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계에서 시작돼 청남대 인근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특히 환상의 대청호반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달릴 수 있는 문의면~노현리 구간은 지난해 공사가 마무리 됐다.하지만 전국적인 관광·레저명소로 내세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이 자전거도로에 대한 정보를 지자체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이 자전거도로 공사에 수백억원을 투입하고도 어느 곳도 이를 홍보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봄을 맞아 현재 평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자전거도로를 찾고 있다. 인근 청주·청원주민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한 자전거 동문회 운영자는 "전국 곳곳의 자전거도로를 가 봤지만 문의면 자전거도로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었다"며 "현재 길이가 너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향후 연장 여부에 따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까지 만들 수 있는 찬스를 지자체가 스스로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노현리까지 이어진 이 자전거도로는 향후 괴곡삼거리까지 연장될
○…출범까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통합청주시가 6·4지방선거와 AI 등에 밀려 성공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최근 청주시를 연두 순방한 이시종 충북지사도 "청원·청주 통합시 출범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 것 같다"면서 "통합 청주시가 잘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기자들에게 당부. 청원군은 통합청주시 출범 주민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7천만원을 들여 현수막, 전광판 등 옥외 홍보와 함께 청원군민 신문에는 출범 문화행사 등 월별 주제선정을 통한 섹션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군 관계자는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의 성공 출범을 위해 청주·청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지난 7일 확진됐다.군은 이에 따라 이동제한을 반경 10㎞로 늘리고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이와 함께 검역본부의 현장 조사를 거쳐 매몰 처분 범위 확대 여부도 검토 중이다.군은 반경 3㎞의 위험지역에 포함된 산란계와 메추리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 매몰 처분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이 지역은 9개 농가가 산란계 3만 마리와 메추리 10만 마리, 닭 400마리 등 13만4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군은 지난 6일 공무원 등 60여 명을 투입해 AI가 발생한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장 반경 500m 오염지역 내 3개 농장에서 오리 1만9천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학교 단체생활로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에 대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9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유행성이하선염의 발생 신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신학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결막염, 수두, 수인성 감염병(세균성 이질, 집단설사), 호흡기 질환, 홍역 등이다.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은 강한 전염력으로 환자나 보균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개인 면역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각급 학교에서 손 씻기 등 생활 속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전세 임대주택 사업은 입주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저소득계층 주거안정화사업이다.군은 10일부터 14일까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가족 180세대, 신혼부부 15세대 등 총 195세대의 입주 신청을 접수 받아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입주대상자를 LH에 통보할 계획이다.전세 임대주택의 지원한도액은 최고 4천500만원으로, 입주자는 지원금액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연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임대료로 납부하면 된다.주택규모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입주 신청은 주민등록이 등재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당첨 여부는 오는 5월중 LH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건축디자인과(043-251-3554) 또는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이달 말까지 교통혼잡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오창초등학교 등 6개 학교를 중심으로 관할경찰서와 합동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관할 경찰서와 주 2회 대상지를 돌며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내달부터 12월까지는 스쿨존 혼잡지역까지 단속지역을 확대해 수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승용자동차에는 8만원의 과태료를, 승합자동차에는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주시부터 청남대까지 자전거길로 달린다.'지난해 4월 지자체가 일부 자전거도로 공사를 마친 후 배포한 청주시~청남대 자전거도로 개통 보도자료 제목이다.하지만 청주시와 청원군 경계를 잇는 자전거도로는 이달에서야 착공 예정이다.당초 청남대 1관문까지 연결하려 했던 도로도 괴곡 삼거리까지만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지난해로 예정됐던 완공일자는 현재 기약할 수 조차 없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청원군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청남대 1관문까지 자전거도로를 지난해까지 연결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매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지원금이 주는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의 괴곡삼거리까지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이 수정됐다"고 밝혔다.지자체별로 추진중인 자전거도로 각 구간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문의사거리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가려면 자전거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두번이나 건너야 한다. 사실상 자전거도로가 단절된 것이다.이런 불편함때문에 자전거이용자들이 무단횡단을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도 매우 큰 실정이다.특히 이 곳에는 청남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자전
