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잇따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두 기관이 술렁이고 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소 대상에 공직자 몇 명이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7월 청주지검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오송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현재까지 경찰 14명, 소방 2명, 행복청 5명 등을 재판에 넘겼다. 앞서 국무조정실 감찰에서 사고 원인에 관계 기관의 부실 대처가 작용했다며 관계 공직자 3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소 대상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이범석 시장, 이달 1일 김영환 지사가 소환 조사를 받자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도와 청주시 공직자들은 장기간 이어진 수사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최종 기소 대상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의 관리 주체는 충북도이며 행정구역은 청주시다. 양 기관은 사고가 나기 전 수많은 신고와 경고가 있었지만 적절한 대응 조치를 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175만t이다. 이 중 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상업·공공 부문의 573만t이다. 산업부문의 602만t은 정부의 관리 권한이다.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1차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현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기차 3천812대, 수소차 288대, 수소 고상버스 70대,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사업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200여t과 탄소배출량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리모델링 등에 나섰다. 공사는 장기간 방치돼 황폐화된 건물 리모델링과 동시에 주변 경관 개선을 추진해 오는 8월부터 공사 사옥과 충북도, 유관기관 업무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보행자들을 위해 담당을 철거한다. 보행로와 인접한 경계 구간과 옥상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심 속 열린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주차장도 넓힐 계획이다. 총 2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충북도, 청주시와 통합공간관리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공 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도의 시티파크 르네상스, 청주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까지 구역 지정과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충북일보]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어린이 주간(5월 1~7일)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치어리딩, 우슈 공연, 마술쇼를 보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지개 빙수, 솜사탕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내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4곳은 아동학대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건강·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아동의 4대 권리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어린이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비눗방울 날리기를 함께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도 이날 오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교사들은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누림체험과 모바일, 레이싱 등의 게임문화를 즐기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공룡, 토끼 인형 탈을 쓰고 포토존에서 학생들과 사진도 찍고 손수 만든 솜사탕, 튀김과자와 선물
[충북일보] 충북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 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19~34세 청년 중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청약통장 가입자)다. 소득기준은 청년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는 중위소득 100% 이하이다. 도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상승을 고려해 기존 거주 요건(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을 폐지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으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충북은 애초 1천700명과 추경 1천995명을 포함해 총 3천695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천112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희망자는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시·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충북일보]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2일 내수면 어류 중에서 가장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 6천 마리를 옥천군 장계리 인근 대청호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는 태평양 심해에서 부화해 강으로 올라오다 포획(5㎝ 내외)된 것을 연구소에서 구입해 38일간 사육 기간을 거쳐 10㎝ 크기로 육성했다. 남부내수면지원과는 2019년부터 대청호와 연접한 청주, 보은, 옥천지역 금강수계에 순차적으로 4만7천여 마리의 뱀장어 치어를 방류했다. 올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옥천지역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를 방류한다. 통계청 통계을 보면 자연산 뱀장어는 지난해 충북도에서 13t 정도가 어획돼 어업인이 1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전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뱀장어는 연중 수요가 많다"며 "자연산 뱀장어는 가격이 더욱 비싸 어업인들이 계속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뱀장어 치어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의 방류수가 수질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시설의 방류수 수질 데이터를 7년간(2016~2022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강수량이 집중되는 7~9월 시설 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경우에도 월류를 제외하면 주요 5개 항목(BOD, TOC, SS, T-N, T-P)이 대부분 시설에서 기준에 적합했다. 방류수 수질 항목 중 총질소(T-N) 농도는 겨울철에 높고 여름철에 낮은 경향을 보였다. 온도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총질소 처리 반응조가 실내에 있거나 덮개가 씌워져 있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 시설은 계절별 농도 변화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온도의 영향을 줄이면 안정적인 T-N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 가운데 소규모 처리 시설(500㎥/일 미만)은 29곳(69%)이다. 총용량은 0.7%에 불과하다. 소규모 처리시설은 대규모 처리시설(500㎥/일 이상)보다 방류수 농도 편차가 큰 경향을 보였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고농도 유입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로 관리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승원)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에 소속된 간호직 공무원은 노인일자리 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심정지 △기도 폐색 △뇌졸중 △의식저하, 실신, 뇌전증 등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중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날이 점차 더워지는데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알려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올해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마트 청주점은 어린이날 102주년을 앞둔 2일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과자 선물세트 480개(200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선물세트는 드림스타트 전 직원이 아동가구를 방문해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02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축하의 선물을 전해준 이마트 청주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사랑과 응원 속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직원 출퇴근용 친환경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기후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환경 친화적 이동 수단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으로 도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도청 직원 전용상품에 이용 시간대(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를 설정, 출퇴근과 근거리 출장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자전거 관리를 위해 청사 내 별도로 전기자전거 주차구역을 설치한다. 1면당 10~15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민선8기 도정목표인 '환경을 가치 있게' 실현을 위해 충북도 전 직원이 먼저 환경지킴이가 돼야겠다는 일념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0일 직원 20명과 함께 전기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며 플로깅 활동을 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충북도 ◇4급 승진 △윤정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김응규 충북도립대학교 사무국장 ◇4급 전보 △김수인 문화예술산업과장 △강태인 관광과장 △유인웅 교통철도과장 △박선희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장인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파견)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24'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 코리아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국제행사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9회를 맞이한다.