오후 6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에서 열린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청밴드 분리수거의 사전공연, 13개 팀의 근로자 노래자랑에 이어 초청가수 걸그룹 라벨업, 강소리, 소찬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 경품행사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에게는 대상 등 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제천 화폐 '모아'로 지급된다. 기업체 근로자,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만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흥겨운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위해 여러 기업체의 협찬으로 마련된 우수 생산제품, 기념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전규섭 회장은 "근로자들에게 끼와 노래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로자들 간의 단합과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4~6까지 열린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이뤄진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일정이 조정되긴 했지만, 사랑과 낭만의 축제라 입소문이 나 있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다. 지난 4일 숭모제로 막을 올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 역사를 가진 축제답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며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포도로 만들어져, 향긋함과 달콤함이 일품인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국악기 연주체험,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문양 패션타투,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18호 태풍 미탁이 발목을 잡는가 했지만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이 가진 깊은 매력을 막지는 못했다. 군과 재단은 태풍으로 축제 일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녹색쉼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찾는 강추(秋)로드 여행객들로 단양강 잔도가 붐비고 있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단양강 잔도'는 2017년 9월 개장 이후 올 여름까지 4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최근에는 가을의 새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에 마음속에 바람이 이는 관광객의 마음을 단양이 훔치며 함께 걷고 싶은 길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 흔적의 거리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총 연장 중 800m에 달하는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있어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끼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단양의 대표 슬로우 트래킹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호반을 따라 15.9㎞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소통과 화합의 축제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4~6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신명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이 축제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름 나 있다. 영동군과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 등이 주관해,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2년을 담다', '와인향 가득한 사랑과 낭만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 감동의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는 북상 중인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하루가 축소됐지만, 그만큼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했다.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한데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축제 첫 날 4일은 숭모제를 시작으로 △6회 대한민국와인대상 시상식 △개막식 및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 날 5일에는 △3회 전국 국악동요 부르기대회 △종묘제례악 재현 및 일무 재현 △국악과 함께하는 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6일은 △1회 전국 풍물경연대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코레일 충북본부가 제천역에서 27일 출발하는 열차타고 내장산으로 떠나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으로 떠나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마련한 상품으로 주요 관광 코스로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아흔아홉칸 집으로 불리는 조선 중기 상류층 저택인 김명관 고택이 예정돼 있다. 특히 내장산의 경우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명소로 불리는 만큼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향기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 출발 예정시각은 제천역 기준 29일 오전 8시, 충주역 기준 오전 8시30분, 도착 예정시간은 당일 밤 10시로 정확한 승하차 시간은 열차 출발 2일전 공지할 예정이다. 여행 가격은 어른기준 7만8천원으로 상품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열 충북본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가을의 향기를 맡고 오시기를 바란다"며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는 영동와인터널 운영시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영동와인터널은 지난해 10월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 맞추어 영동와인의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위해 당초 오후 6시 폐장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터널 내 식당과 와인시음판매장도 오후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오후 7시30분까지 매표 후 입장 가능하며, 오후 8시 이후에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부공원길을 이용해 귀가 하면 된다. 