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오후 2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3m 아래에서 작업 중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A(63)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8일 오전 0시 9분께 진천군 진천읍 철물점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점포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여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오후 6시 1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반도체 커버 테이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3층짜리 공장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5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6시 1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66대와 인력 9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에 있던 직원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제품에 인화성 물질이 포함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카페 업주 A씨가 정 의원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A씨 측이 7일 언론에 공개한 대화 내용을 보면 지난 2022년 8월 13일 밤 10시 10분께 정 의원이 "9월 3일 점심 어떠신지?"라고 묻자 A씨는 "제가 예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약속 당일인 9월 3일 오후 2시 51분께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일 큰 박스는 의원님이 가져가주세요"라고 말하자 정 의원은 "감사하다"라고 답을 보냈다. A씨 측은 당시 정 의원에게 전달한 박스에 현금 100만 원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변호인은 "A씨 메모장에는 2022년 9월 3일 낮 12시 30분 한식집에서 정 의원과 식사를 하고 멜론 세 박스와 함께 1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기재돼 있지만, 정 의원은 식사한 사실조차 없다 주장하고 있다"며 "A씨와 정 의원의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A씨가 정 의원 측에 돈을 전달했다고 적어놓은 메모장 내용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A씨 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 자료와 함께 지난 2월과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도내 여성 유관기관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과 여성종합상담소 YWCA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 내용은 △예방·대응·지원 추진 방안 논의 △젠더폭력 예방·대응 협력 △피해자 피해복구 지원 등이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은 2018년 3월 2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 범죄 대응과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신규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아동안전지킴이 직무 교육 △맞춤형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서류 심사, 체력 측정, 대면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28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에서 아동범죄 예방 순찰활동과 하굣길 안전 지도를 하게 된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학교폭력과 아동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등 아동안전지킴이 업무를 끝까지 완수해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가 7일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이며 신청 대상 기관은 도내 노인·장애인복지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 안전교육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지진안전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안전교육 관련 사항은 도내 시·군 소방서에 문의하면 된다. 고영국 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 콘텐츠로 취약계층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식당을 돌아다니며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호국로 소재 식당 3곳에서 음식과 술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저녁께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체포되기 전에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약 26회에 걸쳐 무전취식 하다 실형·벌금형 처벌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주로 노인이나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주인이 음식값을 요구하면 "돈이 없으니 맘대로 하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토대로 그를 구속했다. 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범에 대해선 경미한 범죄라도 무관용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아파트 일대를 돌며 23회에 걸쳐 약 897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잠복 수사를 통해 같은 달 24일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그는 차 문을 잠그지 않으면 백미러가 접히지 않는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훔친 돈은 생활비 등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안에는 금품 등을 보관하지 말아달라"며 "자동차에서 내릴 때는 문을 꼭 잠가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4년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형 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대책 주 내용은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예방 교육·훈련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봄날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는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72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4년간의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은 173명(남생도 158명, 여생도 15명)이다. 이 중 수탁생도 7명(베트남, 몽골,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태국, 페루, 필리핀)은 해당 국가로 귀국해 개별 임관식을 진행하게 됐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수여 △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대독 △교장 졸업·임관 식사 △국방부장관 축사 △재교생 행진 △축하 비행 순으로 70여 분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태극기 전달식도 열렸다. 공사 1기 선배이자 6·25 참전 조종사인 이배선(92세) 예비역 대령은 72기 졸업생 대표인 강민성 소위(23세)의 어깨에 태극기를 걸어주며, 위국헌신의 정신을 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재교생 분열과 F-35A, KF-16, F-15K, KC-330, F-4E 등 29대의 축하 비행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입학한 사관생도와 수탁생도는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로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용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신니면민 만제운동 유적비'는 충주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1984년 건립됐다. 신니면 독립만세운동은 충주지역에서 일어난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손승억, 단경옥 등 8명의 주도하에 계획됐다.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신니면 만세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강성미 북부지청장은 '올해 4월 독립만세 재현행사인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 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며 "이외 도내 현충시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자원병역이행자 박주원(22세)씨에게 '자원병역이행 명예증서'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자원병역이행자는 질병이나 영주권 취득 등의 사유로 현역으로 복무할 의무가 없는 사람이 자원해 군복무를 이행한 사람을 뜻한다. 병무청은 박씨 이외 지난해 4분기에 전역한 자원병역이행자 28명에게도 명예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하는 사람들이 더욱 존중받고 우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가 '베스트 순찰팀' 10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지난 2019년부터 치안 현장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지역경찰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순찰팀을 4분기에 걸쳐 선발하는 제도다. 도내 지구대 123개 순찰팀과 51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내덕지구대는 중요범인 현장검거와 112신고처리 신속성, 상시교육훈련에서 강점을 보이며 2021년부터 모두 10차례 걸쳐 베스트 순찰팀에 이름을 올렸다. 내덕지구대의 관할지역인 내덕1·2동과 우암동, 중앙동 등은 유흥업소와 모텔, 원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범죄 발생률이 높다. 내덕지구대 4팀(당시 3팀)은 중요범인 현장검거 건수 20점 만점 중 17점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신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평가하는 '112신고처리 신속성'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다른 지구대보다 최대 32초 빠르게 도착·처리했다. 상시교육훈련은 황규성(55) 내덕지구대 4팀장의 공로가 인정 받았다. 긴급한 출동이 많은 지역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주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한 우리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성식 청원경찰서장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게시 △운전자 안전속도 준수·보행 중 휴대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등 계도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자리에서 지인과 말다툼하다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다 괴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께 괴산군 괴산읍 한 식당에서 지인 B(40대)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사흘 만에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지인과 술을 마시다 전화로 B씨와 말다툼을 했고, A씨 일행 중 한명이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B씨를 술자리로 불렀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술을 마시고 주차된 차량을 쇠 파이프로 훼손하고 식당 주인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된 차량 반사경을 쇠 파이프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 한 식당에 들어가 테이블을 부수고 식당 주인 B(30대)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에서 쇠 파이프를 들고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소방전술훈련평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평가는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능력을 평가하고 대원들의 전문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 △소방무선통신약어 △공기호흡기 장착·비상호흡법 △심폐소생술·심장충격기 사용법 △호스전개·회수가 있다. 김동성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평가는 전술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며 "이번 평가를 토대로 현장에서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구 용암동 소재 동막골주간보호센터에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안전교육 △119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홍보 등이다.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도 진행했다.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배운대로 자신감 있게 대처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연락을 받고도 헤어진 연인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헤어진 연인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고 휴대전화로 지속 연락하는 등 100여 회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10월 B씨에 대한 스토킹 행위로 법원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특히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말라는 잠정조치를 고지받고서도 범행을 계속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의 잘못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5일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세대 거주자 A(60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12명도 자력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집값이 내려가자 세입자의 전세금을 들고 잠적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세 계약이 끝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아파트 세입자 B씨의 전세금 2억 9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세입자 C씨의 전세금 2억 6천만 원까지 들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해당 세대를 구매했다가 전세 시세가 하락하면서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로챈 전세금으로 빚을 갚거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서울에서 A씨를 붙잡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용성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활동량 증가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보행 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육과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 안전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