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시도별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오는 7일까지 6·13 지방선거 대비 전국 시도별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회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과 기초의원 정수를 결정해 공직선거법을 개…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가 다가오자 그동안 물밑 행보에 열중하던 여야 후보군이 하나 둘씩 링에 오르고 있다. 오는 1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선거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출마의 뜻을 내비친 인물들이 대체적으로 기성 정치…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와 도교육감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이 최대 12억4천4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선거비용 한도액은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이 반영되며 지사와 도교육감은 4천400만 원이 줄어들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7회 전국…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에 대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제천단양 선거구의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질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월 재·보선은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준비와 2심 당선무효형을 받고 마지막 최종심만 남겨둔 지역구까지 합치면 많게는 10여 곳에…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는 이슈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야 후보군은 앞 다퉈 출마를 공식화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통합청주시의 물줄기로 꼽히는 '미호천'이 오는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3선 도전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 중 지난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사진 1장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람이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표정을 보면 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한 얼굴로 뒷좌석에 앉은 문 대통령을 투샷으로 셀카에 담으려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송 군수는 진…
[충북일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정치권이 딜레마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포진돼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포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를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에 따른 당내 균열 조짐도 만만찮다. 오는 6·…
[충북일보] 여야 3당 도당위원장 중 유일한 원외 위원장이다. 원외라서 중량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삶의 이력을 보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농민 운동가이자 철저한 민주주의자다. 국민의당은 최근 바른정당과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 후 제1 야…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중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59.8%로 지난주 6.2%p 대비 오차범위 ±2…
[충북일보] 박덕흠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많은 사람이다. 국회와 지역에서 부지런함과 소탈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의 지역구를 넘어 충북 전체의 현안을 해결하는데도 주저하지 않는다. 세종역 신설 저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괴산댐 월류에 따른 피해 보상 문제 등 박 의원…
[충북일보] 오제세 의원은 따뜻한 사람이다. 국회에서나 지역에서나 그는 젠틀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4선 중진의 오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충북지사 출마를 준비해 왔다. 오 의원의 지사 출마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 물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태어나 공부하…
[충북일보] 박경국(60) 자유한국당 청원구 조직위원장은 "당원들과 화합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당 입당 배경과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 위원장은 "기본 성향이 합리적인 보수, 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현안이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어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통합시청사 건립 계획도 암초를 만났다. 본관 건물 존치 여부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
[충북일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1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이른바 '386세대'인 40~50대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159만4천432명으로, 이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 수는 130만여 명이 될 것으…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미호천 유역을 중심으로 충북의 수(水)-실크로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7일 361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중부 4군~청주~세종을 관통하는 미호천 유역 발전 장기계획 수립을 검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시는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초대 통합시장이었던 이승훈 전 시장이 중도 낙마한 탓에 여야 지방선거 후보군은 일찌감치 선거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만 무려 10여 명에 달할 정도다.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충북일보] 헌법 개정이 권력구조 개편과 맞물려 진통을 겪는 가운데 충북에서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도, 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1천만 명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열어 도민들의 서명운동 동참을…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철새 정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지방선거 주자 선정을 위한 여야의 공천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탈자가 속출할 분위기다. 통합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 출범에 따른 정치권의 셈법도 더욱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어 대대…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올 봄이면 특히 유원지를 방문하는 일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권자들을 한꺼번에 만나 얼굴을 알리는 데는 각종 휴양·여가 시설만한 곳도 없어서다. 그러나 이들은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청주시민들에게 좋은 소리만 듣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과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 승인 반려 등으로 혹한기를 보내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봄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해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국제선 감소로 뒷걸음질 치며 연간 목표 이용객 '300만 명' 실현은 좌절됐…
[충북일보] 4선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오제세(69·청주 서원) 의원이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충북의 환골탈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14년 동안 '서민의…
[충북일보] 나용찬 괴산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괴산지역민심이 술렁이고 있으며, 선거판세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나 군수의 지지자들은 "나군수는 취임 이후 새벽부터 민원 현장을 직접찾아가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민들하고 소통하면서 민원을 해결하는 모…
[충북일보] 좀체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남북 관계에 불현 듯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방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이후 지속됐던 남북의 팽팽한 긴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갑자기 이완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충북일보] '7전 7승', '선거의 달인' 타이틀을 가진 이시종 충북지사의 입지가 최근 도민소통특보 인선 철회, 감사원의 항공정비산업(MRO) 감사 결과 발표로 흔들리고 있다. 이 지사는 논란이 장기화될 것을 인식한 듯 도민소통특보 인선에 대해 사과했지만, MRO 부지 조성에 투입된 예산이 사장될 것…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3일 새해맞이 행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살맛 나는 충북' 실현을 다짐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한 후 오전 11시 율량동 이안 컨벤션에서 신년 단배식을 했다. 신년 단배식에는 오제세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 의원, 지역위…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