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지역내총생산(GRDP)은 7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이었다. 충북도는 2026년 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정하고 경제체질 개선에 나섰는데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과 수도권 쏠림까지 고려하면 남은 기간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분석한 결과 전국 GRDP는 2천166조 원으로 2021년보다 82조 원(3.9%) 증가했다. 개인소득은 36조8천억 원으로 2021년보다 2조5천억 원(7.3%) 증가했다. GRDP를 추계 인구로 나눈 충북의 1명당 GRDP는 4천862만 원으로 전국 평균(4천195만 원)보다 높았다. 이는 울산(7천751만 원), 충남(5천894만 원), 서울(5천161만 원), 전남(5천142만 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정부·기업 소득을 제외한 가계 소득을 추계 인구로 나눈 1명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천253만 원으로 전국 평균(2천339만 원)보다 다소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2천611만 원), 울산(2천607만 원), 대전(2천422만 원), 광주(2천367만 원), 세종(2천321만 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수출 확대를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레오 대표)은 22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북 수출 중소기업 수출확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수출챌린지클럽 운영성과·충북수출클럽 활동 성과가 발표됐으며 중소기업 대표들은 2024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차전지 부품·소재기업으로 지난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의 이미연 대표는 수출 성공 사례·코스닥 상장 스토리를 발표하며 충북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전략과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수출 발전 기여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충북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 △이병준 ㈜기린화장품 대표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직원에게 수여되는 충북중기청장상은 △이영섭 글러브올㈜ 대표
이영래(메디톡스 감사)씨 모친상 ▲이영래(메디톡스 감사)씨 모친상=발인 23일 오전 7시 수원시연화장례식장 201호실, 장지 승화원·괴산호국원.
[충북일보] 충청북도 명장회가 주관한 '2023년 명장 환영식·숙련기술의 밤' 행사가 2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숙련기술인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숙련기술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숙련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환 충북지사,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충북도교육청·숙련기술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김창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석위원(자동차 정비 직종) △조태영 현운요 대표(도자공예 직종)에게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기능인으로 선정된 △이종화 ㈜크레시앙 대표 △윤붕구 GQ양복점 대표에는 충북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 하에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명장을 5명 이내 선정하고 있다. 예비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명장 강연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자랑스러운 직업인과 모범기능인을 선정해 숙련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근영 충청북도 명장회장은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충청북도가 기술의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인 '2023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가 21일 오후 5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김도용 ㈜우림 대표이사 △김병선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 △전천석 주식회사 하나플라텍 대표이사 △설영훈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사) △유소영 청주상공회의소 선임 등 5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설영훈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주요 경제 이슈와 함께 2024년도 경제전망을 설명하고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경제인들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충북경제(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으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를 기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청년(15~39세) 1만4천 명이 사라졌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년층(15~39세) 인구는 44만6천 명이었다. 충북 청년층 인구는 2021년 46만 명에 비해 1만4천 명, 2020년 47만7천 명보다 3만1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4.5%, 2021년 33.3%, 2022년 32.3%로 계속 줄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과 노년층(65세 이상) 인구는 증가했다. 중장년층 인구는 2020년 62만5천 명, 2021년 62만7천 명, 2022년 62만8천 명으로 증가했고 중장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45.2%, 45.2%, 45.4%로 늘었다. 같은 기간 노년층 인구는 27만9천 명, 29만3천 명, 30만9천 명으로 2년 새 3만 명 증가했다. 노년층 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20.2%, 21.3%, 22.3%로 늘었다. 충북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세 이상 인구에서 청년층, 중장년층 비중이 각각 1.5%p, 0.2%p 낮았으며 노년층 비중은 1.8%p 더 높았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충북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겨울철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충북 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등 8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청주·옥천·영동에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며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 야외근로자에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산업현장 한랭질환 재해자는 총 43명(사망자 없음)으로, 대부분 건설업 등 옥외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에게서 발생했다. 한랭질환으로는 동창·동상이 대부분이나, 저체온증은 장시간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따뜻한 옷, 따뜻한 물, 따뜻한 장소 등 3가지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3겹 이상의 옷은 보온성을 높여주므로 여러 겹의 옷을 껴 입으면 방한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작업 장소와 가까운 곳에 마련돼야 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은 지난해보다 돈 걱정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곳을 지난 11~15일 조사해 발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애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기업의 31.7%가 지난해 대비 올해 자금 사정에 대해 '악화'됐다고 답변했다. '비슷'은 56.3%였으며 '호전'은 12%였다. 자금 사정은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악화됐다. 매출액 30억 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
