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가 조성되는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화상리, 화하리 3개 리 일부 1.22㎢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의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9년 3월 19일까지 5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 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도는 지속적으로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북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모두 5개 지구 18.59㎢다. 충북도 총면적의 0.25%에 해당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분평2 공공주택지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4개 지구 16.26㎢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1개 지구 2.33㎢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경선에서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과 총선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청주 서원 후보가 확정됐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현역인 이장섭(60) 국회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 전 도의원은 본선 무대에서 국민의힘 김진모(58)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금배지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7곳의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이 전 도의원 외에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는 청주 상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 청주 청원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 충주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 임호선(59) 국회의원이다. 나머지 1곳인 청주 흥덕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도 선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여야 거대 정당의 공천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도내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다.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예비후보들은 지지층 결집과 함께 중도층 공략 등 외연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총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이 총선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지역의 핵심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4대 4 양분 구도 깨질까 22대 총선에서 충북은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뽑는다. 21대와 변함이 없는 가운데 현재 의석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이좋게 4석씩 나눠 가졌다. 2022년 3월 열린 청주 상당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무소속 3인방을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면서 균형을 맞췄다. 당시 재선거는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졌다. 이같은 양분 구도는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가 7곳으로 줄었다가 8곳으로 다시 늘어난 17대 총선 이후 두 번째다. 첫번째는 2018년 6월부터 20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내 경선 중 가장 늦게 진행되는 청주 흥덕이 완료되는 오는 12일 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가 모두 확정된다. 본선 무대에 오를 국민의힘 후보가 이미 정해진 만큼 충북의 4월 총선 대진표는 이때 완성되는 셈이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친명(친이재명)계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을 끈 청주 청원에서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유권자 100% ARS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민주당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누르고 승리했다. 송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청원구민과 당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이상 검사 독재정권의 무능을 지켜볼 수 없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바로 세우는데 민주당과 제가 해내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본선 무대에서 충북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10일 투표 독려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 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청주 상당구 방서동 센터프라자 2층 선거사무소에서 '정답캠프' 개소식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인 김진모(청주 서원)·김동원(청주 흥덕)·김수민(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원팀임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경대수(중부3군) 예비후보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8년 전 정우택의 약속이라는 사진에 등장한 변가은 양이 생애 첫 투표자가 돼 정 예비후보의 당선 소원을 담은 당선 기원봉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정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인 청주 지하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를 통해 "청주 지하철 2호선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청주 상당구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에도 상당구민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당구민을 믿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4월 총선에 정우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원외 혁신기구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인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이 도종환(68) 선거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도종환(68) 청주 흥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김 전 교육감이 도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직 재직 시에는 정치적 중립의무 때문에 의사 표현에 제약이 있었다"며 "22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지역에서 자라 지역을 잘 아는 대변자를 키우는 것"이라며 "어떤 인물이 진정 지역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하며 한창 성장하고 있는 지역 대들보를 캐내고 새 꿈을 꾸자고 할 수는 없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재명 대표와 인연을 강조하며 "도 예비후보와 이 대표를 도와 조국 통일 등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김 전 교육감은 충북 교육계에서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김 전 교육감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되찾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천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충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 중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300억 원,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 자금 50억 원이다. 운전자금의 경우 경영안정자금 700억 원, 고용창출 기업특별지원 자금 50억 원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청 접수 후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신설한 기숙사 조성 지원 자금(50억 원)은 소진 시까지 계속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충북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의원들에게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정부가 정한 최고 상한선인 2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공청회와 도민 의견수렴 결과,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가 월 120만 원에서 150만 원, 보조활동비는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각각 오른다. 