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전국 2천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며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셀트리온은 이 중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첫 수상자로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YSA'는 에너지·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와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수여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
[충북일보] 취업, 유학, 결혼이민 등으로 국내에 91일 이상 계속 거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1월 기준 대전 인구(144만3천106명)과 맞먹는다. 이들 중 64.5%는 취업,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9천 명(9.9%) 증가했다. 남성은 56.8%(81만3천 명), 여성은 43.2%(61만7천 명)이었다. 상주 외국인 10명 중 1명 이상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 상주하고 있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49만4천 명)와 서울(28만6천 명) 다음으로 충청권(17만 명)에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충청권 상주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2만6천 명 늘었다.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1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 명 줄었다. 충청권에는 6만 명이 있었는데 이는 경기(1만6천 명), 서울(1만 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47만2천 명)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1천 명), 중
[충북일보]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가공·제조시설 등 지원시설도 환지(換地)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단지 사업 환지대상을 확대 허용하는 '물류시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8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지는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개발사업을 통해 목적에 맞게 변경해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행위(소유권 권리 변동이 없음)를 말한다. 그간 물류단지 개발지역 내 기존 토지소유자의 권리 보호와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환지 대상시설을 확대해달라는 지자체,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개정안에는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아닌 자가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토지에 가공·제조시설, 정보처리시설, 금융·보험·의료·교육·연구·업무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에도 환지를 허용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모든 토지와 시설에 대해 환지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토지소유자·사업시행자 간 원만한 합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소유자가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8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소재 전통주 생산업체인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지원책을 논의했다. 여포와인농장의 과실주 6종은 지난달 21일 충북조달청과 단가계약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다. 여포와인농장은 지난 2007년에 주류 제조 허가를 취득한 후 와인양조기술을 연마해 여러 와인대회에서 입상했다. 대표 상품인 '여포의꿈(화이트)'는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주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선진 충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라장터에 등재하고,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로지원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가 납품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행기업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계약 체결 및 실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연동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과 연동제 관련 업무유공자를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테크놀로지, 엘지생활건강, 엘지전자, 현대위아, 해성디에스, 한미약품, 본아이에프, 세진밸브공업,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등 10개사는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산업의 소·부·장 기업으로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리드탭을 주문받아 이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평화산업, 신성델타테크, 이랜드월드 등 6개사는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원장 표창을 받았다. 조훈 케이티 전무, 우종태 엘지전자 책임, 박은희 포스코 과장은 현장안착 TF 위원으로서의 활동하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의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미국에서 허가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충북일보]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이 고전하며 충북 무역수지는 16억2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충북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의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수출 금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천100만 달러에 비해 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전자제품(79.3%), 일반기계류(20.1%)의 수출 금액은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46.5%), 화공품(-39.8%), 정밀기기(-12.7%), 반도체(-1.1%) 등의 수출 금액은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 수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5천900만 달러)가 가장 많다. 전기전자제품(4억5천600만 달러)는 2위였고 화공품(4억2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5천900만 달러), 정밀기기(6천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3천9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11월 누적
[충북일보] 이을성 ㈜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와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대표가 혁신적인 경영활동과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7일 중기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에스에스지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로 12㎜ 화강석에 단열재 원액(PIR)을 직접 발포해 만든 초경량 마감재다. 단열·내진·준불연 3가지가 일체된 제품으로 이을성 대표의 30여 년간 현장경험이 녹아있다. 장학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도 남다른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팜코리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GMP 공장을 둔 의약품 제조업체다. 김동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화기관용 약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신약 개발·신규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외계층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충북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생필품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은 최근 진천군가족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충북노인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겨울철 위생용품과 먹거리로 구성됐으며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지급이 완료됐다. 시·군마다 70가구씩 총 770가구에 나눠준 생필품 꾸러미는 총 4천300만 원 상당으로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자체 봉사단을 꾸려 직접 포장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치매노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 설치', '의료사각지대 불우이웃 의료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은 "본격적인 동절기의 시작 속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역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며 "내년에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안전한 가스 불처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난 15일 공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52주간 진행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3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24주부터 CT-P47로 교체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국내 식품의약품
[충북일보] 자원 순환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지역사랑 나눔 바자회'가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충북기업진흥원와 입주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마련한 바자회에서는 각 기관 임직원이 기부한 생활용품, 의류 등 물품들을 판매됐다. 