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휴대전화 ‘샤인폰’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www.lge.com)는 3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차이나 월드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샤인폰(중국 모델명 LG-KG70)’을 출시하고 런칭쇼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에서 LG전자 휴대전화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될 연예인 김태희와 현 빈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블랙라벨 시리즈 첫 번째 모델인 초콜릿폰의 뒤를 이어 샤인폰이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의 히트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샤인폰의 일관성 있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위해 소재를 고급화하고 희소성과 고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부여한 고급 제품군(群) 이라는 뜻의 ‘블랙라벨’ 이미지를 중국에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샤인폰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감성적 욕구를 자극,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시된 샤인폰의 소비자 가격은 미화 530달러.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는 4일 오송농협, 옥산농협, 진천덕산농협, 연기동면농협의 조합장과 작목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주청원 회의실에서 연합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협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연합품목인 수박과 애호박을 지난해보다 30억원 증가한 70억원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공동선별, 공동출하, 출하조절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수박의 경우 출하시기가 각기 다른 동면, 오송, 덕산농협의 출하량을 대형유통업체들의 연중공급체계에 맞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량공급으로 시차별 릴레이마케팅을 전개하여 시장교섭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지난해 ‘여름사랑수박’을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공급하여 30억원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맛찬동이수박’으로 브랜드를 변경하여 매출 40억원을 목표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송농협과 옥산농협이 참여하는 ‘청원생명애호박’ 연합사업을 통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에는 전량 친환경농산물(GAP,저농약)로 생산, 판매하여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충북지역내 기업체들의 자금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4일 발표한 ‘충북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지역의 기업자금사정 BSI는 전분기와 같은 84로 기준치(100)를 밑돌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8→83)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79→85)은 상승했고, 대기업(87→92)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84→82) 소폭 하락했다. 또 1/4분기 중 자금수요 BSI는 전분기와 같은 116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한 업체가 많았으나, 자금조달사정 BSI는 전분기(87)와 비슷한 88로 도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들은 1/4분기 중 필요한 자금 중 21.5%를 외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78.5%는 내부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2/4분기 자금수요전망 BSI는 114로 기준치(100)를 웃돌아 자금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자금조달사정전망 BSI는 92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자금조달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4분기 중 자금사정전망 BSI는 95로
“입찰시 건축외의 기타 분야와 협약하지 못해 입찰에도 참여 못하는 건축사 회원사의 안타까움을 무엇보다 먼저 해결하겠다” 박대융(51.사진) 충청북도건축사회 제23대 회장은 “앞으로 건설사 설계허용특혜 뿐만 아니라 BTL, 턴키, PQ 등 건설사 설계허용의 부당함을 온 몸으로 외치는 등 건축사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협회 사무국을 쇄신하고 궁극적으로 건축사 상근 부회장 제도로 건축사를 위한 상시 업무 서비스 향상과 대관청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사무소의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만들어 능력 있는 설계 집단이 되게 하고 심사의의 불공정성, 작품 제작비의 과다 실적에 의한 참여 제한으로 훌륭한 신진 건축가가 참여조차 할 수 없는 오늘의 잘못 된 설계 경기를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이 고향인 박대융 회장은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예가 종합건축사 사무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라미선(48)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청원군 옥산농협(조합장 곽민상)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 시상하는 4월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우수농협으로 선정돼 3일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 무이자자금 5억을 수상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옥산농협은 능동적으로 애호박 연합사업을 실시해 유통혁신을 통한 판매사업 역량 강화로 전국 제일의 품질 인지도를 인정받는 등 농가수취가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했다. 특히 작목반원과 함께 유통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 애호박과 방울토마토로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실적을 올려 조합원과 지역경제에 기여한 것은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애호박 판매물량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송농협과 연합마케팅사업을 실시, ‘청원생명애호박’이란 공동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민상 조합장은 “농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것으로 알고 농업인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일 아르헨티나 이동통신 사업자인 페르소날(Personal)을 통해 중남미 시장 최초의 3G(세대) HSDPA(고속하향패킷) 휴대전화 ‘LG-MU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MU500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초고속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세계 어디에서나 전화기 한대, 하나의 번호로 편리하게 통화하는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 130만 화소 카메라,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이메일 서비스, 뮤직 플레이어, 영상통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 휴대전화는 미국의 AT&T(옛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100만대 이상 판매된 LG-CU500을 중남미 시장에 맞춰 출시한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인정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남미 3G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시장 최초의 HSDPA폰 출시는 LG전자의 앞선 3G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하여 새농민상(像)을 표창함으로서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윤원근(51.