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6회 충청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규리(4년) 봉정초등학교 학생과 김민채(2년) 서현중학교 학생이 대상(특허청장상, 충북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규리 학생의 아이디어는 이중 창문이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에서 안쪽 창문을 닫기가 불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민채 학생의 아이디어는 목발이 길어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한 접이식 목발에 관한 작품이다. 특허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발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9월 11일~10월 13일 접수된 55편의 작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영상심사를 거쳐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등 전체 15편의 학생 수상작과 지도교사 5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현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앞으로 미래산업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일보]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고숙련 인재 양성사업이 닻을 올렸다.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15일 오후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K-디지털플랫폼(KDP)AI 디지털 훈련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 국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 청장,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AI디지털 훈련 사업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디지털 전환 특강도 있었다. 김혜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도입을 통한 ESG 실천방안'을 주제로 중소기업 ESG경영 실천 사례, ESG수준진단 현황·개선과제, ESG 실행과제 등을 제언했다. 장태우 경기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대응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전환 실패·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AI디지털 훈련 사업은 'AI 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참여기업 채용 연계·취업 활동 지원 △훈련장려금 지급 △수강비, 훈련장비, 교재
[충북일보]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충북 괴산 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정유미 판사는 김 회장 등에 대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에 해당해 중기중앙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했다. 김 회장은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018년 11월 회장 선거인단인 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4차례 식사를 하며 금품을 제공하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지난 2019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9월 김 회장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을 구형했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2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33억8천만 원, 영업이익 65억 5천만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936억4천만 원, 영업이익 308억8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총매출액은 일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무원연금공단은 14일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서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와 문성유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자율적 내부 통제시스템 구축과 정보기술 등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감사기구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 감사제도 벤치마킹 △IT 활용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교차 감사를 위한 인력 상호 지원 △감사 기술·감사 정보 교류 등이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 업무협약을 통해 전사 수준의 내부통제 실효성의 확보와 감사인 역량향상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충청북도 명장인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와 오래된 자격증을 재발급해 수여하는 올패스(OLPASS, Old License PASS)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패스 캠페인은 오래된 자격증을 상장형으로 재발급해 액자에 담아 수여함으로써 자격증 소지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비(非) 자격자의 자격증 취득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교장, 우수 숙련기술인, CEO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는 1980년 '전기용접기능사보'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취득을 거쳐 1994년 용접기능장까지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용접 외길을 걸어온 성공한 CEO이다. 임 대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윤수 충북지사장은 "올패스 캠페인을 통해 자격취득자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키며, 미래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경로 제시를 지원하고 또한 자격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자격증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기술인력 신규 자격 취득 유도 및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 증가했다. 노바렉스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이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만 333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었다.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져 235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노바렉스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 지었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형 및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조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고 매출원가율을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천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천786주(약 16억 원)였다. 이는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한 것으로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오는 12월 28일 출범을 앞둔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 지역·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신약 허가 획득에 성공하고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오후 1시 5분~1시 40분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은 해당 시간 전면 금지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각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1시간씩 늦춰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는 해당 은행에 확인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은 정규시장·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순연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기존과 같다. 파생상품시장에서 주식·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 시간을 1시간씩 순연되며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유지된다.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 없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시간은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 시간은 결제자료 산출·통지 등을 고려해 오후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홍성민) 관계자가 지난 13일 음성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요셉의 집을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데스크톱 컴퓨터 8대를 전달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컴퓨터는 시설 아동들의 생활용품 구매와 온라인학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현(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모친상 ▲김창현(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모친상=발인 15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7호실, 장지 대전현충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올해 3분기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3일 한전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965억7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5천309억4천1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10분기만이다. 3분기 매출은 24조4천699억7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조7천729억5천800만 원)보다 23.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8천332억8천500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6천864억9천100만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6조4천533억8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342억1천100만 원)보다 70.4%(15조3808억2천600만 원) 감소했다. 한전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2년 4월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
