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유권자들의 정책 제안서를 접수한다.군선관위는 이를 위해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청원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 모두 17곳에 희망정책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선관위 관계자는 "청주·청원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메세지 등을 자유롭게 정책제안서에 기재해 희망정책함에 투입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작성된 제안서는 후보자 토론회와 정책선거 참고자료로 쓰여 질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북이면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내둔리의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를 심고 있다. 수확된 감자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용암1동 주민들로 결성된 들꽃지기 봉사회가 1일 청원군 문의면 산덕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노인 100여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 6급 전보 △홍성익 북이면 △김용남 문의면 △권영욱 미원면 △변상문 가덕면 △조영호 오창읍 △전병율·채원식 규제개혁추진단 파견
청원군이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평가에서 도내 12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군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및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62.3%의 체납액 징수율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체납액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했다.이를 위해 담당급 공무원 1인당 고액체납자 3명씩 전담하는 맨투맨 징수활동을 했으며 영치불가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족쇄(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방위적인 단속활동을 펼쳤다.군관계자는 "내달에 시작되는 청주시와의 합동 번호판영치를 시작으로 특별정리계획을 추진해 통합시 출범에 따른 자체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작은도서관 조성' 공약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1일 "현재 청주시에 공공도서관이 12개가 있지만 거리상 제약 등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며 "통합시 전체 읍·면·동에 작은도서관 설치해 통합시민들의 배움·나눔·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창의적인 지식문화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령에 맞는 맞춤형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의 연계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한 명의 사서가 몇 곳의 작은도서관을 담당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익근무요원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2008년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현도두레농요 시연 모습. 현도두레농요는 청원군 현도면 일대에서 예부터 전승돼 온 농요를 재연한 것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용질(물푸기)하는 소리, 아시(초듬 논매기)하는 소리, 이듬(풀뜯기)하는 소리 등으로 짜여졌다. 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강호민 남일면주민자치위원장"통합시가 출범하면 지역발전에 속도가 붙어 지금보다 더 많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청원군은 면과 읍의 특성과 개성이 있는 작은 개발들이 주춤해지거나 사라지게 되고 도시중심의 행정으로 농촌지역의 소외가 우려된다.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융화가 어려운 점도 많다. 주민들은 통합을 하면 세금이 올라간다는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통합 후에 복지정책이나 육아정책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통합시 출범 후 혼란을 감소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청원·청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꽃가루 은행을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꽃가루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농기센터에서 정선·가공된 꽃가루를 공급 받아 인공수분하면 된다. 인공수분은 20㎝간격으로 사과는 중심 꽃에, 배는 2~4번 꽃에 꽃가루를 고루 묻혀 주면 된다.이와 함께 군농기센터는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꽃가루 교배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으며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공수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군농기센터 관계자는 "꽃가루 은행을 활용하면 청원·청주 과수재배농가들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부터 전면 사용중인 도로명주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군은 13개 읍·면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관련 홍보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이달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읍·면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사용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회원들에게 도로명주소 전환 및 사용을 안내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2014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식'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1천여명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MBC광장에서 1일 열렸다.이날 장터에 참여한 34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잡곡류, 한과류, 고구마, 딸기, 사과, 둥근마 등 농산물과 오미자, 도라지 등 가공 식품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MBC광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는 성화동 장전공원에서 '우리먹거리 행복 웰빙장터'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부터 운영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주시 통장협의회(이하 통장협)와 청원군 이장협의회(이장협)가 '한가족 되기'에 갈등을 겪고 있다.청주·청원 통합에 '산모'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 단체가 정작 통합시 출범을 코 앞에 두고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31일 청주·청원 이·통장협의회에 따르면 양 측은 통합청주시 이통장협의회 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합 후 이통장협의회 임원 선출에서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른 문제로 1일 예정됐던 단합대회와 통합 선포식도 취소된 상태다.현재 청주에는 동별로 30명의 통장협의회장이 있으며 청원에는 읍·면별로 13명의 이장협의회장이 있다.이에 대해 통장협에서는 이·통장협의회 구성을 청주 30명, 청원 13명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장협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청원지역을 배려해서 읍·면별 사무국장 13명을 더해 청주 30명, 청원 26명으로 맞추기를 요구하고 있다.이장협 관계자는 "통합 정신과 지역 여건·정서를 반영해 협의회 구성도 최대한 동수로 해야 한다"며 "이 요구가 무산될 경우 통합이 아닌 이장협 독자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통장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소로리 볍씨는 충북대박물관 발굴단이 1997~1998년과 2001년 오창과학산업단지 건설 현장인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모두 59톨을 발견했다. 이후 탄소연대 측정 결과 1만5천년 전 것으로 밝혀지면서 2003년 5차 세계 고고학대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현재 이곳에는 유적지라는 것을 알리는 이정표 하나 없이 비석만 덩그러니 세워진 채로 방치돼 있다. 한참 개발이 진행중인 산단 한가운데 위치해 훼손 가능성도 큰 실정이다.특히 청원군이 지난 2004년 4억3천만원을 들여 개관한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도메인 주소가 외국의 한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이 사이트는 2006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되는 등 알찬 내용을 인정받았다.이런 사이트가 사용기간 만료로 폐쇄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자체의 행정편의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도메인 사용료는 연간 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청원군 낭성면 갈산리 기암서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춘계향사 봉행 행사가 열리고 있다.
