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청원생명 애호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육봉지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생육봉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해 생육단계에 씌울 경우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게 자라고 일반 애호박보다 뛰어난 저장 효과를 나타낸다.군은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연합사업단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옥산 청원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선별·출하된 제품(생육봉지 810만 매)을 이용 균일한 애호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생육봉지 지원으로 생산원가 절감과 포장디자인 일원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효과가 기대된다.청원생명 애호박은 지난해 3천t이 생산돼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천200t이 출하돼 75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일면 평촌리에서 두레질하는 부부의 정겨운 모습. 지난 1968년 촬영된 사진이다.두레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낮은 곳의 물을 높은 데로 퍼 올리는 데 사용한 연장이다. 두레박을 이용하면 두 사람이 1시간에 5∼6t의 물을 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촌리는 무심천 동쪽 연변의 농촌지역으로 벌판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벌말 또는 평촌이라 불렸다. 1914년 일제에 의해 시행된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주군 남일하면(南一下面) 지북리의 일부를 합쳐서 청주군 남일면 평촌리가 되었으며, 1946년 청주군이 청원군으로 개칭돼 현재의 청원군 남일면 평촌리가 됐다.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근육병·신생아의 호흡곤란증후군 등 134종의 휘귀·난치성질환자다.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로 등록한 후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에 대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하고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정부가 통합청주시 4개 구(區)를 승인하면서 청원지역에 신설되는 2개 구청사 건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청원·청주통합추진단은 "지난해 10월 추진단이 안전행정부에 4개 구 설치 승인을 요청한 지 5개월 만에 지난 11일 승인 결정이 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통합시 청원·상당·서원·흥덕 4개구와 관련한 도로표지판 정비와 청사 입지선정, 자치법규 정비 등 관련 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특히 청원지역에 신설되는 2개 구청 건립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먼저 군은 오는 10월까지 3억3천만원을 들여 양 구청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을 진행한다.남일면 효촌리 일원에 들어서는 상당구청사는 효촌리 농업기술센터와 남부보건소에 인접한 3만㎡ 규모에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이곳은 군유지로 토지 매입비용 없이 청사 건립비만 확보해 착공하면 된다.흥덕구청사는 강내면 사인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이 추진될 전망이다.주민 의견수렴을 마치면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과 함께 대상지 선정도 진행된다.한편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기존 청주시 상당구청은 서원구청으로, 흥덕구청은 청원구청으로 이름을 바뀌며 청원군에는 신설 2개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청원군의원이 3명이나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종성(새누리·다선거구)은 지난 11일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5기 6대 청원군의회 의원을 마지막으로 통합시 발전을 이끌어 갈 훌륭한 후배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안정숙(새누리·비례대표) 의원과 오준성(민주·가선거구) 의원도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안 의원은 1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군의원 활동 전에 했던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기 위해 불출마를 택했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길'을 걷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오 의원도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좋은 후배들이 많다"며 "나보다 더 나은 일꾼들을 위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들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불출마 이유는 표면적으로 보면 '양보'이다.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하고 있다.당의 공천을 받기 힘들다고 판단한 의원들이 선거 운동도 해보지 않고 일찌감치 선거를 포기했다는 것이다.현실적으로 기초의회 선거의 경우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보
청원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가족을 위한 본격적인 복지서비스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원군 강내면 늘푸른 청춘대학이 12일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강내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강내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늘푸른 청춘대학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은빛여가사랑 주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치료레크리에이션, 난타 장단놀이, 영양교육, 건강교육 등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조옥주 은빛여가사랑 대표는 "올해도 늘푸른 청춘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큰 힘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문의면 신대리 가설교를 건너는 사람들지난 1974년에 촬영된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가설교 모습. 청남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신대리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마을이 모두 수몰됐다. 자연마을로는 방죽농·섯밭·텃골·형강마을이 있으며 섯밭마을은 수몰지역 주민들을 위한 민속촌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다가 1982년 청남대 건설로 주민들을 다시 모두 이주시키고 철거됐다.신대리에는 금강물을 건너기 위해 나룻배를 이용하던 곳인 형강나루가 있다. 형강나루에는 이무기의 횡포가 심해 마을사람들이 형각목으로 호수의 물이 흘러가는 어귀에 걸쳐 놓고 물을 빠지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미술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대관 대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미술·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며 이달부터 4월30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신청 받는다. 전시 선정은 단체전 및 개인전 모두 포토폴리오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심층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대관 전시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의 전시 일정을 2주 이상의 전시기간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치매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남부보건소는 경로당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법,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치매교육 및 상담, 치매 조기 검진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간호 인력인 치매사례관리사 6명이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들을 집중 방문해 상담 및 약 복용 등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배회인식표 및 지팡이, 미끄럼방지용 양말, 식사용 에이프런 등을 배부하는 한편 취약계층 치매 가정에는 기저귀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주고 있다.