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만5세이상 사립유치원 교육비의 학부모 부담금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유치원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의 경우 충북은 만 5세 이상의 경우 학부모 부담금이 입학과 졸업, 교육과정에 8만3천383원(1개월기준)으로 제주의 6만9천280원에 이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과후 과정도 부산의 6천440원에 이은 1만1천678원으로 저렴했고 입학과 졸업, 교육과정, 방과후 과정 등을 포함한 총합계에서도 9만5천62원으로 강원도의 9만3천295원에 이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유치원은 총합계금액이 1천387원으로 전북 552원, 제주 763원, 경남 775원, 경북779원, 강원 1천93원에 이어 저렴했다.사립유치원비중 학부모 부담금이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이 27만3천876원, 인천 22만5천971원, 경기 21만8천124원 등 이었고, 공립은 경기 2만8천387원, 인천 2만5천824원, 대전 2만776원 등이었다. 또 부담 주체별 교육비는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과 졸업, 교육과정은 충북은 학부모 부담이 1천133원, 국가지원금 5만8천557원, 기타지원금 7만1천44원 등 모두 13만734원이었다.
'별 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사회적협동조합형 '율량2별하어린이집(사진)'이 개원했다.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 내 청주율량2LH1단지아파트에 문을 연 율량2별하어린이집은 27일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LH 관계자, 후원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국비 등 7400여만원을 들여 개원한 율량2별하어린이집은 282㎡의 부지에 연면적 255㎡의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3개와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안전 자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 단열재, 단열 창호, 에너지 절감 바닥재 등을 사용해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지어졌다. 보육 정원은 62명으로 원장과 보육교사 등 7명의 교직원이 24시간 보육과 시간제(틈새), 휴일 보육에 나서 취약계층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아동의 부모와 시설 대표자 등이 출자해 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이 운영을 맡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청주시는 운영비 등 연간 3억원을 지원한다. 일상적인 업무는 원장이 담당하지만, 운영의 주요 사항을 조합원이 결정하고 보육과정과 의사결정에도 최대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아숲체험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27일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유아숲체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충북지회 임원단과 충북생명의숲, 충북숲해설가협회 등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들과 시·군 관계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산림교육 시설의 확대 계획과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충북의 유아숲체험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합의도 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화된 시설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아숲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24일 열기로 했던 진천지역의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한 공청회가 무기 연기. 진천교육지원청은 단설유치원 설립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24일 진천문화원에서 유아교육 관련 전문가와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으나 1회 추경예산안의 심의 일정이 연기돼 무기 연기키로 결정.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이 6.4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담으로 이같이 결정./김병학기자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홍문식) 지난 21일부터 3-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1대 1 원어민 화상영어를 시작했다.이 학교의 화상 영어 수업은 충북도교육청 지원 프로그램으로 6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3~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20분씩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학생들의 능력과 수준에 적합하도록 원어민 교사와 화상으로 1대 1 맞춤형 대화를 통한 영어 수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원어민 화상영어는 외국에 거주하는 원어민과 1대 1로 영상과 음성을 통한 학습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져 바로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흥미롭게 아동들에게 다가가고 있다.홍문식 교장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실시되는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교육문화 소외 지역인 우리 아동들에게 영어 문화 체험 및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교육이 교육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이 '내일은 발명왕' 9권 '상식의 틀을 깨라!'를 출간한다. '내일은 발명왕'은 국내외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내일은 실험왕'의 명성을 잇는 기대작으로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창작 욕구를 동시에 높여주는 최초의 발명만화다. 주인공들이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가는 과정을 통해 초등 고학년 및 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9권 '상식의 틀을 깨라!'