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청원지역 오지마을을 돌며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고령과 교통 불편으로 미용실을 찾기 힘든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대화도 나누며 마을회관을 웃음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용미용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6명으로 구성된 '목련미용봉사단'이다.이들이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 시작한 미용봉사가 올해에는 20회를 넘어섰다.봉사단은 지난 1월3일 오창읍 성재리, 2월7일 남이면 구미리, 3월7일 미원면 기암리의 마을회관에서 컷트와 염색·퍼머 등을 통해 노인들의 머리를 '꽃단장' 해주고 있다.4일에는 '군내 최고 오지마을'로 알려진 문의면 소전리 벌랏한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미용봉사를 받은 한 노인은 "봉사단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줘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마을 밖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웃으며 말했다.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컷트 실습, 헤어 셋팅법, 기초 메이크업 등 실용미용 교육을 이달 중순부터 13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사진기자회가 촬영한 오송 아파트 건설 현장의 일출 모습.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60여개 바이오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핵심연구지원시설과 바이오메디컬시설, 오송산학융합지구가 조성돼 있다.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17일 동안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자율 통합을 추진 중인 민간·사회단체 중 청주시와 청원군의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농업인연합회 통합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이들 단체는 지역 농업인단체 중 규모가 커 통합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하지만 통합식 하루전 청주지역 단체 내부 소위원회에서 임원 구성 등 불이익에 대한 우려로 청원지역 단체에 통합식 전격 취소를 통보. 최근 청주·청원문화원과 청원·청주 이통장협의회가 통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무난한 통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던 한농연·한여농에서 이런 일이 터지자 이들을 바라보는 우려가 확산.하지만 통합식 전격 취소 후 내부 갈등을 잘 추스르고 다시 통합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청주시 한농연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식 당시 내부 사정에 따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후 문제가 잘 봉합됐다"며 "청원군 한농연 측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다시 통합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언.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지난 4일 남일면사무소에서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 행사를 갖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오제세·노영민 의원, 김광수 충북도의장과 도내 당원 및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청주시민의 염원을 모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모두가 잘사는 통합청주시를 성공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해 '현장민생·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 후 3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1시간동안 무심천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문화원이 지난 4일 중국 장가계 의료관광단을 위한 한국 전통혼례식과 전통혼례복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이날 전통혼례는 조선족 췌린(38)씨와 아내 샤오찬(26)씨를 대상으로 김대근 충북도 의료관광팀장과 곽명희 청원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집례와 해설을 맡아 진행됐다.혼례식은 신랑신부가 서로 맞절하는 교배례를 시작으로 부부가 됨을 천지신명께 고하는 서천지례, 배우자에게 맹세하는 서배우례, 근배례, 성혼선언, 신랑신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또 췌린씨 부부와 함께 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청원문화원 화락문화단원들의 부채춤 공연을 감상한 후 한국의 전통혼례복 체험행사도 가졌다.곽 사무국장은 "솟을대문과 고풍스러운 팔각 기와지붕이 멋진 양반가 안마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청원문화원과 충북도가 의료를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북부보건소는 보건기관 감염병관계자, 보건교사, 영양사 등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8일 청원군 북부보건소에서 '2014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결핵의 특성, 예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강의와 충북도청 역학조사관의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 감염병의 감시체계, 감염병예방 및 관리, 식중독 예방 등이다.청원군북부·남부보건소는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 관내 병·의원과 학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여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환자 발생동향 파악 및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지체·뇌병변·심장이상(1~2급)·시각·청각 등록 장애인에게 욕창 방지용 방석 및 커버, 와상용 욕창 예방 보조기구, 음성시계, 진동시계 등 18종의 보조기구를 제공할 계획이다.단 지난해 동일한 품목을 교부 받았거나 이전에 받은 동일 품목(타 교부사업 포함)이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보조기구 신청자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043-251-3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제투자과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 받는다.군은 서류심사, 공장실사, 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내달 중순경 대상 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군은 업체당 최고 5억 원까지 3년 간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청원군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가동중인 중소제조업체다.궁금한 사항은 군 경제투자과(043-251-321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 석상기 내수읍이장협의회장 "현재 청원군은 '돈 되는 농업육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및 고부가가치 융합형 농가 육성 등 농촌행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후에도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농촌지역이 소외받지 않게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또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히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농촌행정과 도시행정이 조화를 이뤄 잘사는 도시, 행복한 도시,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통합청주시가 되기를 바란다."