"나에게 탁구는 삶에 있어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길러주며 사람들과 우의를 다지게 해주고 행복을 주는 평생을 같이 할 좋은 친구입니다."박찬호 청원군의회 사무과장의 '탁구 예찬론'이다.학창시절 틈틈이 탁구를 치다가 10년전부터 탁구를 '나만의 스포츠'로 본격적으로 시작한 박 과장.박 과장은 취미 생활로 탁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최근 있었던 대회 출전 기록만 살펴봐도 그의 개인전 수상 이력은 화려하다.지난해와 올해 열린 1·2회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장배 공무원탁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작년에 열린 18회 청원군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도 '당연히' 정상에 섰다.특히 지난해 개최된 1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배 공무원탁구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며 전국에서도 손꼽는 생활체육 탁구 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박 과장의 탁구 사랑에는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하고 있다.퇴근 후 일주일 중 절반을 탁구장을 찾아 운동하는 그를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해주고 있으며 자녀들은 매년 생일 선물로 탁구복을 선물하며 박 과장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친구들이 다 골프를 취미 생활로 추
수그러드는 줄 알았던 AI가 도내 'AI 청정지역' 청원군까지 확장,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북이면 대길리 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10여 년 전 AI가 진천·음성군을 휩쓸었을 때에도 인접지역인 청원에서는 피해가 없었다.군은 농장 주변 반경 500m 안에 포함된 농장 2곳 등 3개 농장 오리 1만9천마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예방적 매몰 처분을 시작했다.이와 함께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와 군은 이날 10㎞ 안에 있는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도 내렸다.이 지역 인근에서는 9개 농가가 산란계 3만 마리와 메추리 10만 마리 등 모두 13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군 가축방역협의회에서 매몰 처분을 결정하면 이 지역 모든 가금류를 땅에 묻어야 한다.AI가 위험지역을 뚫고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면 반경 10㎞ 내에 있는 52개 농가, 닭·오리 44만 마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AI 청정지역인 청원지역까지 AI가 검출돼 안타깝다"며 "AI가 인근 지역으로 더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쳐 농가들의 피해를 막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
청원군 북이면 새마을남여협의회는 6일 면사무소 주변지역을 돌며 영농폐비닐 및 고철, 농약빈병 등 곳곳의 숨은 자원을 모으고 깨끗한 마을가꾸기사업에 앞장섰다.
청원군 남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봄을 맞아 주말농장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도시민의 농사체험장으로 사용되는 주말농장을 찾아 고구마 수확 후 버려진 폐비닐과 농업잔재물을 제거하고 농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위원회는 내달부터 주말농장을 자매결연지인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에 분양할 예정이며 청주시 다문화가족 농사체험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박종춘 남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주말농장 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도·농 상생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저소득층의 자립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기술습득 및 취업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도모하고자 수립한 2014년도 자활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군은 이날 자활근로사업 추진 10억5천만원, 지역자활센터 지원 2억6천만원, 희망키움통장사업 1억2천만원, 자활기금 운용 1억4천만원 등 모두 15억8천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흙사랑&영농사업단, 쌀안농장, 조경사업단, 회오리세차사업단, 웰빙반찬사업단 등 8개 사업단에도 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근로활동을 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자산형성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의 기회도 제공하고 일반시장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취업성공패키지, 희망리본사업을 통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6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5개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농촌지도자청원군연합회, 생활개선회청원군연합회, (사)한국농업겨영인청원군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청원군연합회, 쌀전업농청원군연합회 읍·면 임원 등 420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이태근 흙살림푸드 대표의 '친환경 유기농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과 강민수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조직교육부장의 '협동조합의 개념과 운영원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대표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읽어내는 능력이야말로 농업인 리더들이 가져야 할 가장 큰 소양"이라고 강조했다.강 부장은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농협과 축협 등 협동조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효과적인 농업경영이 가능하다"며 협동조합의 유형별 분류를 사례를 들어 강의를 했다.교육을 주관한 박지환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친환경 유기농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현실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
청원군 남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봄을 맞아 주말농장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도시민의 농사체험장으로 사용되는 주말농장을 찾아 고구마 수확 후 버려진 폐비닐과 농업잔재물을 제거하고 농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위원회는 내달부터 주말농장을 자매결연지인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에 분양할 예정이며 청주시 다문화가족 농사체험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박종춘 남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주말농장 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도·농 상생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상수도사업소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사업소는 7일부터 16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취·정수시설과 가압장시설, 배수지 등 모두 374곳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공사중지 해지로 공사를 재개하는 건설현장도 방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상수도관로시설외 배수지의 법면과 절개지 등 상수도시설 주변환경에 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점검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자체 수리하고 그 밖의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신속히 수리토록 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내달 3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일제 기간에는 6·4 지방선거 투표시 본인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 추진한다.일제정리 조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불명 등록된 자 등이다.