[충북일보] 주 52시간제(법정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직종에서는 여전히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수행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 방안 발표 이후 제기된 장시간 근로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6~8월 근로자 3천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천215명 등 총 6천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근로자 48.5%, 사업주 44.8%, 국민 48.2%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로 장기간 근로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근로자 45.9%, 사업주 45.1%, 국민 48.5%는 업무시간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근로자 28.2%, 사업주 33.0%, 국민 39.0%는 업무량이 갑자기 늘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근로자 44.2%, 사업주 44.6%, 국민 54.9%는 업종·직종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현행 주52시간제와 같이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총량은 유지하되, 1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사진)'의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이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는 자사 최신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미디어텍(MediaTek)의 최상위 모바일 AP 제품인 '디멘시티(Dimensity) 9300'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Genentech)와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면역 학회로 이달 9~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다. 'CT-P39'에 대한 임상 3상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진행됐다.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북일보] '충북 경제 100조 원 시대 도약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개최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지역 내 총생산(GRDP)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설영훈 충북연구원 박사는 '충북형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간소비 진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에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성보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가 참여해 각각 '대형쇼핑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위한 충북관광 전략', '직주분리 문제점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규제와 관련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권한과 역할과 이에 따른 책임이 강화될 전망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정부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개선 성과 창출과 기업 현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권한·역할, 책임을 보완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법률안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설치 목적으로 기존 규제의 정비·애로사항의 해결에 더해 기업 활력 제고를 반영함으로써 규제·애로 개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수행하는 업무로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 제출자 보호를 추가함으로써 행정·공공기관의 불이익이나 차별 현황을 점검·조사하고 불이익 등을 받았다는 진정이 제기된 경우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해당 기관의 장에게 시정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업무처리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의견표명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기관의 성실한 검토·회신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충북일보]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한화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을 오는 12월까지 일제 감독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2년 1월 27일) 이후 5번째 사망사고로, ㈜한화건설 시절인 2022년에 1건(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화가 2022년 11월 ㈜한화건설을 합병한 후 올해 4건(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총 5건(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한화는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을 받는 5번째 건설사가 됐다. 충북 시공 현장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이 있다. 이정식 장관은 "모범을 보여야 할 대형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관심이 부족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증축공사 입찰이 14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정가격은 61억8천400만 원이다. 같은 날 한국교통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공사(추정가격 9억1천200만 원·적격심사)에 대한 입찰도 진행된다. 17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 공사(1억7천200만 원), 충북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사업(14억6천2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이용법은 13일부터 유튜브 동영상으로 서비스된다. 동영상은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사용자등록 방법을 비롯해 물품·공사·용역계약을 이행한 후 대금의 청구부터 지급까지 나라장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사의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정부조달콜센터', '조달청콜센터', '대금청구', '나라장터 이용' 등으로 조회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성안길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석 달 치 전기요금을 미납해 단전 위기에 놓였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유동인구가 많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철마다 단골 유세장이 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번지에 위치해 있다. 단전 조치는 9일 오전 10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씨유멀티플렉스 대규모 점포관리자와 직원, 입주 상인 등 10여 명이 관할 지사인 한전 동청주지사 직원들을 몸으로 막아서며 지체됐다. 급기야 현장에 나타난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의 중재로 대화가 진행됐고 한전 측은 미납요금 일부 납부 등 단전 유예를 위해 관리인 등과 추가 협상을 하기로 한 뒤 현장을 떠났다. 가까스로 당장의 단전 위기는 모면했지만 경기침체 속 미납된 전기요금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인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은 장담하기 어렵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로 전체 466개 상가 중 현재 10개 상가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는 공실이다. 미납한 전기요금은 3개월(7~10월)분 공동 전기료 2천800여만 원으로 건물 관리를 맡아온 업체가 지난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직후 철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9일 본사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27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JIA는 일본의 가스제품 품질에 관한 검사·인증, 경영시스템 인증, 가스 자격시험, 교육사업, 환경사업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1992년 KGS와 업무협약을 한 뒤 현재까지 약 30년간 가스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협력회의는 본회의와 실무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본회의에서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실증 연구 현황 △수소법 제정부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현황 △수소용품 검사제도 ·절차 등이 공유됐다. JIA는 △2023년 개정된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을 비롯한 수소정책 동향 △수소연소기 기술기준 정비·수소배관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 위탁사업 수행 현황 △도시가스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합성메탄 (e-methane) 과 청정 바이오가스 인증 실증 사업 등을 소개했다. 실무회의에서는 휴대용 가스 연소기 관련 양국 검사·인증 체계, 기준·법령, 안전장치 구조 및 사고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가스 연소기 안전 확보 방안과 가스기기 산업 발전 지원 방안에 대한 토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은 9일 충북 진천 소재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 제조업체인 흥진산업㈜(대표 정인수)를 찾아 공급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을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방안을 협의했다. 레미콘, 철근, 시멘트와 함께 4대 관급자재에 속하는 아스콘은 도로포장 공사의 핵심 건설자재다. 충북조달청은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품질관리 방안과 아스콘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교환했다. 오 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양질의 아스콘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업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조달청에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9일 오송 SB플라자에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진행했다. 22개 업체 30여 명은 이 자리에서 변리사, 기술사업화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 지재권 전문컨설턴트 등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해양 분야 관련 제품을 생산·개발하는 A사는 IP 창출과 특허침해·방지에 관한 관리전략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창업 초기 기업인 B사는 IP 지원사업과 브랜드전략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유사 상표 대응 및 문제해결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인증 획득·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C사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문가를 통해 인증 획득 방법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받고, IP 사업화 애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해결하고 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9일 청주 나경한정식에서 '2023년 4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선정', '2024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및 충북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으로 선정된 도내 5개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92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2천889명의 채용예정자·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의 인력 및 교육훈련에 대한 심층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이를 기반으로 정부정책을 고려한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명규 공동위원장은 "위원회는 출범 이후 10년간 3만7천613명의 구직자·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수행하며 지역 고용률 71.9%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충북 경제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