의정활동비 인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은 2003년 이후 20년째 동결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광역의원은 월 200만 원, 기초의원은 월 150만 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의원들의 월급인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뉜다. 이 중 기본급에 해당하는 월정수당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해 매년 조정된다.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와 보조 활동 비용의 보전을 위해 지급하는 보수다. 이번 인상 결정으로 도의원들이 앞으로 받게 될 의정비는 월정수당 4천122만 원과 의정활동비 2천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콘텐츠 기업 찾아가는 성장 컨설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의 특허·상표·디자인 출원과 저작권 등록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기업 투자와 홍보를 위한 기업정보공시 컨설팅을 지원한다. 콘텐츠 관련 계약 등의 법률자문 컨설팅도 해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과 관련 예비창업자, 역사·문화·생태·관광 등 충북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충북지역 외 기업이다. 기업 당 최대 세 차례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콘텐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식재산권과 콘텐츠 기업정보공시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5선의 변재일(75·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민주당 잔류를 선언했다. 변 의원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 "멀리 크게 보기로 했다. 20년 몸담은 당과 동지들을 떠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략공관위가 청주 청원구 공천에서 저를 배제하는 결정을 했는데 납득할 만한 설명과 정중한 요청도 없었다"며 "보수정당에서 내리 4선을 한 보수의 텃밭에서 지난 20년간 헌신하며 당의 승리를 지켜냈던 결과가 이렇게 허망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5선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청주시민, 청원구민, 당원 동지들과 함께 만들어온 과정이었기에 그동안 침묵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위기 앞에 정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저의 결심이 당이 하나가 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지난달 공관위가 청주 청원 선거구를 전략 지역구로 지정한 뒤 공천에서 배제하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모범운전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조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선거사무소에서 청주 모범운전자회와 간담회를 열어 봉사 활동 등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범운전자들은 이 자리에서 청주 지역의 구별 사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봉사에 필요한 예산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들은 교통경찰을 보조하는 모범운전자의 지시를 따라야 하지만 법적 지휘가 모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범운전자회의 어려운 현실에 적극 공감한다"며 "관련 사안들이 조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가 대결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경선에서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청주 청원 후보가 결정됐다. 송 전 행정관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민주당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누르고 승리했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청원구민과 당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신용한 예비후보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년 동안 청원 발전과 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변재일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김제홍, 유행열, 허창원 예비후보의 지혜와 열정을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사 독재정권의 무능은 국민이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할 수 없게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바로 세우는데 민주당과 제가 해내겠다"고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송 전 행정관은 본선 무대에서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여야 거대 정당의 본선 무대 진출자가 속속 정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모두 확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청주권 3곳의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 주 양당의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 중 거대 양당의 총선 후보 선출이 마무리된 지역은 5곳이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민주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인 충주는 국민의힘 이종배(67)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 간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21대 총선에선 이 의원이 승리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55) 국회의원과 민주당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국민의힘 박덕흠(70) 국회의원이 후보로 선출된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에서는 민주당이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예비후보와 신용한(54) 예비후보가 7일 청주 청원구 당내 경선을 앞두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송 예비후보가 민주당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신 예비후보는 정체성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영입됐고 네거티브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2차 공약을 발표한 뒤 보수 진영에서 활동했던 신 예비후보가 영입돼 경선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 "경쟁하는 후보는 친명(친이재명) 정체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철학과 가치는 선명한 진보, 개혁과 혁신, 기본 소득을 중심으로 한 사회 경제적 구조의 근본적 해결에 맞춰져 있다"면서 "하지만 신 예비후보의 경제 정책을 보면 상당히 자유주의적인 정책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으로 갑작스럽게 넘어오긴 했으나 그동안 걸어온 길이 보수 정당이며 그에 맞게 정책이나 입장을 표명해왔다"며 "민주당이 좀 더 진보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경제·사회 등 모든 정책 면이나 정치 혁신 방향에서 (민주당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보수적인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신 예비후보가) '배신자' 프
[충북일보]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 남상일(46)씨가 충북도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7일 "남씨는 안숙선·조소녀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사사 받은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국악 고장인 전북 전주 출신인 남씨는 1988년 KBS 전국 어린이 판소리 경연으로 데뷔했다. KBS 국악대경연 대상·판소리상,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악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통음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씨를 통해 박연·우륵 선생 등 국악의 고장 충북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분류되는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승리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20곳의 경선 결과에서 청주 상당은 이 전 위원장이 노 전 실장에 이겨 총선 후보가 됐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경선 승리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고 무너진 민생과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위원장의 경선 승리는 충북 지역 총선에서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지역 정가는 경선이 치러지기 전까지 인지도에서 앞서는 노 전 실장이 다소 우세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노 전 실장과 6선 고지에 도전하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본선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빅매치' 성사 여부에 주목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과 맞물려 당내 친문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 종용, 자신의 텃밭인