군은 조사 결과 거주 사실이 불일치하는 자에 대해 최고·공고기간을 거쳐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단 일제정리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가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최대 75%까지 과태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4인 가족이 1년동안 먹을 수 있는 쌀을 직접 농사지을 수 있는 사업이 추진돼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쌀 농장'을 분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석판리와 함께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4인 가족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의 논을 계약재배 형태로 분양한다.참여 방법은 이달까지 전화(010-5463-6045) 신청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분양장소는 남이면 석판리 일대이며 신청자격은 도시민 및 비농가가 대상이다. 예상분양 가격은 661㎡(200평) 당 60만원이다.농기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간단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약간의 텃밭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 "기본적인 농작업은 지주들이 관리를 해주고 주요 농작업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핸드폰 메시지로 알려준다"며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모내기 직후 추진되는 우렁이넣기 체험은 자녀들과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종윤 군수도 이날 북이면 화상리의 복지취약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조사기간 동안 지역 내 단체인 '좋은 이웃들' 등 민간기관, 복지지도자, 이장 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전기, 수도, 가스 요금 3개월 이상 미납으로 공급 중지된 가구,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가구, 노숙인 및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탈락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취약계층과 접촉이 많은 이·반장, 부녀회장, 독거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 자살징후 조기 발견 및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지원을 받도록 해 줄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지역 고구마·딸기 재배농가 운영비가 크게 줄어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센터 내 연구동에서 조직배양실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조직배양실은 관내 고구마·딸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치된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시설이다.이번 조직배양실 준공으로 고구마는 주당 500원에서 200원으로, 딸기는 주당 1천500원에서 700원으로 종묘구입비가 낮춰져 40~46%의 농가운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센터가 총사업비 11억9천600만원을 투입해 519㎡규모로 조성한 조직배양실에는 무병료 배양실, 무균실, 작업실, 순화온실 등의 시설과 조직배양에 필요한 크린베치를 포함한 20여 기자재를 갖췄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구마·딸기 재배단지를 2배 이상 확대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6년부터 고구마 무병묘는 본답면적 60ha에 재배 가능한 5만본을 생산하고 딸기 무병묘는 본답 20ha에 재배 가능한 2만본은 매년 생산에 농가에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 상표의 사용 품목이 이달부터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신규 품목 5개와 연장 품목 15개를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2년간의 상표 사용을 승인했다.올해 새롭게 선정된 품목은 도라지, 블루베리, 한과, 삼채, 고구마로 군은 각 품목별 출하실적, 상품규격화, 유관기관의 품질인증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연장 승인 받은 품목 9개를 포함하면 총 상표 사용 품목은 29개다.군 관계자는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앞으로 더욱 엄격한 상표관리와 차별화 전략으로 청원생명농산물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은 매년 2월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심의회를 개최해 브랜드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함으로써 브랜드 사용 난립 방지와 품질의 철저한 관리를 힘쓰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올해 청원군 1회 추경 규모가 당초보다 511억원 늘었다.군은 2014년도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당초예산 5천739억원보다 8.9% 증가한 6천250억원으로 편성해 5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체예산의 86.57%인 5천411억원, 특별회계가 13.43%인 839억원이다.세입증가 요인은 지방세수입 158억원과 세외수입 61억원, 지방교부세 238억원과 국·도비보조금 31억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세출사업은 경로당신축(7개소) 8억원, 다목적교실신축사업(2개소) 15억원, 오창복합문화센터건립 15억원,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20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45억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통합청주시 출범전 마지막 예산안으로 민선5기 마무리사업 등을 반영했다"며 "농번기 전에 시급히 추진해야 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8일간 열리는 21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2009년 시작된 청주시~청남대 자전거도로 건설 사업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먼저 청주와 청원 경계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청주 장평교~청원 신송교 1.2㎞ 구간이다.청주시가 '고향의 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구간은 9억원이 투입돼 자전거전용도로로 이달 중 착공, 6월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장평교~신송교 구간이 완공되면 이 자전거전용도로는 청원군이 지난해 완공한 신송리~고은리 자전거전용도로와 연결된다.군은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0년 5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건설, 제방정비 등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사업을 마쳤다.신송리에서 고은리까지 2.78㎞를 달리는 이 자전거도로는 32호 국가지원지방도를 따라 문의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충북도는 지방도 확장을 위해 지난 2004년 착공한 이 자동차도로 양 끝으로 농기계·인도 겸용 자전거도로(6.7㎞)를 조성했다.이 도로는 문의 사거리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군이 추진중인 마지막 구간과 연결된다.군은 문의 사거리에서 괴곡 삼거리까지 총 연장 4.7㎞ 구간 자전거도로 공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군은 43억7천800만원들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이 곳에서 노현리 만남
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KTX 세종역 신설 논란에 군 간부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이 군수는 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초 제기됐던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가열되고 있다"며 "이는 KTX 오송역을 변두리 역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KTX 세종역 신설 주장은 청원군에 투자하려는 기업인들에게 부정적 이지미를 심어주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소모적 논쟁으로 군 경쟁력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강경히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