10회 청원전국사진공모전에서 정훈(경북 청도)씨의 '소금작업'이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청원사진작가협회는 30일 충북여고 아람관에서 출품된 1천779점의 작품들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곽정옥(경기도 용인)씨의 '소망의 빛'이 은상을 차지하는 등 입상 15점, 입선 305점 등 모두 3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충남사진대전 초대작가 이학열 위원장은 "금상작은 생업을 소중히 여기고 진지하면서도 엄숙하게 살아가는 촌노의 표정을 섬세하고 선명하게 표현하여 흑백사진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 일치로 금상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읍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31일 관내 조천천변, 연제저수지, 미호천변,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1970년대 문의향교 모습. 1981년 12월26일 충북도유형문화재 94호로 지정됐다. 조선 중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관학기관으로 본래 문의현 서쪽인 지금의 양성산 아래에 있던 것을 1683년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문의군이 청주군에 병합되자 폐교됐다가 1915년 재건됐다. 지금의 건물은 1980년에 중건하고 1988년에 보수한 건물이다. 해마다 봄가을 지방유림에 의해 석전제를 지낸다.
청원군이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조기 집행한다고 31일 밝혔다.군은 기계화경작로 확장·포장사업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농번기 이전인 내달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기계화 경작로 연장 길이는 804㎞로 지난해까지 684㎞ 포장을 마쳐 약 85%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올해 25㎞의 확장·포장이 완료되면 포장률이 8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저수지와 보, 용배수로 등 각종 수리시설유지보수 사업을 조기 집행해 농번기 영농활동 지원에도 나선다.특히 올해 수리시설유지보수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1억 원을 추가 확보해 낡은 불량 수리시설을 보수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 도래 전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의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으로 군수 권한대행을 맡은 김우종 부군수가 '흔들림 없는 군정'을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31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현재 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6·4 지방선거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에 전력을 다하는 것"며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라"라고 지시했다.그는 이어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공무원 선거관여행위를 최우선 단속할 예정"이라며 "선거에 관여하는 언행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31일 출범하는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이하 상생연합)이 통합청주시 상생발전안 이행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상생연합은 이를 위해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에게 상생발전 이행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상생연합 관계자는 "청주·청원의 통합 이후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발전안은 반드시 정상 추진돼야 한다"며 "상생발전안 이행 공약 채택을 거부하는 통합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상생연합은 출범 후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약속했던 통합청주시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상생연합 관계자는 "내달 중에 공동대표 10명과 단체 관계자들이 안행부와 기재부 등을 방문해 통합시 국비 지원 약속 이행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당초 청원미래상생연합으로 정했던 단체의 명칭도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으로 변경했다.그는 "지난 28일 있었던 공동대표 모임서 청주지역 민간사회단체도 통합시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함께 뛰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며 "현재 청주지역 민간·사회단체들의 동참을 위해 꾸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청원청주미래상생연합은 31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가 '세계 最古' 기록을 직접 경신했다(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융조 이사장은 지난 28일 청주시에서 열린 '소로리 볍씨 왜 중요한가' 주제 월례 발표회에서 "소로리 볍씨 절대 연대가 2천년이나 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소로리볍씨의 절대 연대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개발한 최신 탄소연대 측정 계산법을 적용한 결과 기원전 1만5천118년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소로리 볍씨는 그동안 지금으로부터 1만5천년 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보다 2천년이나 앞선 1만7천년 전 것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이 이사장은 강조했다.소로리에서는 현존하는 벼의 종류인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조상 격인 고대벼와 전혀 다른 유사벼가 출토됐고 이런 유사벼와 소로리만의 특징을 지닌 고대벼를 묶어 '오리자 사티바 코레카'란 학명도 새로 지어 11월 아시아구석기학회에 보고하기로 했다.소로리 볍씨는 1997~1998년 오창과학산업단지 건설 예정지인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발견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27일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소속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선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 최근 잇따라 있었던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쟁자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물론 다른 경쟁자과의 다자구도 대결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된 것과 관련 이 예비후보는 한달 안에 지지율 순위를 확 끌어올리겠다고 호언장담. 이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주시민들에 대한 인지도만 끌어올린다면 승산이 있다"며 "청주지역 곳곳을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쳐 한달안에 지지율 순위를 거꾸로 바꿔놓겠다"며 '발품발기 전략'을 적극 펼칠 것을 예고.이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가진 출마 선언 장소도 청원지역이 아닌 청주 사창시장을 선택.
청원군 가덕면 검암서원에서 지난 29일 옛 성현들의 공을 기리는 춘계 향사가 봉행되고 있다.
청원군청 여자양궁 선수단 홍수남(24)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홍수남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계양 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5차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홍수남은 2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여일반부 개인 1위, 42회 전국남여양궁종합선수권대회 개인 2위, 15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실내양궁대회 개인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홍수남은 2008년 12월1일 청원군청에 입단했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청원군청 국가대표는 최보민 등 2명으로 늘었다.대한양궁협회는 이번에 선발된 남녀부 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내달 두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른 뒤 아시안게임에 출전 할 남녀 4명을 최종 결정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는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노인·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이 지난 28일 청원군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양 시·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각 추진됐던 특수시책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청원지역에서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성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경로당 지원사업, 노인복지관 운영지원 사업 등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이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지원됐던 생활안정 지원사업과 바우처 추가지원 등 사회참여와 생활유지를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협의됐다.군 관계자는 "2차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워크숍을 4월 중에 다시 열어 통합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통합에 따른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중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