는 '진도구 발명'을 주제로 상식을 깨는 상상력을 발휘해 톡톡 튀는 발명품을 만들며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한 '수세미를 붙인 욕실 청소 신발', 숯의 정화 기능을 이용한 '방귀 냄새 방지 팬티' 등 생활 속 불편함 개선을 돕는 발명품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여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초·중등 과학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책 속의 주요 내용을 직접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내 47개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 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9명,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4명, 영어회화 전문강사 6명 등 총 49명으로,모두 외국인이이다. 특히 올해 새로 문을 연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 11명은 영어교육자격증(Tesol·영어교사 자격증)과 범죄기록증명서를 확인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시·도 교육청은 대부분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중·고교에서는 영어 교육 전문 인력을 철수시키는 형편"이라며 "하지만 세종시는 다른 지역보다 학교 수가 적은 데다 예산 사정이 상대적으로 나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영어 전문인력을 채용했다"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주주덕초(교장 이평우)는 17일 4학년생 32명을 대상으로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엄영욱 검사가 강사로 참여해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와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축이돼 검사와 변호사, 교수 등 현장의 법률전문가들이 직접 초·중·고교를 방문, 청소년들의 법의식 함양과 비행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법의 원리와 가치, 법률지식을 강의하는 ‘법교육 출장강연제(Law Educator)’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이날 엄 검사는 평소 온라인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사이버 범죄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 학생들이 인터넷 사용으로부터의 피해와 어두운 면을 인식하고 올바른 활용법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안혜성(4학년) 학생은 “장난으로 올린 글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앞으로는 올바르게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올해 2학기부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 금지법)'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초등학생 상당수가 선행학습을 경험했거나 현재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윤스맘 커뮤니티에서 초등 학부모 517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69.8%가 '선행학습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선행학습을 한 기관은 '사교육'이 91.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교육'은 8.6%였다.사교육 중에서는 '학습지'(43.3%)를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학원'(29.1%)과 '개인과외'(10.3%)가 뒤를 이었다. '공부방'(7.0%)과 '온라인학습'(6.4%)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 같은 사교육 유형을 선택을 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학습시간 선택이 자유로워서'(84.2%)를 주로 들었다. 이외에도 '아이의 성향과 맞아서'(16.4%), '학습성과가 좋아서'(14.2%), '아이의 안전이 안심되어서'(14.2%), '경제적인 이유로'(8.2%) 등이 있었다.선행학습을 경험한 과목(복수응답)은 인당 평균 2과목으로 집계됐는데, '영어'(80.6%)와 '수학'(74
청원 옥산유치원(원장 강덕귀)은 청원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들을 교육시설 도우미로 파견하는'아이 러브 발렌티어' 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실시한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토요가족체험은 유아기 인성발달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이다.프로그램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4가지 체험터(마음키움터, 이야기나눔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유아의 정서·행동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운영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참가인원은 100명 이내로 유아 1인당 보호자 1명이 동반할 수 있다.희망 가족은 체험학습 희망일 2주전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은 10일부터 정보·문화 취약계층 학생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치유적 책읽기와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이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어라· 일기가 써지네! △창의력 쑥쑥 팝업 북아트 등으로 꾸려진다.학생교육문화원은 충북희망원과 방주지역아동센터, 원광지역아동센터 등에 우수 강사를 파견해 수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4월부터 6월까지 '바이오실험교실'을 운영한다.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기별 60명씩 모두 120명(초 1~2학년 60명, 3~6학년 6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기별 6회씩 모두 12회로 운영된다. 생명과학실험교육센터 연구원의 강의와 함께 실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생명존중과 생명과학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과정은 △소형 실험동물의 이해와 특징탐구 △염도와 당도의 이해 △동물의 골격 △눈의 구조와 착시현상 △양서 파충류 탐구 △과학현미경을 통해 알아보는 식물의 구조 등으로 진행된다.1기 신청은 10일 오전 10시, 2기는 17일 오전 10부터 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sec.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043)229-2656.