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는 1차적으로 간이인지기능검사인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있다.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4만5천747원(4인 기준) 이하의 저소득층에게는 2차적으로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보건소(043-25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다둥이네 집'에서 다시 한번 축복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며 10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학수(44)·김금려(39)씨 부부가 지난 4일 11번째 자녀를 얻은 것이다.김씨 부부는 이번 3.22㎏의 건강한 공주님 출산으로 고등학생인 큰딸 경민부터 건일·태민·태경·수성·에스더·요셉·소망·에녹·사랑이에 생 후 일주일 된 막내딸까지 6남 5녀, 11남매를 거느린 대가족이 됐다. 김금려씨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태몽을 꾸어서인지 아이가 너무 건강해 행복하다"며 "아이 이름으로 몇가지 생각해 둔 것을 가지고 가족들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금려씨는 현재 남이면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다.남편 김학수씨는 가족을 위해 현재 일용직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살고 있다"며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만은 더없이 풍요롭다"며 웃음을 지었다.남이면에서는 이번 11번째 막내딸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저녁 김씨 부부 가정을 방문
청원군의회 S의원이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해 선관위로부터 '구두 경고' 조치를 받았다.11일 군선관위에 따르면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S의원이 지난 6일 지역구에서 열린 이장단 회의 때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회의장 곳곳에 돌렸다.선거법상 의정활동보고 기간은 선거 90일 전으로 지난 5일까지며 이후 의정보고나 관련 유인물을 배포할 수 없다.이에 따라 S의원은 의정활동보고 금지기간에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선거구민에게 돌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S의원은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하고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 관계자는 "S의원이 최근 열린 이장단 회의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린 것은 맞지만 회의 시작 전에 의정보고서를 회수해 구두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미술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격주(총 8회)로 홈플러스 청주 가경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낭성면, 문의면, 현도면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취학 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창의미술 미술놀이터'를 운영중이다. '신나는 창의미술 미술놀이터'는 △뽀글뽀글 라면 퍼포먼스 △양치질 퍼포먼스 △과자집 만들기 △색깔나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표현놀이를 진행하고 있다.또 아동들의 관찰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과 상호작용을 통한 유대감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상 아동들을 위해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동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먼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지난 8일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청주청원산림조합 관계자, 청원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4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 후에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주축이 돼 각 읍·면에서 산불계도 활동을 했다.군은 앞으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 등을 적극 부과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산림연접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소각 등을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검진 종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암 종류별로 1~2년 주기로 실시한다.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남성 만 40세 이상, 여성 만 30세 이상)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2013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4천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201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8만7천원 이하, 지역 8만6천원 이하)는 5대 암에 대해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또한 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정액 1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정액 100만원과 비급여 부문 1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 안내문을 수령한 국가 암 조기검진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실시 후 15일 이내에 검진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분실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청원군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장 주변 농가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10일 청원군에 따르면 농림식품부 실사단은 대길리 오리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주변 3㎞ 이내 농가에 대한 추가 매몰 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실사단은 현장 점검 후 주변 농가들이 AI에 감염된 오리가 아닌 산란계·메추리 등 등 다른 종류를 사육하고 있어 전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특히 인근 농가 3곳이 AI 발생 농가와는 거리가 먼 독립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추가 매몰 작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AI가 발생한 오리농장 3㎞ 이내 농가에서는 산란계 3만마리, 토종닭 5천마리, 메추리 10만마리 등 모두 13만5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AI 발생 농가 반경 10㎞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 6일 실시된 매몰 처분 시점부터 한달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농가를 지나는 길 입구와 출구 부분에 차단방역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7일 북이면 대길리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공무원 등 60여명을 투입
