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창립 18주년을 맞은 충북개발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초청으로 처음 기념행사에 참석한 퇴직 임·직원들은 옛 일터였던 공사 내부를 둘러보며 후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공사를 위해 일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원과 유공부서, 우수논문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열었다. 접수한 논문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을 선정했다. 향후 논문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지금의 공사가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혁신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도민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디지털 최신기술(AI, 빅데이터 등) 교육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전국민 경진 대회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빅테크기업 연계 교육 △지역기업 협력 프로젝트 등이다. 이 중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연간 430명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인공지능 243명, 빅데이터 120명, 블록체인 40명, 코딩과정 27명을 육성한다. 교육은 청주대와 한국교통대 등에서 이뤄진다. 인공지능 입문, 플랫폼 기반 AI, 기초부터 따라하는 블록체인 입문, 바이오 빅데이터 등 14개 교육 과정을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구분했다. 수강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정별로 개강일이 다르며 수강 신청은 교육이 시작되는 날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양성한 인공지능 전문 지역인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저는 세상을 뜨면 시신을 충북 의과대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북 지역 의대 정원 증원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의 사후 시신을 도내 의과대학에 기증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충북은 211명이 증원돼 전국 최대의 의대정원 증가를 달성했다"며 "출산증가율 1등에 이어 의대생 증가율 1등을 이룩하게 돼 164만 도민과 함께 크게 기뻐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신 기증에 대해선 "(충북 의과대학) 의대생의 해부학 실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해부학 실습 등 의학 교육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우선 이번 증원된 의대생들이 본격적인 의학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본과 2학년까지 3년의 시간이 남았다"며 "이 기간까지 정부는 지난 20년 전부터 시행해 온 MRC(Medical Reserch Center)의 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부학 교실의 시신을 충북에서는 기증받는 운동을 전개해 대학에 제공하면 어떨까"라며 지원 방안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번 의대 정원 확대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후보는 21일 "개혁신당 장석남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장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구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단일화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개혁신당을 탈당한 후 김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청원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김 후보의 진심과 집권 여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합쳐진다면 내 고향 청원구의 발전과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는 민주당의 20년 텃밭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김 후보가 당선되면 24년 만에 30대 선출직 청년 국회의원과 1948년 제헌 의회 이후 '충북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혁신과 간절한 바람이 청주 청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장 후보의 대승적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의 정책과 공약을 받들어 청원 발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실천력 있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총선 본선 무대에 오른 여야 각 정당의 주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25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은 3.1대 1로 예상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같이 이뤄진다. 후보자 지원 자격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천500만 원, 재보궐 선거 도의원 300만 원, 시·군의원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올
[충북일보]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 가운데 211명을 충북에 배정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3월 20일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반겼다. 김 지사는 "충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도내 의대 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300명으로 확대되면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해 수도권 우수 인재가 충북으로 이주하는 교육 이민이 활발해져 지역균형발전 실현과 함께 충북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교육 개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다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카이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의료 수요 확대에 대응한 국립대 치과대학 신설 등에 따른 증원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면서 "이번 의대정원 증원은 의사과학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 명이 20일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지난 법인 어린이집이 2000년 전국 2천10곳에서 2022년 1천254곳으로 37.6% 줄었다"며 "원아도 정원 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당초 법인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어린이 인구 감소에다 정부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 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 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법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청주 상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5선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2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코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상당구민, 당원동지에게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다만 저를 향한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개인적인 억울함과 무고함을 깨끗이 씻어내고 청주 상당과 국민의힘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청주와 충북,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상당의 서승우 예비후보 등 충북의 모든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 부의장은 "서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불출마한다는 뜻을 전하고, 남은 기간 열심히 뛰어 당선을 염원한다는 격려를 전했다"면서 "(내가) 현장에서 앞장서 뛰기는 쉽지 않지만 나와 함께 했던 당원동지들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진행하는 이 프로모션은 공실이 많은 평일 숙박시설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서다.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할인 적용 시설은 도내 야영장과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시·군 심사를 거쳐 우수업체 114곳을 선정했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땡큐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2천500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5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5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1만 원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한정되며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체류형 관광객의 숙박비 경감으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모션 외에도 숙박 예약 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