군은 와인축제 전후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시관별 관광안내사 등 안내직원을 배치해 관광 편의와 관람의 질을 높이고, 풍성할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와인'이라는 술을 테마로 꾸민 공간이지만, 어린 자녀,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공간들이 많다"라며, "와인축제를 비롯해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 이 곳에서 특별한 가을 낭만과 추억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천상의 화원 소백산의 야생화가 만발해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10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10월의 매주마다 단양 곳곳에서는 제10회 단양군민어울림한마당, 제11회 삼태산둘레길걷기대회,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제20회 단양금수산감골단풍축제 등 굵직한 축제와 미술·서예,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우선 10월의 첫 주말인 5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선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단양군민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다(多)함께 다(多)나누고 다(多)누리는 단양 행복나눔 서비스'란 슬로건을 주제로 오색가래떡 만들기 퍼포먼스, 희망풍선 날리기, 그린하모니의 합창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당도가 높아 꿀수박으로 유명한 어상천면에서 제11회 삼태산둘레길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체조, 삼태산 둘레길 걷기, 등산객 화합 한마당,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걷기 코스는 (구)단산중학교∼용바위골 삼거리∼방산미(청매실농장 앞)∼셔틀버스∼(구)단산중학교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가을여행주간인 지난 28∼29일 진행한 '생태테마 관광 모니터링 투어'가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생태테마 관광상품인 '연풍, 바람 따라 숲으로 떠나는 유기농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모니터링 투어를 기획했다. 군에 따르면 착한여행사와 공동 개최한 이번 관광상품은 25명 모집에 8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연풍면 '수옥정관광지'에서 숲 프로그램과 닥나무를 활용한 4차원 줄 퍼즐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칠성면 '숲속 작은책방'에서 색다른 체험을 한 데 이어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꾸민 '자연드림파크'에서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갱이 마을축제로 유명한 '둔율올갱이마을'에서 올갱이를 잡고 올갱이치즈전 등을 만들어 보며 생태관광의 묘미를 만끽했다. 투어에 참여한 A씨(42·서울)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가족들과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마침 괴산 생태테마 여행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연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최근 낚시인과 후원사가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피싱 페스티벌이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참가비 없이 전액 후원사의 지원으로 낚시대회와 전시박람회, 피싱토크, 아프리카TV BJ공연, 인기 BJ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행됐다. 최근 낚시는 800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 레저스포츠로 성장하고 추세다. 이에 따라 전 국민들과 스포츠피싱을 공유하기 위해 아프리카 TV와 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행사를 기획하고 아프리카 BJ 방송단 50여명이 참여했다. 낚시대회 시상은 5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정하고 680만 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제공됐으며,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스포츠피싱 페스티벌을 통해 충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스포츠피싱의 중심도시로 한층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4월 6일부터 전국을 돌며 운영 중인 '계룡산 이동 탐방 안내소'가 계룡산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약자·장애인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소 측에 따르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행사장에서 무료로 안내소를 운영한 결과 29일까지 연인원 1만 2천여명이 이용했다. 대형버스로 만들어진 안내소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VR (가상현실) △AR(증강현실) △크로마키사진관(색상 차이를 이용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기법) 등의 디지털 기계를 통해 계룡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다양한 종류의 허브식물과 폭포와 분수, 점말동굴에 수련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옮겨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약초허브식물원은 한방생명과학관옆에 위치해있다. 한방엑스포공원에 주차 하고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바라봤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시원한 분수는 여름날의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침놓는 손모형과 멋을 뽐내는 소나무, 흰구름이 조화를 이룬 한방엑스포공원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약초허브식물원을 가는 길목에는 음양오행색깔정원이 있다. 웅장한 위엄을 자랑하는 한방생명과학관 곳곳이 아름다운 정원이다. 전면에 보이는 자작나무숲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색정원을 감싸며 깨끗히 흐르는 냇물도 볼거리다. 음향오행오색정원과 국제발효박물관은 다음에 가보기로 한다. 열맞춰 늘어선 항아리들이 장관이다. 약초허브식물원 내부로 들어가 보니 마침 이곳에서 지역민들의 애장품인 해오라비전시회가 있었다. 가날픈 몸매에 백조같은 꽃을 피우는 해오라비가 너무 신기했다. 허브식물원 내부에 있는 폭포수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다.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한 동굴외부. 동굴내부 모습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점말동굴이라고 이름지어진 동굴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본격 가을철로 접어드는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세종시내에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지난 주말의 경우 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주요 축제가 잇달아 취소됐다. 히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데다, 낮 최고 기온이 27도에 달해 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조치원 구시가지 세종시의 구시가지인 조치원읍에서는 27일(금)부터 29일까지 4가지 주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먼저 세종전통시장상인회는 27일부터 29일(5일장 날)까지 전통시장 주무대와 중앙거리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이라는 주제 아래 △버스킹 공연 △레트로사진관 △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관에서는 복고풍 의상을 무료로 빌려 사진을 찍은 뒤 즉석 인화도 할 수 있다. 가요제에 참가하려면 상인회사무실(044-863-4209)로 문의해야 한다.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조치원체육공원에서는 '5회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16개 정식종목 △5개 명랑경기 △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국내 대표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 '2019청원생명축제'가 오늘 27일부터 열흘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청원뜰 큰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퍼레이드인 '시집가는 날'과 생로병사 통과의례를 보여주는 주제전시관 등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는 갖가지 꽃으로 꾸민 꽃탑과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골체험마당은 아기동물농장과 대장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웠고 축제장 구석구석에 가족쉼터 80곳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 푸드트럭과 매점을 운영하고, 도시락과 한식뷔페 등 새로운 먹거리도 제공한다. 도심 빈터에 꽃과 나무를 심는 시민참여형 도시녹화운동인 '게릴라 가드닝'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평일 선착순 150명, 주말 선착순 300명은 유리병을 가져오면 수경식물을, 머그잔을 가지고 오면 다육식물을, 용기가 없으면 종이화분에 실내 정화식물을 무료로 심어갈 수 있다. 주차장은 예년보다 450대 정도 더 확보했고, 서오창 IC 부근 외부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관람객 이동을 위해 성산사거리부터 오창 변전소 앞 사거리 구간은