바자회 수익금과 판매되지 못한 물품은 오는 21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허경재 진흥원장은 "바자회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청각장애 가톨릭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충주성심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방학 동안 급식 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9월 충주성심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1명의 농아인을 채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테스트테크는 충주성심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농아인 입사자가 신규 농아인 입사자를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직원 간 이해와 공감 분위기를 형성해 건전한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충주성심학교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여러 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아인 대상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갖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사는 13가구에 총 2천6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까지 올해에만 총 6천 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 임직원 20여 명이 14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애인 복지시설 보람동산에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기부로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보람동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 청주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 50명에게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충북지역 수재민 구호물품 후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지원, 아동 보육시설·장애인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문화 확산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LG화학 청주공장 보람동산 김장김치 나눔 -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14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애인 복지시설 보람동산에서 직접 버무린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청주공장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4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 신관에서 충북 수출기업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 FTA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충북 수출기업 FTA활용 실태보고', '메가 FTA시대의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미래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FTA활용 실태분석·시사점 제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생성형AI 시대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이 모색됐다. 오철진 센터장은 "해마다 세미나를 통해 도내기업의 FTA활용능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센터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FTA활용을 통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에 본사가 있는 ㈜엠플러스는 '2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관련 김종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배터리 제조 기술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시스템즈(A123 Systems)와 협력해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현재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탭 웰딩(Tab Welding), 패키징(Packaging), 디게싱(Degassing) 등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로 공급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69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도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수주 매출로 달성하고 있는 수출 중심 제조 기술 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0년과 2021년, 2022년
[충북일보] 외환위기(IMF) 속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해 탄생한 (사)충북경제포럼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민관산학 협치의 중심에 서서 충북경제의 발전을 이끌어온 충북경제포럼은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월례조찬강연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현악4중주·성악4중창 공연, 기념사, 표창·감사패 전달,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 김영환 충북지사 특별강연, 가야금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및 물가 상승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우리 회원분들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충북 대표경제단체로서 충북경제포럼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되고 도정 현안에 앞장서는 충북경제포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성기소
[충북일보]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6개 기업 대표가 '충북중소기업인상'을 품에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은 지난 1999년 시작됐으며 우수중소기업인·모범여성기업인·유망창업기업인·유망수출기업인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는 △김영민 ㈜파워랩 대표 △오미순 디자인펜슬 대표 △유경민 중앙제대㈜ 대표 △이종영 ㈜석진정밀 대표 △장순필 ㈜온새미로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 상승,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지원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에는 △이진희 ㈜비빔밥이야기 대표 △최유리 ㈜다온디앤비 대표가 뽑혔다. 유망창업기업인 부문에는 △이완규 ㈜굿바이옴텍 대표 △최형섭 다이나메딕㈜ 대표 △홍종진 ㈜터치그린 대표 △홍가은 바디듀 대표 △이은현 미소성 대표가 이름을 올
[충북일보] 신홍섭(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진천이 고향인 신 본부장은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 충주제천단양지사 농지은행부장, 본사 수자원기획처 시설운영부장,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진천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충북본부장에는 지난 2021년 9월 취임해 농어촌공사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주했다. '충북지역본부 2026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용수개발, 농촌용수체계재편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며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사업 현장을 쉴 새 없이 누비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신 본부장은 충북혁신연구회 등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고, 원만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등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의 융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농지은행 사업, 스마트팜 조성사업,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매년 2천900억 원가량의 예산을 충북에 투입해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과 가족이 주축인 '청주산단 발라드 합창단'이 창단했다. 합창단은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가 단장을, 청주문화의 집 관장을 지낸 이준식 성악가가 초대 지휘자를 각각 맡았다. 지난 13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창단식을 가진 합창단은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단원 가족 등 1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창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합창단은 이 자리에서 팝송 '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그리스 가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동요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주산단 발라드 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연습을 시작한 후 9월 청남대 힐링콘서트, 10월 봉황제 등에 초빙돼 축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문원 단장은 "합창단 구성원 모두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합창단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음악이 주는 긍정의 힘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음악이 만들어내는 긍정적 영향을 청주산단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
[충북일보]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하나로 15~17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1층에서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특별판촉전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올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준비된다. 판촉전 뿐만이 아니라 방문 고객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마술공연 등도 같이 진행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판매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5천 원권 쿠폰이 제공되며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나눔 캠페인도 마련된다. 충북중기청은 충북시민재단과 협업, 행사장 현장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저소득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겨울 의류·전기장판, 온풍기 등 방한용품을 장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도소매업과 서비스·판매를 중심으로 지난달 충북지역 고용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1.7%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소비침체까지 겹치면서 3개월 연속 줄었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96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년 전보다 2.7% 증가한 56만8천 명이었고 여성은 1.0% 감소한 39만7천 명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7.1%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3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8%(4천 명) 감소했다. 여성은 1.7%(5천 명) 증가했으나 남성은 5.3%(9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96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0.5%) 늘었다. 남성 취업자는 55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1만1천 명) 늘었으나 여성 취업자는 1.6%(6천 명) 줄어든 39만 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업제조업, 농림어업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증가
[충북일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단체 9곳, 고용률 향상에 노력한 개인 7명에 대한 표창이 전수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충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의 빛, 충북 100년을 밝힌다'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서도원 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2023년 충북지역 수급조사 결과 보고 및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사업 성과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 이후 10년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조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