[충북일보]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리턴 매치이자 검경 출신 후보 간 대결이 펼쳐진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경찰청 차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한 제주지검장 출신의 국민의힘 경대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중부3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현역인 임 후보가 48%의 지지율로 39%를 얻은 경 후보를 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 표순열 예비후보는 1%에 그쳤다. 임 후보와 경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갈렸다. 임 후보는 만 18~29세부터 30·40·50대에서, 경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임 후보는 40대 유권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만 18~29세는 임 후보 42%, 경 후보 19%였다. 30대 57%대 28%, 40대 75%대 19%, 50대 56%대 38%이다. 반면 경 후보는 60대 56%, 70대 이상에서 68%를 얻어 각각 39%와 21%의 지지를 받은 임 후보를 앞질렀다. 표 예비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2%를 넘지 못했다. 임 후보는 모든 성별에서 우위를 보였다. 남
[충북일보] 청주를 제외한 충북 지역의 4개 선거구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당과 함께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3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미래가 도내 8개 선거구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미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의미래가 비청주권 4곳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인 충주는 국민의미래 37%,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7%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각 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국민의미래 4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19%로 나왔다. 보수 지지세가 높은 제천·단양 선거구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국민의미래가 41%를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 20%,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북 청주권 현역 의원 4명은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나머지 4개 선거구의 현역들은 국회 재입성에 도전한다. 이들 중 3명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8개 선거구의 가상 대결은 민주당이 3곳, 국민의힘이 2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3곳은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거대 양당이 4대 4로 양분하고 있는 충북 정치 구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19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청주권 선거구는 국민의힘이 3곳, 민주당이 1곳을 앞서고 있다. 모두 현역들이 경쟁 후보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충주는 오차범위 내이다. 4선 고지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종배(67)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46%로 민주당 김경욱(58) 예비후보(40%)와의 격차가 6%p에 불과하다. 이 예비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김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야권
[충북일보] 정부가 20일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의대정원 대폭 확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불평등한 의료현실 속에서 충북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려면 300명 이상의 의대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요구가 실현되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함께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한 수도권의 우수인재 유입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주 소재 충북대(49명)와 충주 소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40명)는 의대 정원이 89명밖에 안 되는 미니의대"라며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197명)에 크게 미달하고 인구가 비슷한 광주(250명)나 대전(199명)과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원된 의대생을 우수 의료인력으로 양성하려면 의대 교수 증원, 강의실과 연구실 확충 등 정부의 시설·인력·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충북도 역시 의대의 차질 없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늘어나는 의대 정원에 대해선 80% 이상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국민의힘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 박덕흠 의원에 대한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의원은 최근 지인들과 '당선 축하파티'를 열어 논란을 빚었고, 출판기념회에서 '무료 마술쇼'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3선인 박 의원은 지난달 총선시민네트워크가 발표한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올랐던 인물"이라며 "그런데도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박 의원은 사과하고 자진 사퇴로 잘못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한 뒤 죄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옥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주민 모임에 참석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이 모임 자리에 '축 당선 4선 박덕흠'이라고 적힌 케이크가 준비돼 사실상 당선 축하 파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함께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1천500만 원, 재보궐 선거 도의원 300만 원, 시·군의원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이 22일 마감되면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이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나 그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의 게재 순위는 국회에서 다수 의석 순으로 정한다. 의석이 없는 정당 간에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서와 병역 사항, 학력, 전과,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중 상당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우위이고, 청원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똑같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권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앞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예비후보가 50%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서승우(55) 예비후보를 20%p의 큰 차이로 앞섰다.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58) 예비후보는 2%씩을 얻는데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조사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예비후보가 54%, 서 예비후보가 33%였다. 전통적으로 진보가 강세인 청주 흥덕은 민주당 후보가 15%p 앞서 나가고 있다. 이연희(58) 예비후보는 48%, 국민의힘 김동원(59)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가 맞붙는 청주 상당의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가 50%로 서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다. 이 후보가 만 18~29세부터 30·40·50대를 리드했다. 