사진).반채흥(44.사진)부부가 선정됐다. 윤원근씨 부부는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거주하며 표고버섯, 벼 농사를 경영하여 연간 1억2천만원의 판매로 6천8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량 농협에 계통출하 하고 있다. 특히 윤씨는 현재 청주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 이사로써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청주표고버섯의 명품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본인만의 노하우를 이제는 영농조합법인 전체로 전수하여 우수한 표고버섯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표고버섯 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되어 표고버섯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그는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써 공고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지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
㈜한성항공은 3일 올해 5대의 비행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비행기가 추가 도입될 경우 청주국제공항∼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국내 노선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 항공은 또 올해 2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점유율 확대, 원가 경쟁력 확보, 노선 개발과 확보, 내부 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가 되기 위해 올해 비행기를 추가 도입하고 정기 항공사 사업 승인 인가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과 홍콩, 태국 푸켓을 오가는 항공기가 운항된다. 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청주∼홍콩 노선과 청주∼푸켓(태국) 노선이 개설된다. 이들 노선에는 홍콩에어가 B737-800(164석)기종을 투입해 주 4회(월, 목, 금, 일) 8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청주∼홍콩 노선만 운항하고, 목요일과 일요일 운항하는 노선은 청주∼푸켓(태국) 구간을 운항, 이용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청주∼홍콩 노선 취항은 경제·시간적, 편리성에서 다른 노선(인천∼홍콩)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공요금 약 6만원 등 1인당 최소 6만7천원의 비용 절감과 시간적 측면에서는 인천공항에 비해 최소 2시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활성화를 위해 중국 특화 공항 및 동남아노선의 개설을 통해 연내 10여개 노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이 14개월의 진통 끝에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충북도는 농업도인 충북지역의 경우 이번 타결에 따라 농업분야에서 생산량이 최소 635억원에서 최대 1천219억원의 피해를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곡물분야에서 콩이 294억원, 팥 26억원, 축산분야에서 한육우 238억원, 돼지 126억원, 닭고기 87억원, 원예분야에서 포도 182억원, 사과 152억원, 인삼 89억원, 고추 61억원, 복숭아 51억원 등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산지 소값이 큰 소(600kg)의 경우 현재 472만원에서 448만원으로 5.1% 하락, 5개월 된 송아지도 240만원에서 205만원으로 14.5% 하락과 최종 소비자 가격 역시 3만5천원선인 한우 등심이 1만5천원으로 크게 감소해 축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이처럼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과 수산업 부분에 대해 피해를 직접 보전해 주는 직불금이나 구조조정을 위한 폐업지원금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축산시설의 현대화나 축산 브랜드 육성, 우수 품종 보급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안들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고 근본적이고 구체적 방안 등
도내 주요 아파트 시세(2007년 4월 2일 기준)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은 1일 학원비와 쇼핑비 등을 10% 할인해주는 ‘더 옴니(The Omni)’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농협의 옴니카드는 제공서비스별로 3가지 특화카드로 구성된다. 먼저 `에듀(Edu) 카드`는 유치원을 포함한 주요 학원업종 이용시 10% 할인혜택을, 전화영어 수강료 40% 할인혜택 등을 준다. 또 만 18세이하 자녀에게는 자녀사랑 보험서비스가 제공되며 주유할인서비스도 주어진다. `투어 앤 네이비(Tour & Navi) 카드는 여행 레저생활을 즐기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다. 주유 포인트 적립은 물론 여행 레저, 골프, 이동통신요금의 5%를 포인트 적립해준다. 네비게이션 구입 또는 해외여행시 최고 50만원을 한도로 특별 할부가 가능하다. 할부금은 매월 포인트를 모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로 RF카드`는 하나로클럽 등 농협 유통점에서 최고 10% 할인혜택을 준다. 또 하나로 특별 포인트 0.2% 적립, 서울랜드 등 전국 주요놀이공원 50% 할인혜택도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밖에도 공통서비스로 문화공연, 렌터카
나기순(74.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할머니는 요즘 살맛이 난다. 제주도 복지회관에서 장애우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아들과 이메일을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들이 바쁠때는 직접 찾아가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장애우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칠 수 있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김희중(58.여.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여)씨는 1분에 170타의 타자실력을 자랑한다. 엑셀로 가계부도 쓰고 이제는 중급반에 가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처럼 나기순할머니와 김중희씨가 컴퓨터와 친해지고,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은 것은 30~70대까지 주부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하는 한전 충북지사 OA교육의 효과다. 1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월부터 매달 20명씩 청주.청원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컴퓨터 교육을 수료한 주부는 모두 250명이며, 올해도 120명을 교육시킬 예정이지만 지금 신청해도 6월에나 수강이 가능할 정도로 신청자가 밀려 있다. 한전의 컴퓨터 무료강좌는 매월 초에 시작해 주 5일 하루 2시간씩 진행