청원군청 사격팀 최영래가 진종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최영래는 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8.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영래는 결선에서 진종오에 이어 2위를 유지하다 경기 후반 역전을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치렀다. 최영래의 마지막 1발이 8.2점을 기록하면서 진종오(199.8)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청원군청 사격팀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권나라와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 홍성훈이 출전한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강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가 3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협의회원 20여 명은 김순례(64·강내면 원탄리)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 수리와 방안 도배 및 장판 교체, 집안 대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집수리 비용은 지난해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 500만 원과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이날 도움을 받는 김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원 집수리는 꿈도 못 꿨는데 협의회원들 덕분에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박관용 강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장은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새누리당 김동수(58·전 정보통신부 차관)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현 청주시장 대항마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3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청주·청원 5대 상생발전 방안 등 공약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이날 남상우(68) 전 청주시장, 이승훈(59)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대수(69) 전 청주시장 등 당내 예비후보들과의 경선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 예비후보는 "세분 모두 통합시장 후보로 각자의 장점이 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들"이라며 "하지만 한범덕 시장과의 본선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나밖에 없으며 이는 당내에서는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대 상생발전 방안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생태문화도시 건설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스마트농업 도입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공약 33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중부권 시대를 주도할 통합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와 행정, 낡은 인물로는 어떠한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김동수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돼 경제수도 통합시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예비후보가 노인복지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이 예비후보는 3일 청주 중앙공원을 찾아 "노인들이 즐겨찾는 중앙공원 환경이 열악해 노인복지의 실종은 물론, 불법행위까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노인들을 위한 복합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문화 공연장, 스포츠시설, 목욕시설과 찜질방, 교육시설, 수면실, 의료시설, 식당 등을 갖춘 쉼터시설을 만드는 등 노인들의 자존감을 살리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예비후보는 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 292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과 성공자치연구소가 3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청원·청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찾아가는 청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아카데미에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교수와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이영권 박사가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박사는 "G2로 성장한 경제대국 중국의 위상과 아시아 경제권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연내 타결이 예상되는 한중 FTA와 현재 우리가 참여를 추진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향후 한국 경제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청원아카데미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오는 6월까지 월 1회 청원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교육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4기 청원생명농업대학 교육생이 주경야독을 하며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해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지난달 13일 입학식을 갖고 발효가공과와 환경농업과 2개 학과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과정도 최근 필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효소를 올바른 먹을거리로 이용하기 위해 민간전통 효소 담기와 계절별 소재 선택요령, 무를 이용한 효소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마련됐다.교육생 민문자(72·문의면)씨는 "우리 가족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집에 와 가족들에게 선보이니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환경농업과정은 현재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교육을 병행해 야간교육(오후 6시~밤 10시)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환경농업과 교육생들은 유기농산물의 소비 증가에 부응하고 국가기술자격증인 유기농기능사 취득까지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은 주경야독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미 교육생 전원은 오는 6일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제2회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이중 최고령 교육생인 박성갑(
청원군남부보건소가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식중독 우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남부보건소는 기업체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20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5곳 등 총 219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활동을 벌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청주·청원 통합 식목행사'가 시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2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종중 명의의 임야에서 69회 식목일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그런데 나무를 심는 장소가 시유림이나 군유림이 아닌 개인 소유의 야산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산림관련 협회, 민간·사회단체, 기업체, 어린이집 등에서 자원봉사 차원에서 참가하는 550여명이 '남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이날 하루 무료로 일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개인 야산에 소나무 용기묘 3천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예산 1천80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식목을 위해 야산 소유주는 지난달에 이 산에 심어져 있던 참나무들을 표고작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두 벌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시민 이모(43·청주시 산남동)씨는 "그동안 지자체에서 하는 식목행사라고 하면 당연히 시유림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통합시가 출범한 후 열리는 내년 행사부터라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방향
'2014 청원군 여성지도자 리더십교육'이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가평 교원연수원에서 관내 9개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2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보수(심화)교육'을 갖고 있다.
지난 1977년 촬영된 청원군청사 신축 기공식 모습. 197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청원군의 캐릭터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푸른 숲을 나타내는 '초롱이'이며, 상징 동식물은 까치(새), 느티나무(나무), 목련(꽃) 등이다.
청원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또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아울러 내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10개 반 49명으로 구성된 TF팀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을 통한 '부농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군농기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18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가공실습을 통한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식재료와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이해, 창업사례, 제조현장 위생관리 등이다.이와 함께 상품기획, 제품개발, 농산물가공기술, 제조현장견학 등 이론과 체험교육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교육에 참여중인 박성혁(26·문의면 미천리)씨는 "현재 제례음식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공산업이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전문교육을 받게 됐다"며 "교육내용도 좋고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또 노재희(46·내수읍 덕암리)씨는 "2차 가공으로 된장과 간장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교육에 참여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련 기술을 잘 배워서 가공업 창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명혁 군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더욱 고민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청원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31일까지 관내 전세버스 33개 업체 800여 대에 대해 법적기준 적합여부, 운전자 관리 및 차량 청결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점검내용은 △전세버스운송사업 등록기준 적합여부 △적격 운송종사자 채용여부 △차량 안전띠 작동 여부 △가요반주기 설치여부 등이다.또 초등학교 통학차량에 대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확인 △어린이용 승강구 보조발판 설치여부 △차량경광등 및 보호표시판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법규 위반사항은 과징금·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서업개선명령 등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또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아울러 내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10개 반 49명으로 구성된 TF팀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