서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만 18~29세는 이 후보 43%, 서 후보 19%였다. 30대는 56%대 22%, 40대 64%대 17%, 50대 55%대 31%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반면 60대의 경우 서 후보가 49%로 45%의 이 후보를 조금 앞섰고, 70대 이상에선 45%대 30%로 격차가 조금 벌어졌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예비후보와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를 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성별과 직업군에서도 리드하고 있다. 이 후보는 남성 47%, 여성 52%로 32%와 29%에 그친 서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직업군의 경우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64%)와 자영업(5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블루칼라(41%), 학생(42%)에서도 40%를 넘지 못한 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의 공천이 취소된 청주 상당에 서승우(55)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전략 공천을 확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정 후보의 추천을 무효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출신의 서 전 부지사를 전략 공천했다. 앞서 그는 청주 청원 경선에서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정 부의장 공천을 취소하고, 서 전 부지사의 우선 추천을 비대위에 건의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서 전 부지사는 이날 공천 확정 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속 시원하게 풀어나가겠다"며 "제가 지역의 큰 일꾼이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전 부지사는 공천이 취소된 정 부의장과 청주 상당 경선에서 탈락한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고 따랐던 정 부의장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의 선봉대가 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청주 상당 이강일(56)·서원 이광희(60)·흥덕 이연희(58)·청원 송재봉(54)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뉴드림팀'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충북은 민주당 현역 의원 4명 중 3명이 교체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특히 청주 4개 지역구 후보인 우리는 새로운 인물"이라며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희망을 담아 살아 숨 쉬는 청주, 시민 중심의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구별 대표 공약으로는 △역사 문화관광특구 조성, 권역별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상당구) △청주교도소 이전, 서남권 탄소중립 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서원구) △청와대 청주 이전과 충청 메가시티 실현, 지역화폐 1조 예산 확보(흥덕구)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산업 메카 조성, 지역 공공은행 설립(청원구)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저희는 준비됐고 자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명운을 걸고 싸워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23일까지 거소·선상투표 신청(신고)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해 사전투표·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다.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에 신청서를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거소·선상투표 신청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이나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지역에서 투표하려면 19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는 전입신고 시기와 관계없이 전국에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거소·사전투표 신고기간 전후로 허위 신고, 대리투표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에 출마할 청주 흥덕 선거구의 야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진보당 이명주(51)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이연희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고 그 합의 정신에 따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로 뛴 지난 10개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보당과 이명주에게 걸어줬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국민 요구를 실현하는 4월 10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진보당 단일 후보가 나선다"며 "반드시 당선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는 진보당 최은섭 청주시 민생특위 위원장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18일 생태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로 오송 참사가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녹색 청주와 상당구를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소각장의 단계적 이전, 산업단지의 옥상태양광 설치 의무화, LNG발전소 중단, 도시숲 확대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소음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비행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암타워 일대는 생태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질적인 버스 노선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환승센터 상당구청 부근 설치, 우회도로 순환버스 도입, 지역 마을버스 도입 등을 내놨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교육·산업·행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천500개사·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 원 달성을 목표로 80개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9천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산업군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국가공모 사업을 통한 AI 역량 강화를 교육한다.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CEO는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교육에 나선다.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등 실습형 교육도 진행한다. 산업 분야는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미래 앵커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수도권 유망 앵커기업 대상 이전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적으로는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현안 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양질의 공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충북 청주권 현역 의원들이 당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면서 모두 본선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청주 4개 지역구에서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나선 청주권 국회의원은 청주 상당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청주 서원 이장섭(60)·청주 흥덕 도종환(68)·청주 청원 변재일(75) 의원이다. 이들 중 국민의힘 정 부의장은 당내 경선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나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정 부의장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지난 9일 공관위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 부의장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한 지 닷새 만에 번복한 셈이다. 정 부의장이 "돈 봉투를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으나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을 바꾸는 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당이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부의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