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기관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컨퍼런스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국내외 참가 기업이 기술 소개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비즈니스 미팅이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 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 1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9개국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감염 등 29종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쉽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도내 집단 발생 현황은 2022년 15건, 2023년에는 21건이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광장에서 '2024년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민들에게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취지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6개 참여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가 3일 동안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3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서를 받는다. 개정을 추진하는 조례는 △청주시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청주시 보건소 수가 조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다.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기존 '가족관계등록부상 19세 미만인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구성원'으로 변경한다. 보건소 수가 조례는 진료비·약제비와 수수료 감면 대상을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서 '주민등록이 등재된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19세 미만 자녀 3인에서 2인 이상으로 개정한다. 개정 조례안은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소기반 주차정보와 주차관제시스템을 융·복합해 주차 가능한 주차면수와 주차 공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을 실증한다.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 알려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모델은 주차 가능한 면수와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 문화제조창 공영주차장(1천258면)과 충북대학교병원 주차장(1천141면)이다. 국비 2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가칭 '청주시 스마트 주차 앱'과 청주통합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면수와 잔여면수 안내 △이용자 맞춤형 주차공간 안내 △내차 위치 찾기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청원구 오창읍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활용한 자율주행 주차 기술을 등을 시범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로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소정
[충북일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비전은 '시민 가까이 역사의 숲으로 문화의 도시로'라고 정했다.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부주제는 '낮에가든 밤에가든 혼자가든 둘이가든 함께Garden'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의 전문 작가정원과 15개의 시민정원, 모두의 정원, 2개의 기업·단체 기부를 통한 참여정원 등 총 25개의 전시정원이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동, 38동 뒤편에 조성된다. 작가가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표현한다. 시민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민정원은 4㎡의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모두의 정원은 담뱃잎을 싣고 내리던 차고지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여정원도 2곳 조성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생명의숲이 조성해 기부하는 리그린파크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50주년 기념정원'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 동부창고 곳곳에선 7개
진천군은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이상설 선생 국민훈장 승격 및 명소화 사업,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황토맨발 숲길 조성,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등의 현안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진천 지역의 보육정책 관계자들도 만나 충북형 늘봄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보육 정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의견도 들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도민체감 행정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진천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찾아 적극 소통해 도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날 진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각계각층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을 도정 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도민체감 행정 실현을 위해 진천군을 시작으로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영환 지사는 30일 진천군의 숙원 사업인 농업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4건, 예산안 3건, 동의안 2건 등 총 31건을 처리했다. 이 중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소송비용면제 청원은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채택한 원안 그대로 최종 의결됐다. 도의회는 의견서를 첨부해 도에 이송할 예정이며 도지사는 후속조치 후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충북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3천178억 원이 증액된 7조4천467억 원으로 의결됐다. 다만 김영환 지사의 역점 사업 등 14개 사업 31억9천800만 원은 사업 중복성과 문제점 미해결 등의 이유로 감액 결정했다.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은 기정예산 3조6천186억 원보다 1천187억 원이 증액된 3조7천373억 원이다. 8개 사업 91억7천854만 원을 감액한 예결위 수정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이양섭(충북형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 박병천(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재검토), 박진희(어린이 보호구역·통학로 개선), 박지헌(충북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의원 등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 오송은 이 특구마저 품에 안았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1차 관문을 통과한 4곳을 글로벌 혁신특구로 처음 지정했다. 충북(첨단재생바이오)을 비롯해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직류산업)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된다.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된다.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 금지될 경우 해외 거점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충북도는 청주 오송을 포함해 청주시 일원 941㎢에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대가 76명을 증원해 의대 모집 정원을 125명으로 결정했는데 충북도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 거점국립대인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은 50%만 반영해도 의대정원이 150명 이상"이라며 "지역 의료현실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정원의 50%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정원이 전국 꼴찌 수준인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우려했다. 또 "2026학년도에는 기존 증원분대로 200명이 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장담할 수 없고, 사립대학들은 지금 정원 고수를 하고 있지 않으냐"며 "도민들이 이렇게 피해를 보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대가 거점병원이라 해서 도는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3년 동안 500억 원 가까이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도민들이 지원을 인정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대 충주 분원 설치,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1일부터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도 도내 주민등록을 한 산모에게 단태아 5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는 소급 지원한다. 희망자는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후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분만 취약지역인 8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교통비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과 출산 기간에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 진료를 위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교통비를 지원 받는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다.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내에 거주지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가치자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이 배치돼 안내, 순찰, 배송, 주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도청 본관·신관, 후생복지관 등이다.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만도㈜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주차로봇의 경우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차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편 민원인의 주차 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에 배치되는 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야간 방범순찰, 화재 초기진화 등 효율적인 청사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 실내외 배송로봇과 스피커 등을 갖춘 안내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