211회 청원군의회 임시회가 10일부터 8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 3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8.9% 증가한(511억) 6천25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됐다. 이중 일반회계가 5천411억원으로 9.9%(486억원), 특별회계는 839억원으로 3.1%(25억원)가 증가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통합청주시 출범 전 마지막 예산으로 민선5기 마무리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분 반영, 통합 후 연차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SOC사업,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지원받아야 할 농·축산분야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안이 편성됐다. 이의영 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은 청원군의 마지막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통합 청주시 출범 후 군민들이 소외 되지 않도록 청원군의회에서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내수읍 신바람 청춘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10일 내수읍 복지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내수·북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200여 명이 참석했다.'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노후! 행복한 세상! 우리 청원!'을 주제로 청춘대학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은빛여가사랑 주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신바람 청춘대학은 치료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한방의학, 명화 감상, 이미지 메이킹, 차밍댄스 등 다채롭게 진행돼 배움의 열기가 한층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조옥주 은빛여가사랑 대표는 "올해 11기에 접어드는 만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종성(사진) 청원군의원이 통합시 출범 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10일 열린 211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합 후에 청주지역 학생들에게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친환경 급식이 제공되지 못하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한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고 소요 예산을 확보해 청주지역 학교에서도 친환경 급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조례, 규칙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농협과 농업인 그리고 행정기관이 함께 공조체제를 형성해 통합청주시의 성공된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는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의원 불출마도 선언했다.그는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회고해 보면 많은 변화를 통해 새 시대의 새 싹이 돋아났다"며 "이번 민선5기 청원군의원을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불출마 선언을 한 청원군의원은 안정숙·오준성·이종성 의원 등 3명으로 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생명쌀과 청원생명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개발돼 주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주요 작목인 청원생명쌀과 고구마로 가공음식 20가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청원생명쌀을 이용해 △쌀 호떡 △쌀 파스타 △쌀 쿠키 △쌀 후레이크 △쌀 도너츠 △쌀 들깨칼국수 △쌀 김치찐빵 △쌀 빵도너츠 △쌀 전병을 개발했다. 청원생명 고구마 가공음식은 △고구마쌀 파이, △고구마 만주 △고구마 양갱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머핀 △고구마 구리볼 △고구마 미니파운드 △고구마 피클 △고구마 타르트 △고구마 빠스 △고구마 피자 등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 "가공음식 제조법을 농촌체험마을 또는 체험농가에서 가공체험상품,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수할 계획"이라며 "향후 이들 가공제품을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원생명쌀은 1508ha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쌀품질평가에서 3년 연속대상을 수상하고,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러브미(love米)평가에서도 7회 수상했다. 청원생명고구마는 알칼리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양질이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 등 성인병을 예방
청원군 가덕면에서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에서 넘어가는 고개로 보은군과 청원군의 경계를 이룬다. 피반령은 해발 360m에 불과하지만 예로부터 험준한 고개로 알려졌고, 도로가 형성된 뒤에도 깎아지른 산과 절벽을 양옆으로 굴곡이 매우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피반령이라는 지명은 조선 중기의 문신 이원익이 경주 목사로 부임하면서 생긴 일화에서 유래됐다. 당시 가마꾼들이 힘든 고갯길에 가마를 들 수 없어 걸어서 넘자고 청하자 이원익은 가마꾼에게 기어오라고 명령했다. 이에 가마꾼들이 손발에서 피가 터진 채로 고개를 넘어 '피발령'이라 불리다가 피반령이라는 한자 명칭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청주시△창조경제 역량강화 한마음대회=오후 2시 충북대 개신문화관△농촌지도시범사업 사전교육=오전 11시 청주농업기술센터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약=오전 11시 충북대 학생처장실 △충북 창조경제 역량강화 한마음대회=오후 2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청원군△오창 즐거운 청춘대학 개강식=오전 11시 오창읍 스포츠센터△친환경 농사 교육=오후 1시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노인일자리 참여자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오후 2시 옥산면 복지회관△내수읍 가족관계등록사무 감사=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발대식=오후 3시 군청 지하회의실제천시△제천시문화원 이사회 및 정기총회=오전 10시 시민회관.△제천스페셜 학생 스포츠단 창단식=오후 3시 장애인부모연대사무실.△도시재생 및 디자인 아카데미=오후 5시 도시재생지원센터.단양군△단양군 노인회 정기총회=오전 10시 온누리회관.진천군△진천군 이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착수보고회 = 오후 2시 이월면사무소.보은군△월남전참전자회보은군지회 정기총회=오전 10시30분 금수회관△보은군기업인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신라식당△대청호 주변 자연정화 활동 및 캠페인=오전 11시 회남면 남대문리△한여농보은군엽합회 연찬교육 및 제3차
이종윤 청원군수가 AI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이 군수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북이면 한 오리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4개 농가의 오리와 닭 2만 여 마리가 살처분됐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피해농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매립지와 피해농장에 대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는 이어 "지난달 말 서울 송파에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세 모녀의 자살 사건 이후 모방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구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모니터링 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3.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단독·다가구·농가주택 등 2만1천51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토지·건물 소유자에게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통지문이 각각 우편 발송된다.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가 끝나면 내달 14~18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같은달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문의면 가호리에서 발견된 '아득이 고인돌' 전경. 대청댐 수몰로 현재 문의문화재단지에 복원 전시돼 있다.대청댐 수몰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1977년에서 1978년에 걸쳐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이 발굴했다. 남쪽 마구리돌 부근에서 출토된 화살촉,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쇠뿔모양 손잡이, 돌검 등으로 보아 남성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쇠뿔손잡이를 일부러 부러뜨려서 묻고 20여 개의 민무늬토기를 깨뜨린 것과 토기 밑에 많은 재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인돌 축조시 행하는 의식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