가을여행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우고 떠날 채비를 해야 될 시기다. 이 계절 충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목계 솔밭' 이다. 사실 충주 목계 솔밭은 무료캠핑장으로 사계절 중 인기 없는 날이 없을 정도다. 야영과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감성캠핑 핫플레이스다. 취미로 캠핑을 즐기는 필자는 오토캠핑장에서 즐기는 편리함과 쾌적함 때문에 오토캠핑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부족함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낭만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 위해 노지 캠핑을 즐기기도 한다. 충주의 목계 솔밭 뿐 아니라 삼탄유원지나 비내섬, 수주팔봉과 같은 노지도 가끔 찾는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일 년 중 가장 캠핑을 많이 다녀야 한다는 9월은 캠핑족들에겐 황금 같이 귀중한 한 달이다. 굳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 타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좋고,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새소리, 벌레소리, 강에서 불어오는 물내음 그리고 풀냄새 흙냄새까지 이 모든 것들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충주 목계 솔밭은 무료 캠핑장으로 충주시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100~200년 된 소나무가 100여 그루 있고, 대략 3800여 평의 잔디밭과 숲으로 조성돼있다. 목계나루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새파랗고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의 감성을 느낄 최적의 관광지로 단양에서 보내는 24시간 타임테이블(시간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부내륙에 위치한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가 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또한 전국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 여행 마니아라면 꼭 들러야할 핫 플레이스들로 넘쳐난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짜릿하고 맛있는 여행을 위해 단양에서의 아침부터 밤까지 24시간을 추천한다. 먼저 단양 여행을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는 수려한 산수의 최고봉 단양팔경 중 제1경이라 불리는 도담삼봉을 추천했다. 최근에는 새롭게 개장한 단양황포돛배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한껏 맞으며 운치 있게 자리한 사이좋은 바위 삼형제를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다음 행선지는 TV 프로그램 '전참시'에서 이영자와 매니저가 방문해 화제가 된 두산 활공장이다. 하늘에 떠 있는 패러와 단양읍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으며 기회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영동에도 가을 향기가 전해지고 있다.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화사하게 펴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코스모스는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공원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만발한 코스모스길에서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에는 인근 구미, 대전 등지의 도시에서도 수많은 방문객들이 평화공원을 찾아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의 명소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시 개화한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저마다 가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노근리평화공원의 운영을 맡고 있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17년부터 정성들여 장미, 국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제6회 남한강 민물고기 한마당 축제가 동량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8일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 옆 광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충주댐을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조성된 고유의 민물고기 음식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물고기 맨손잡기, 민물고기 구워먹기, 물고기 장난감 낚시, 물고기 탁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민물고기수족관도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판매행사, 가수 초청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태 추진위원장은 "이번 민물고기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물고기를 잡고,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민물고기 요리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문체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전국 유일무이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린다.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천400여년의 시간을 연연이 이어온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다시 꽃피우고 고구려의 사랑과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로 3개 권역에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18일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쌀가마 옮기기 이벤트와 함께 개막 행사인 온달장군 출정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무형문화재 공연인 진천 용몽리 농요, 도전 온달평강 RPG 게임, 전사의 후예들 퍼포먼스,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특별행사로 마련한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는 산과 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10월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낭만에 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사랑과 전쟁'을 테마로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 댄스컬, 마상무예, 제천 오티 별신제,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