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 52분께 제천시 송학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6개 돈사 중 5개 동이 불에 탔고, 돼지 1천200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7억 원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 52분께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축사 6개 동 중 4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300마리가 소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024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소속 변호사인 오원근(57·사진 왼쪽) 변호사와 장광덕(47·사진) 변호사가 공로상, 청년변호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변호사는 충북변호사회 법제이사, 재무이사, 공익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인권 옹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변호사는 충북변호사회 회원교육이사로 활동하며 소속 회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위한 역량 강화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6일 낮 12시 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편도 2차로 도로 2차선에서 A(50대)씨가 몰던 4.5 t 화물차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60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15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산사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 주체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과 청주시 관계자 3명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산비탈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와 재난 대응을 소홀히 해 사상자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 관계자는 "사안에 따라 구속 여부는 검토 중"이라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오는 3월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도로 옆 산비탈에서 폭우를 견디지 못한 흙더미가 지나가던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에 있던 흉기를 들고 운전자를 위협한 50대 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기사 A(55)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B(43)씨에게 흉기를 겨누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 중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B씨가 경적을 울리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와 감금해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중감금 치상 등 혐의로 목사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지적 장애인 B(50대)씨를 교회 부지 내 정자에 감금하고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봐주겠다며 데려온 B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당한 B씨는 하반신 일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가뒀으며, 매월 80만원 상당의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채기도 했다. A씨는 교회에서 생활하는 60대 뇌병변 장애인 C씨를 폭행하고 카드와 현금을 빼앗은 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급여까지 가로 챈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그는 요양병원에서 다수의 장애인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교회로 데려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도내 한 장애인 옹호 기관에서 해당 사실을 파악, 경찰에 고소
[충북일보] 26일 오전 7시 17분께 음성군 음성읍 봉학골산림욕장 주차장에 정차된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 운전석에서 신원미상 남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1시 5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한 밭에서 수류탄 1발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육군 군수사령부 5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수류탄을 수거했다. 현장 감식 결과 이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한 세열 수류탄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해당 수류탄을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76기 신입생도 209명(남생도 172명·여생도 33명·해외수탁생도 4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도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4주간 성무기초훈련을 완수하고 군인 기본자세와 생도생활 적응능력을 확립했다. 이날 입학식은 인사명령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증서·학년장 수여, 입학 선서, 교장 축사, 교가 제창,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친지들을 위해 공사는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특히 올해는 공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7명의 신입생도가 공사에 입학했다. 이 중 김선우 신입생도는 아버지와 공사에 재학 중인 형을 따라 공사에 입학하면서 '삼부자 보라매 가족'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공승배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4주간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에서 신입 생도들이 가진 강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생도 생활도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사진1 (2) - 지난 1월 26일부터 4주간 성무기초훈련을 완수한 신입생도들이 행사에서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사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4 전국 무심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홍보 캠페인과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캠페인 △아파트 세대별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체험 위주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등이다. 가족단위 참가팀에게는 아파트 세대별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손수건을 배부해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함께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 발생하는 블랙아이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랙아이스는 눈·비가 내린 후 낮은 기온으로 인해 노면 위에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평소 도로보다 약 14배, 눈길보다는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육안으로 쉽게 구별되지 않고 블랙아이스를 밟으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 방법으로는 △주행 시 급제동·급가속·급핸들 조작 하지 않기 △기상악화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 간 거리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하기 △결빙 위험 구간 미리 파악하기 등이 있다. 블랙아이스 취약구간으로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등이 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형성된다" 며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분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023년 4분기 베스트 순찰팀과 베스트 파출소에 각각 내덕지구대 3팀과 내수파출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점수를 종합해 분기별로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충북경찰은 도내 경찰서 소속 지구대 순찰팀 123개와 51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베스트 순찰팀·파출소를 선발했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선정된 지구대와 파출소를 찾아 이들에게 인증패와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성식 서장은 "치안현장을 든든히 지키는 내덕지구대, 내수파출소 경찰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받는 공정한 경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께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알고 지내던 B(75)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B씨는 승강기 문틈에 쓰러져 있다가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토대로 A씨의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같은 아파트 단지 이웃 관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음성에서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7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78)에게 원심과 같은 금고 4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교차로 신호를 위반하고 제한속도 60km/h 도로에서 시속 120㎞로 과속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차량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차량의 제동 장치가 사고 지점에 이르기까지 정상 작동한 점과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은 