신영의 ‘지웰시티’ 주상복합이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말 무순위 청약에 사실상 마감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가장 큰 평수인 77평형은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당초 청약이 저조할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순위 접수에서 마감됐다. 1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차분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지난달 28일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77평형은 50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해 유일하게 마감됐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청주를 제외한 청원,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 평형이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수 분양가만 10억을 초과하는 77평형 청약자에 대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평형은 3순위에서 마감됨에 따라 1~3순위 청약이 청주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청주시민이 청약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시 과연 최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소화할 수요자가 몇이나 될 지 의문스러웠다”며 “특히 3순위에서 77평형이 마감된 것은
한국도자기 자회사로 지난 1991년 설립된 로제화장품이 소망화장품에 매각됐다. 지난달 30일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에 따르면 로제화장품의 모기업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과 로제화장품 인수(인수금액 15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망화장품은 로제화장품 전체 법인과 고용을 승계하고 인수 후에도 로제화장품 및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도자기 공장 부지내에 포함돼 있는 로제화장품 청주공장의 경우, 직원들의 희망 여하에 따라 소망화장품 인천공장으로 100% 고용승계할 방침이며, 중국 현지법인 처리 문제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로제화장품측은 이번 인수로 유통망 확대 및 사업다각화 전략을 수립해 기존 로제화장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로제화장품 인수는 소망화장품의 영업망 확대 및 유통의 다양화를 의미한다”며 “로제화장품의 파워 브랜드나 직판체제를 유지하되 소망화장품만의 독특한 마케팅 지원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제화장품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화장품 관계자는 “소망화장품이 화장품 전문기업인
제3세대 복합단지인 신영의 ‘지웰시티’ 주상복합이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가장 큰 평수인 77평형은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당초 청약이 없을 것 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마감됐다. 30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차분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77평형은 50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해 유일하게 마감됐다. 또 38평형은 688가구 공급에 480가구가 신청해 0.7대 1의 경쟁률, 49평형은 688가구 모집에 360명이 신청해 0.52대 1의 경쟁률, 59평형도 360가구 공급에 240명이 신청해 0.35대 1의 경쟁률, 63평형은 50가구 공급에 30명이 신청, 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수 분양가만 10억을 초과하는 77평형 청약자가 누구인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3순위 청약자가 청주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청주시민이 청약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시 과연 최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소화할 수요자가 몇이나
“커뮤니티 아파트 구경오세요” 청주 대농 1지구에 위치한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지난 1월 청약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전시관에는 연일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통상 분양시점에 맞추어 1회성으로 운영되는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현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지상 4층 연면적 1천140평 규모의 본건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금호어울림 주택전시관은 베이스 판넬로 건물외관을 만들어 마치 미술관을 보는 듯한 깔끔한 느낌을 주며 건물 옥상에는 공연이나 음악회를 열수 있는 소규모의 공연장이 설치되 있다. 특히 이 주택전시관 내부는 법정 부대시설의 4배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community) 공간을 제공하는 등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1층에는 문화단지 아파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도서관(Library)이 꾸며져 있으며, 3층에는 아이들의 보육시설과 실제 활용방안을 제시한 ‘Kids and painting’ 공간이 위치해 있다. 4층에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페테리아(cafeteria)와 헬스 죤(healthZone)’을 설치, 실제 카페처럼 운영 중이다. 또한 실제 아파트 현장이
연간 2조 2천500억원 규모의 충북도 예산을 2년간 관리할 충북도 금고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도 금고가 10월께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농협과 신한은행이 사실상 같은 내용의 금융상품을 한날 출시하는 등 이들 간의 경쟁 구도가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도의 경제특별도 건설 추진에 발맞춰 다음달 2일부터 ‘경제특별도 충북건설 통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적금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가 지역을 한정해 금융상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충북농협은 이윤의 1억원을 기금으로 적립해 기업 지원 등 용도로 쓸 계획이다.