[충북일보] 내년 1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상 청년 보호 기획 감독 일한 만큼 임금을 안 주거나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업장 무더기로 적발돼 사법처리되거나 과태료를 물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 관할 지역인 7개 시·군(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5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근로감독에서 청주지청은 지난해(13억 원)보다 66.7% 증가한 19억5천만 원의 금품체불을 적발, 청산했다. 또한 5천137회의 장시간 근로 등 498개 사업장에서 총 2천302건의 법 위반을 확인해 사법처리·시정지시 등의 조치를 했다. 유형별로는 재·퇴직자 금품체불·지연지급 515건(22.4%), 근로조건 서면 미명시·미교부 504건(21.9%), 임금명세서 등 필수항목 누락·미교부 374건(16.2%), 취업규칙 (변경)신고 위반 133건(5.8%) 등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 지급 사례도 18건(0.8%)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는 일상적 폭언, 괴롭힘 문제가 제기된 A사업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전격 착수해 상습적 성희롱·괴롭힘, 공짜노동(3천700만 원 체불) 등 16건의 위
[충북일보] 21일 허경재(오른쪽 두 번째) 충북기업진흥원 원장이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 110만 원을 청주 소재 공동생활가정 해뜨는집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학대피해아동 치료·회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사진제공=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이 2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참석했다. 성금은 회사와 청주공장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 청주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 50명에게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충북지역 수재민 구호물품 후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지원, 아동 보육시설·장애인시설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추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의 문화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코프로 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억5천6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7천206만6천716원을 전달했다. 오는 27일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천4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천908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7천800만 원에 에코프로 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동일한 액수만큼 기부금을 보태 조성했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으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이웃사랑 성금 기부를 시작했고 2015년부터 매년 기부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기부 참여자 수는 9천552명, 누적 기부액은 총 6억7천100만 원에 이른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에 이중호(56·사진) 전력연구원장이 22일 취임한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중호 본부장은 연세대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에너지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9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에너지신사업처 신사업개발실장, 경북본부 전력사업처장, 본사 기술기획처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력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력산업의 혁신과 기술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본부장은 "충북지역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단지가 발달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지속적인 설비보강 및 점검으로 고품질 전력공급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서비스 제고·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본으로 내부 혁신을 통해 재무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지역사회와의 소통으로 도민들께 사랑받는 한국전력 충북본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당협의회 위원장
[충북일보]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출액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충북 수출액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기준 충북 수출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 10월(-5.1%)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감소 폭이 줄어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지난 9월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4.3% 감소한 바 있다. 수출 실적이 호전된 것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이차전지의 11월 수출도 상승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4년에도 충북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MTI 3단위 기준)로 살펴보면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22.6%), 이차전지(건전지 및 축전지)(104.9%), 기타 산업기계(296.9%), 동제품(2.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 지역 반도체 수출의 86.8%를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이 29.2%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의 단가가 상승하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충북일보] 벼 재배면적·생산량 감소에도 산지 쌀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기준 4만9천530원으로 직전 조사일인 5일(4만9천617원)에 비해 0.2%(87원) 내렸다.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8천120원으로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마저 붕괴되며 정부의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산지 쌀값은 매달 5일, 15일, 25일 3차례 조사·발표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5만4천388원까지 올랐던 산지 쌀값은 그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11월 15일에는 5만 원선(4만9천8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산지 쌀값의 낙폭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8일과 29일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으나 하락세를 반등시키진 못하고 있다. 산지 쌀값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의 기준이 된다. 40㎏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한 뒤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12월 말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산지 쌀값 조사는 오는 25일 한차례만을 남겨두고 있다. 