것 등을 보면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의 난폭 운전으로 나이 어린 피해자들이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의 양형 판단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충북일보] 지난 24일 오후 5시40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게 주인 A(60대)씨가 얼굴과 양쪽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식당 일부를 태우고 1천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일명 청주간첩단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일원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청주지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활동가 박모(60)씨 등 3명에 대한 1심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은 피고인들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아 대납 공작활동을 지속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등 일부 범죄사실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는 확립된 대법원 판례의 취지에 반하거나 국가보안법 문언적 해석의 범위를 벗어나는 판결"이라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헌법질서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했다"며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기피신청으로 범죄사실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어 1심 판결보다 더 중한 형이 선고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박모씨 등 2명에게 징역 20년, 위원장 손모(50)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피고인 측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모씨 등은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
[충북일보] 충북지역 임금체불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2021년 6천682건 △2022년 6천721건 △2023년 7천41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임금 체불액은 △2021년 386여억 원 △2022년 460여억 원 △506여억 원으로 증가세다.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로 건설업종 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 측은 주택 미분양,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유가 상승,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임금체불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별근로감독을 강화해 임금체불 문제를 엄단하겠다고 나섰지만, 근로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청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무했던 일용직 근로자 A(69)씨는 지난해 사업주에게서 두 달 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 그가 받지 못한 돈은 400여만 원 남짓. A씨가 임금을 받지 못한 이유는 원청회사가 계속된 적자로 근로자들의 임금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돈을 받지 못한 A씨의 생계유지는 날로 갈수록 어려워졌고, 결국 고용노동부에
[충북일보] 국내로 마약을 밀수입한 30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 1억 원 상당 필로폰 1㎏을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한국에 있는 공범 B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우편물은 인천세관에서 적발됐고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2022년 2월 청주에서 B씨를 붙잡았다. 이후 검찰은 A씨가 태국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검찰은 태국마약청과 이민청과 공조해 지난해 8월 A씨를 태국에서 체포했고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필로폰 1kg도 전량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밀수와 유통 범죄 사범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국외 도피 마약사범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노인복지관과 실버 동행 안심케어를 주친한다고 22일 밝혔다. 실버 동행 안심케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한 자체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가구별 취약요인 시설물 확인·점검 △독거노인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거노인 건강·위생·안전상태 체크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재난 약자 노인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큐드라마 '궁평'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 라디오 부문 2023 올해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궁평은 지난해 7월 15일 오송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를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참사 당시 119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라디오 다큐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방통위 9월의 좋은 프로그램과 한국PD연합회의 283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궁평은 유튜브 채널 'TBN 충북교통방송'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sodapdf-converted (13) - 사진제공=TBN충북교통방송 sodapdf-converted (12) - 다큐드라마 '궁평' 제작진들이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TBN충북교통방송 TBN충북교통방송 다큐드라마 '궁평'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2024년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월 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올해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적용기준은 부양비율의 경우 남성 부양의무자 1명 당 피부양자 3명 이상이어야 하고, 여성 부양의무자 1명 당 피부양자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재산액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한 9천480만 원 이하다. 월 수입은 4인 가구 기준 229만1천965원 이하로 가족 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신청 시기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의 경우 입영통지서를 받은 후부터 입영일 5일 전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다음 해부터 가능하다. 또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어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충북병무청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3일부터 26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정월대보름 전후 화재는 총 53건이다. 이 사고로 사상자 8명과 재산 피해 9억7천000여만 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화재 부주의가 26건(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건(22.6%), 기계적 요인 6건(11.3%), 원인 미상 3건(5.6%)이 뒤를 이었다. 이에 충북소방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행되는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초기 대응체계 구축 △민속행사장 등 다중운집지역 순찰활동 강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이다. 한정환 대응총괄과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민들도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2시 13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한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창고 1개동과 농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도내 공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셀트리온제약은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화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셀트리온제약은 축구장 6개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4만 1천129㎡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500여 명에 달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해마다 진행되는 화재보험협회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업장 관리도 철저해 소방서 점검 시 타 기업에 귀감이 되는 모범 사업장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화재 예방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 설비지원팀은 화재 대비 훈련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설비지원팀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전 직원들도 화재 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부서마다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 소방 안전 지식을 스스로 배운 직원들은 '작은 소방서'를 꾸려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설비지원팀의 지휘에 따라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설비지원팀 관계자는 "소방 안전관리자 이외 부서마다 직원들이 각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