[충북일보] 22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청주 상당 출마를 선언했던 송상호(52) 예비후보가 7일 녹색정의당에 입당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생태 시민사회와 전국민 돌봄 시대를 열기 위해 녹색정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당과 정의당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함께해온 역사가 있다"며 "저는 녹색정의당과 함께 공공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공공교통과 공공주거대책 수립 등 생태사회 건설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시민 서로가 연대하고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주 35시간 일하고 오후 4시에 퇴근해서 아이들을 마을에서 함께 돌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는 전국민 돌봄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녹색정의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한시적으로 합당한 연합정당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지역구 2곳의 후보가 결정됐다. 청주 상당은 이 전 위원장이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누르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지역구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충주는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박지우(51)·맹정섭(62) 전 충주지역위원장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전 차관은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종배(67) 국회의원과 21대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5곳의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이들 외에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는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임호선(59) 국회의원이다. 나머지는 3곳은 오는 12일까지 경선이 이뤄진다. 청주 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제16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인준을 확정했다. 4월 총선 후보자 인준 명단은 전국적으로 174명이며 충북은 단수 공천을 받은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임호선(59)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재보궐선거는 총 20명이 인준을 받았고 충북은 충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에 이상식(55) 전 도의원, 기초의원 괴산 나선거구는 이양재(65) 전 괴산군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카페업자 A씨 측은 돈 봉투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입장인 반면 정 부의장은 업자에게 곧바로 돌려줬다고 맞서고 있다. A씨의 변호인은 6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뢰인인 A씨가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직접 건넸고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변호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돈 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달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 영상은 2022년 10월 녹화된 것이며 A씨가 불법영업으로 중단된 카페를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부의장은 영상 속 인물이 본인은 맞지만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내용물은 확인하지도 않고 A씨에게 곧바로 돌려줬다며 공천심사를 앞두고 벌어진 흑색선전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0)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가 6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원구의 주요 상권들은 신규 상권에 밀려 상대적으로 구도심화가 진행 중"이라며 "관내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서원구 상점가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점가의 규모와 특색에 따라 최소 60억 원에서 최대 12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원구 지역 상점가의 지자체 공식 인증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내 상점가의 공식 인증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다야안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서원구 상권의 재도약과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이 큰 위기에 처해 있는데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해외 순방에는 천문학적 돈을 쓰면서 소상공인 지원에는 너무나도 인색한 실정"이라며 "당에서도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한 만큼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송재봉(54)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송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 "(이 대표와) 성남시장 시절 맺은 인연이 후원회장으로 이어졌다"며 이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당에서 신속하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해 준 점에 고맙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압승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민주당 인재 영입 15호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와 청원구 후보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경선은 오는 8~9일 일반국민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신 뷰티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화장품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국내 기업들에게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참가 기업 유치를 시작했다. 리플렛, 브로슈어, 쇼핑백, 각대봉투 등의 홍보물품을 제작하고, 육교와 고가도로에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유치 대상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한다. 전화와 이메일,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5월 31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부스비용을 30% 할인하고, 지난해 참가 기업과 신규 기업은 20% 할인 혜택을 준다. 도는 이달 중 엑스포 대행사 선정을 위해 입찰 공고하고 4월 중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한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화장품 기업에 해외시장 진출과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새로운 청주 원팀'으로 공약 공동책임 이행을 선언했다. 정우택(71·청주 상당)·김진모(58·청주 서원)·김동원(59·청주 흥덕)·김수민(37·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기울어진 정치행정 지형으로 지난 20년여 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12년간 민주당 소속 충북지사의 체제 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고 다른 지역들에 비해 지금까지 발전이 더뎌왔다"며 "새로운 청주, 대한민국을 위해 청주 정치지형의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정책 실행력과 예산 집행력으로 청주시와 중부내륙지역의 각종 민생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구조개혁을 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은 4개 구의 핵심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고 이행하기 위해 새로운 청주 원팀을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청주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상당·서원·흥덕·청원 각 구 후보의 핵심 공약을 개발하고 공유하겠다"며 "후보들은 공동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