농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4월 수확기 쌀값을 80㎏ 기준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켜지지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에너지 규제기관인 에너지위원회(Energy Commission, ST), 군포시산업진흥원, 가스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말레이 LNG 안전관리 정책 교류 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류 회의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가스트론(군포 소재)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의 LNG 분야 관심사항을 전달받은 공사가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말레이시아 측은 "말레이시아는 기존 LPG 중심의 에너지 산업구조를 LNG 중심으로 선회하기 위한 제도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의 우수한 LNG 안전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서 방글라데시(11월 21일), 인도네시아(11월 22일), 중국(이달 15일)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가스안전 분야 교류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LNG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 사항과 연계해 이번 교류가 향후 말레이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L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이 지방의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주요 주주로 있는 데이지파트너스의 가족사 지분을 토대로 약 1천억 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익재단은 설립 초기 1천억 원으로 출발한 뒤 출연기금을 확대해 향후 5천억 원까지 규모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공익재단은 주로 지역의 문화 예술 인프라 개선으로 시작해 교육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한다. 에코프로는 내년 3월께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오래전부터 지방 인구 감소와 소멸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인으로서의 책무를 고민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공익재단 설립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의 이런 구상에 따라 공익재단은 지방의 문화 예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서초동 1
[충북일보] 상인, 임대인, 지역민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어우러져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상권을 재건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 특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코어(Core) 상권을 조성한다. 높은 임대료, 매출 하락, 공동화 현상까지 겹치며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지역상권 정책방향, 지원전략 등을 제시한 최초 종합계획으로 각 시·도는 이를 반영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중기부는 종합계획에서 △전통시장 중심에서 지역의 모든 상권으로 정책대상 확대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과감한 권한 이양 △정부주도에서 상권주체와 민간주도로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발전하는 상권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중기부는 '민간주도로 지속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을 수립, 이를 위한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지역별 코어 상권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예비지역상권
정식품 ◇승진 △송유신 상무(청주공장 관리부문장) △김종우 상무(청주공장 기술부문장)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가족친화 최고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5년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받은 뒤 올해 재인증을 획득,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의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확대해 왔다. 정부 시책에 부응해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여성 구성원이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육아휴직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충분한 리프레시(Refresh) 기회를 부여받으며 가정을 돌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
[충북일보]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회장인 유현순(오른쪽 세 번째) 썬산업개발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청주시지회 송년회에서 학교법인 서원학원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신기술 분야 지역인재 양성·공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전환·확산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운영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연계 △재직자·구직자·학생 등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훈련 △디지털 수요기업 발굴 및 맞춤형 교육·취업 연계△기타 시설장비 활용, 정보 교류·제공 등에 대한 협력이다.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 특성화고·인력양성대학 및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시책을 연계한다. 충북지회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충북형 K-디지털플랫폼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부터 5년간 지역 내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 등 디지털 교육훈련 수요자에게 세미나·강연, 멘토링, 기업 탐방,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구직자 및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융합 훈련 기회를 제공, 기술혁신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세계적인 디지털화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19일 음성군 저소득가구 27곳에 연탄 5천500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미에스앤에프㈜의 '오젠 훈제연어'가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오젠 훈제연어'는 노르웨이의 품질 좋은 연어만을 선별해 업체만의 독창적인 훈연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연어의 진한 풍미를 살렸다. 훈제한 연어를 위생적으로 급속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풍미도 그대로 보존했다. 맛은 물론 오메가3, 비타민D, DHA 함유 등 영양까지 뛰어나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먹기 좋게 손질돼 있다. 훈제연어 위에 크림치즈, 아보카도, 양파소스,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면 연어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 당기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림치즈 또는 과일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상품 구성은 훈제연어 8팩, 양파소스 8개로 가격은 5만4천900원(앱 결제가 4만9천410원)이다. 으로 저렴하다. 남미에스앤에프㈜는 충북 음성군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CP 기준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