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학도)도 경제특별도 건설을 뒷받침하겠다며 ‘BIG 충북 통장’ 상품을 개발, 다음달 2일부터 도내 지점, 출장소를 통해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BIG 충북통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도내 중소기업 대출자금으로 상용하고, 연 평잔의 0.2%와 정기예금 가입금액의 0.1%를 은행부담으로 출연해 충북지역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 기관이 지역특화 상품을 동시 출시하면서 경쟁을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8일 지역경제활성화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준동)에 기금 5억원을 추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이후 충북농협의 충북신보 출연금은 3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충북신보의 기본 재산도 431억 원으로 불어났다. 출연금은 담보력이 미약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 보증사업에 사용되며, 충북신보는 그동안 1만 486개 업체(2월말 현재)에 2천478억원의 신용 보증을 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기금을 출연하는 한편 보증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 적용, 기업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농협은 올해까지 모두 38억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담보력이 미약한 도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기금 출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한 청주 성화지구 휴먼시아아파트 계약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인 소비자 운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계약자 동호회를 결성한 이들은 지난달에 주공측에 질문사항을 전달해 답변을 받은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이 답변을 토대로 계약자의 요구사항과 활동계획이 담긴 건의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계약자들은 분양가에 합당한 품질의 아파트를 시공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성화 휴먼시아만의 특색 있는 단지를 꾸며 지역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계약자동호회들은 이런 요구를 관철하기위해 온라인 시위, 주공해체에 대한 정책제안, 집단민원, 집단소송 등의 활동계획까지 세우고 주공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소비자기본법의 개정으로 28일부터 시행되는 집단분쟁조정제도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단체소송제 등 주공이 어떻게 대처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는 28일 청주시내 농업인단체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 설명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농협은 올해 사업으로 경제특별도 최고의 첨단 청주.청원건설, 농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복지 청주.청원건설, 살맛나는 행복1번지 청주.청원 건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을 지부장은 "폭 넓은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농협사업에 반영하고,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특징으로 하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이 확대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금융공사(사장 류재한)는 보금자리론이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이후 3년간 전국 13만780가구에 모두 9조6천334억원이 공급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금액기준으로 각각 21.72%, 35.34% 7.07%를 차지했고 금융회사별로는 하나은행(33.8%) 외환은행(14.8%) 국민은행(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 39세, 연소득 3천1백만원의 이용자들이 평균 7천3백만원의 대출을 받아 시가 1억 2천8백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장은 “보금자리론은 출시 당시부터 국내 최초로 DTI(총부채상환비율) 방식을 도입해 국내 금융기관으로 확산시켰고, 3년 미만의 단기 변동금리 상품이 중심이던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을 장기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700여건이었으며, 이중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93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천1688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1천320건)에 정점을 이룬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계약건수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계약건수는 900여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3개월 연속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교부는 2월 신고분을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ct.go.kr)를 통해 이날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익1차 32평형 11층(방향, 라인 등은 고려되지 않았음)은 지난 1월에 9천95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9천만원에 매매됐다. 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개신푸르지오 33평형 14층은 1월에 2억80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9
잦은 기체 결함으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오른 한성항공이 이번에는 앞 바퀴 부분 결함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한성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5분 청주~제주를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이륙 직전 앞 바퀴쪽의 이상으로 결항돼 58명의 여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여객들은 한성항공측에서 청원군 오창읍에 마련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7일 오전 타 항공사로 옮겨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대보증채무를 감면해준다고 27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주택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공사가 대신 갚아준 경우로 전국적으로 약 17만명이 해당된다. 타인 채무에 대한 단순 연대보증인은 그동안 총 채무액을 연대보증인수로 나눈 금액을 상환했으나 특별조치 기간에는 총 채무액을 주채무자와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금액만 내면 된다. 특히 일시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기간을 현행 최장 10년 6개월에서 15년으로 연장해준다. 공사는 이번 채무감면 조치로 추가로 늘어난 보증 여력 등을 활용해 총 6조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재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장은 “이번 채무감면 특별조치로 과다한 채무부담을 완화를 통해 자진상환을 유도하고 저소득 서민들의 조기 신용회복과 내집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공공기금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