제천 두 번째 단설유치원인 공립 의림유치원의 입학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의림초등학교 누리관에서 열렸다.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첫 입학식을 갖게 된 의림유치원(원장 김종숙)은 의림초병설유치원과 동명초병설유치원이 통합돼 만3세 2학급, 만4세 2학급, 만5세 2학급, 특수학급 1학급 총 7학급으로 구성됐으며 142명의 유아가 첫 입학을 했다.이날 열린 1회 의림유치원 입학식은 의림유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신입유아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의림유치원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유아의 감성키우기,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기르기를 바탕으로 질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제천유아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 선진유아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 율량2택지개발지구 국민임대아파트(청주율량2LH1단지아파트)에 충북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시립 율량1어린이집(원장 민영희)은 6일 한범덕 청주시장과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 LH 관계자, 후원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국비 등 7천400여만원을 투입해 개원한 율량1어린이집은 219㎡의 부지에 전체면적 171㎡, 지상 1층 규모로, 보육실 3개와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안전 자재와 고효율 단열재, 단열 창호, 에너지 절감 바닥재 등을 사용하여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지어졌다. 보육정원은 47명으로 원장과 보육교사, 취사부 등 7명의 교직원이 아동을 위해 24시간 보육과 시간제(틈새) 보육, 휴일 보육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초 임시 개원해 한 달여 간 아동들이 등원하고 있다. 시립 율량1어린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충북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형 어린이집이라는 것이다. 보육 아동의 보호자와 시설 대표자 등이 출자해 조합을 설립해 조합원이 어린이집 운영을 맡고 청주시가 연간 3억원의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일상적인 업무는 원장이 담당하지만, 운영의
충주용산초병설유치원(원장 김충기)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5일 오전 금봉관에서 68명의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입학식에서 한 학부모는“오늘 입학한 원아들이 유치원 생활에 모두 잘 적응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김충기 원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아이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아이들에게 걱정보다는 응원을, 염려보다는 믿음을 보내주고 가정에서도 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칠금초병설유치원(원장 김용근) 입학식이 5일오전 10시 웅비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원아는 만 5세아 27명, 만 4세아 23명, 만 3세아 18명 등 총 68명이다. 이날 입학한 원아들은 지난해 10월 31일 공개 추첨에서 만3세아반 2대1, 만4세아반 4대1, 만5세아반 5대1의 경쟁률을 뚫은 주인공들이다. 김용근 원장은 원아들의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과 내실있는 유치원 교육을 약속하면서 학부모들의 많은 사람과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해 학교 성적이 상위 10%인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사교육을 받아 성적이 우수할수록 사교육에 참여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성적이 우수할수록 사교육에 쓰는 비용도 많았으며 어머니가 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 상위 10%인 학생 가운데 80%가 사교육을 받는 반면 성적 하위 20%는 이 비율이 55.0%에 불과했다. 또 성적이 11~30%인 학생은 76.6%가 사교육을 했고 성적 31~60% 학생은 71.4%, 성적 61~80% 학생의 경우 64.8%가 사교육을 받았다.성적 상위 10% 학생의 교과별 사교육 참여율은 영어가 56.2%로 가장 높았으며 수학(55.3%), 국어(20.68%), 사회·과학(13.6%), 논술(11.5%) 등 일반 교과에 집중됐다. 음악과 체육도 각각 20.6%, 16.3%로 집계됐다.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도 성적이 좋은 학생일 수록 더 많았다. 상위 10%인 학생들의 주당 사교육 시간은 7.2시간인 반면 하위 20% 이하는 4.3시간으로 나타나 성적이 높은 학생일수록 사교육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11~30%(6.2시간)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은 26일 어린이들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동화마을’을 개관했다.‘체험동화마을’은 다양한 동화 속 배경의 3차원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실제 인물로 등장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제스처 인식, 가상공간의 대상물 선택 등을 통해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동화구연 체험관은 충북에서는 두 번째로 개관하는 것이며 북부지역 어린이들에게 가상현실 동화체험 기회를 제공, 동화 원작에 대한 이해 및 호기심을 자극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험동화마을’은 11월까지 매주 3회 오전10~12시까지 운영하며, 체험 대상은 5~9세 어린이로 단체는 공문 및 팩스,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848-3266)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유아 교육 운영 계획'을 25일 발표했다.교육청은 올해 3~5세 연령 별 누리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명품 유아 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일연령 학급 편성율이 지난해 78%에서 올해는 90%로 높아진다.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방과후 과정도 하루 8시간씩 연간 220여일에 걸쳐 운영된다.