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신임 소방공무원 8명 대상으로 5주간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신규 임용 예정자의 소방 조직문화 습득과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실습 주요 내용은 △화재진압·구조 업무 △구급·생활안전 업무 △안전 확보 방법 교육 등이다. 진성원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멋진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 2명 중 1명은 도내 교통환경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경찰청이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도민 1천628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1%가 거주지역 도로교통 안전도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이 22.7%로 가장 많았고 이륜차(22.4%), 화물차(18.6%)이 뒤를 이었다. 도로 소통관리 분야에선 상리사거리(15.5%)와 서청주교 사거리(12.2%), 문암생태공원 분기점(8.7%) 등이 교통관리가 요구되는 장소로 꼽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청주시 1·2순환로도 소통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경찰의 안전 활동 필요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청주시를 지목했다.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응답자의 53.7%가 시설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음주운전(27%), 신호 위반(15.2%)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무인교통단속장비(31.8%),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중앙분리대(41.1%)가 효과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직지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주 내용은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보행 안전 3원칙 교육 △교통안전 현수막·피켓 설치 등이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와 청주상당경찰서는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승진·승진 임용 대상자는 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한승범 경위와 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이종현 경위 등 8명이다. 승진임용식은 △승진 임명장 수여·계급장 부착 △가족·직원 꽃다발 전달 △경찰서장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국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는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병역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전 누리집 (www.mma9090.kr)을 통해 오는 6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순수 창착물이어야 하고 영상과 웹툰분야를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영상은 15초 이상 3분 이내, 웹툰은 8컷 이상의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7월 중 심사를 통해 총 35편을 선정된다. 수상자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함께 최고 300만 원의 상금도 받게 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도 모자라 남의 차로 무면허 운전까지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위반(음주 운전·무면허)등 혐의로 A(6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 도로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주 B(30대)씨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로를 주행 중인 A씨를 발견하고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한 채 도주했다. 약 5㎞를 도주하던 A씨는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 정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3%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단 한 번도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너무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오는 6월까지 도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우수업소에 선정되면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업소 선정은 접수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적합여부를 심사한 후 관할 소방서장 표창과 우수업소 현판이 제공된다. 접수를 원하는 업주는 관할 소방서에 문의하면 된다. 고영국 도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사회적 안전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관계자들이 공군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충북경찰청 소속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현장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관내 취약지점 순찰 강화 △관내 지역관서 협력체제 유지 △애로사항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상당경찰서와 기순대, 형기대 모두 범죄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해달라"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 발생으로 통행이 금지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 재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총사업비 54여억 원을 투입해 궁평2지하차도 재해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도는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뒤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용역은 건축물 또는 시설물을 준공하기 전 건축 계획을 설계하고 수립하는 단계를 말한다. 도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전심의를 요구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심의 결과는 3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실시설계용역 준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사 발생 이후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보완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진입 차단시설 설치와 도로 전광판 구축이다. 도는 궁평2지하차도 상·하행 진입부 총 2곳에 진입 차단시설과 도로 전광판을 설치 중이다. 진입 차단시설이란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안내방송과 함께 '긴급상황 진입금지'라는 문구가 새겨진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는 시설을 뜻한다. 궁평2지하차도에 설치되는 차단시설은 차도의 가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소속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는 68명이다. 이들은 관내 31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아동성폭력·학교폭력·실종 유괴등 아동범죄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아이들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관내 주요범인 검거 유공자를 선발해 경찰서장 표창 3명, 포상휴가 1명을 각각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서장 표창장 수상자는 △ 장하진 경사(교통관리계) △김종혁 경장(사창지구대) △박한솔 순경(형사과 형사1팀)이다. 장 경사는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유공, 김 경장은 상습 무전취식 피의자 검거, 박 순경은 상가 침입절도 피의자 검거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상휴가 수상자는 상습 무전취식 피의자를 검거한 박소형 경장(수사과 수사 5팀)이 차지했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주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는 반드시 엄중한 수사를 바탕으로 검거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주요범인을 검거할 시에는 수시 포상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취업 자격이 없는 불법 체류자에게 농촌 일자리를 알선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태국인 불법 체류자 32명을 농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10%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외국인 2명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구인 광고글을 올리고 외국인 인력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같은 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태국 국적 불법 체류자 11명을 고용해 배추 농사를 짓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조직적·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과정에서 부당한 경제적 이익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후 3시 29분께 옥천군 동이면 남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 등은 헬기 3대와 장비 11대, 인력 48명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산림 0.5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인근 주민이 밭둑에서 건초를 태우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A(20대)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B(30대)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B씨는 팔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발생 7시간 50분만인 오전 9시 30분께 A씨를 그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5%로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자택은 사고 발생 지점과 4km 가량 떨어진 곳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도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는 모종심기 트레이 정리와 비료 포대를 나르며 일손을 도왔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준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여자 친구 집에서 반려묘를 학대하고 여자 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대)씨를 특수협박·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 16분께 술에 취한 채 사직동의 여자 친구 B(20대)씨 집에서 술 문제로 말다툼하다 B씨가 기르던 고양이를 발로 차고 집어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양이가 자신의 손등을 할퀴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이를 제지하자 A씨는 "나도 다쳤는데 왜 고양이 편만 드냐"며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음성의 한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를 흉기로 찌른 40대 외국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음성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48)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건설 현장에서 우즈벡 국적 근로자 B(43)씨의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 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작업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숙소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임신한 여자 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흉기까지 들이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임신한 여자 친구 B씨(27)의 얼굴 등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보거나 게임 중 방해했다는 이유 등으로 그의 얼굴과 머리 등을 무차별 폭행했다. 폭행 당시 B씨는 A씨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행인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착각해 집에 들어오자마자 흉기를 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 너 죽고 나 죽자"며 B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 정도가 중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피해자가 받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해 보인다"며 "이 밖에도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오후 2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3m 아래에서 작업 중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A(63)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8일 오전 0시 9분께 진천군 진천읍 철물점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점포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여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오후 6시 1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반도체 커버 테이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3층짜리 공장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5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6시 1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66대와 인력 9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에 있던 직원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제품에 인화성 물질이 포함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카페 업주 A씨가 정 의원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A씨 측이 7일 언론에 공개한 대화 내용을 보면 지난 2022년 8월 13일 밤 10시 10분께 정 의원이 "9월 3일 점심 어떠신지?"라고 묻자 A씨는 "제가 예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약속 당일인 9월 3일 오후 2시 51분께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일 큰 박스는 의원님이 가져가주세요"라고 말하자 정 의원은 "감사하다"라고 답을 보냈다. A씨 측은 당시 정 의원에게 전달한 박스에 현금 100만 원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변호인은 "A씨 메모장에는 2022년 9월 3일 낮 12시 30분 한식집에서 정 의원과 식사를 하고 멜론 세 박스와 함께 1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정 의원은 식사한 사실조차 없다 주장하고 있다"며 "A씨와 정 의원의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A씨가 정 의원 측에 돈을 전달했다고 적어놓은 메모장 내용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A씨 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 자료와 함께 지난 2월과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도내 여성 유관기관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과 여성종합상담소 YWCA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 내용은 △예방·대응·지원 추진 방안 논의 △젠더폭력 예방·대응 협력 △피해자 피해복구 지원 등이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은 2018년 3월 2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