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중과 청주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진로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달 7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디제잉 문화체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충북여중과 운호고가 2014년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충북도교육청은 학교경영 마인드 개선과 자구노력 유도를 위해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학교법인, 학교재정, 인적관리, 사학행정 등 4개 분야 13개 영역에 대해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했다.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 교직원 임용의 적정성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여중과 운호고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고 대제중, 세광중, 충북여고가 우수학교로 각각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최우수학교 1천만원, 우수학교 500만원의 자구노력비가 지원된다.지원비는 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수학습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영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사학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교법인의 책무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와 충북여중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22일 충북일보 본사 사옥(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는데 상호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본보 직원들은 충북여중 학생들의 직업체험 멘토 역할을 하게 되며 학생들에게 본사 사옥을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편 본보는 지난 6월 충북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진로교육 체험이 10일 충북일보(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사옥에서 진행됐다.진로교육 체험은 각계 분야 전문 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본보를 찾은 충북여중 2학년1반 학생 35명은 자신들의 관심분야인 신문기자라는 직업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본보 사옥을 둘러본 뒤 신문사 각 부서와 기자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이들은 '충북일보의 역사', '기자의 역할', '신문 제작과정', '기사 작성법'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취재기자에게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이날 강사로는 본보 취재2팀 이호상 부장이 맡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