세종시 신도시에서는 올해만 6개(56학급), 오는 2030년까지는 모두 67개(530학급)의 공립 단설 유치원이 신설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아동 학대 논란을 빚은 제천영육아원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원장(시설장)을 선정했다. 화이트 아동복지회 이사회는 14명의 응모자 중 지난 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시설장 후보를 대상으로 내부 위원과 변호사와 교수 등 총7명으로 면접위원을 구성해 면접심사를 했다. 이어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면접심사를 통과한 최종 2명에 대한 심사에서 노모(49)씨를 후임 원장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시설장의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앞서 이 복지회는 지난해 11월 7일 제천시가 내린 시설장 교체 행정처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후 후임 원장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시설장 선임으로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지 이 복지회는 여전히 국가인권위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아동 학대'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명예회복을 위해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제천시가 내린 시설장 교체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다. 제천시를 상대로 낸 시설장 교체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패소하자 불복해 지난해 11월 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또 충북도가 아동 학대를 이유로 지난해 9월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린데 대해서도 무효 확
서원대가 위탁운영하는 청주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도담어린이집)이 내달 3일 개원한다. 청주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원장 최미경)은 육아를 병행하는 산단 근로자들이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청주 산업단지 내(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435번길 15)에 설립됐다. 원아들을 위해 율량, 사천, 봉명, 복대, 가경 등지를 노선으로 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원아 모집은 청주 산업단지 내 고용 보험 사업장 근로자 자녀들을 우선 모집하고, 결원이 있을 경우 부모 중 한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연령은 만 0세에서 만 5세까지이며,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입학원서, 반명함사진3매,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등의 제출서류를 갖추어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문의 265-0912)에 접수하여야 한다. 지난 14일 1차 모집 결과 61명이 지원했고 현재 일부 미충족된 인원은 17일(월)부터 충원될 때까지 모집을 계속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유아의 바른 인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해 '유아 단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누리과정과 연계한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이야기나눔터 △생각자람터 △자연놀이터 등 다섯 개의 체험학습터에서 테마별로 65종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국·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3~5세) 대상으로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희망 기관은 24일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의 공·사립유치원들이 상·하수도료 감면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청주사립유치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소속 40여개 유치원은 최근 학부모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았다.이들은 청주시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 가운데 수도급수 조례와 하수도사용 조례 안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특히 수도급수 조례안의 요금 감면 대상에 유치원이 빠진 것을 문제 삼고 있다.지난해부터 이 문제를 제기해 왔던 연합회 측은 "유치원도 학교인데 종전대로 초·중·고교만 20%의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시가 유치원은 나 몰라라 하고 보육시설(어린이집) 지원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유치원들은 손 씻기 생활화, 화장실 확대 설치 등 위생 강화로 물 수요가 적지 않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공립 단설유치원도 서명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회 측은 학부모 등 수천 명이 서명한 의견서를 이르면 17일 중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청주시는 재정 부담을 우려하면서도 유치원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장애인, 세 자녀 가정에 대해서도 수도료를 일부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오는 3월 청주산업단지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산단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와 관련, 고용보험 가입이나 완납사업장에 한해 입학접수를 받기 때문에 공무원 자녀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입장.공무원 K모(여·36)씨는 "그동안 만 0~1세를 늦은 저녁까지 맡아주는 곳이 없어 부모님 신세를 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퇴근길에 아이를 데려갈 수 있는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찾고 있다"고 주장.반면, 청주산단 내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기업체 자녀를 우선한 뒤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공무원 자녀까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