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2.46%로 전월의 0.20%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이미 부도처리된 청주지역 2개 건설업체의 거액 견질 당좌수표(281억3천만원)가 4월 중 교환 회부된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부도율은 0.32%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15%→2.94%)과 충주지역(0.31%→0.51%)은 상승한 반면, 제천지역(0.73%→0.29%)은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323억7천만원으로 전월(25억4천만원)보다 298억3천만원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6개로 전월(2개)보다 4개 증가했고, 신설법인수는 113개로 전월(118개)보다 5개 줄었다.
대전롯데백화점은 13일 오후 3층 샤롯데광장에서 ‘B-BOY Battle 컨테스트’를 마련 젊은이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롯데백화점
한미 FTA 체결 등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주민은 장래 소득원에 대해 불안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지역에 제공되는 생활서비스 중 교육부문을 가장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1천8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식생활 △생산.소비 △건강생활 △주거.환경 △교육 등 5개 부문에 걸쳐 농촌생활지표를 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 특히 5년후 장래 소득에 대해 56.4%가 ‘매우 감소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경우는 11.5%에 불과해 미래 소득원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이 응답농가의 54.5%는 ‘부채가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중 42.9%는 ‘채무상환 능력이 없다’고 밝혀 농촌 가구의 현주소를 그대로 나타냈다.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힘든 것으로 37.4%는 ‘농산물 가격 하락’을 답했으며, 22.1%는 ‘농약 및 자재값 상승’, 19.2%는 ‘인력 부족’ 등을 호소했다. 또한 농촌 주민은 학교 교육서비스에 대해 51.2%가 ‘불만족스럽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9일 수의사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무료진료는 외부전문수의사 및 지역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청주공장 지역팀장 등이 공동으로 보은과 음성지역 90여 축산농가를 순회하며 무료진료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축 기술상담, 가축약품 지원, 축사소독 등도 함께 지원하고 환절기 감기, 송아지설사 치료 등 봄철 주요가축질병에 대한 진료와 소 부루셀라병, 구제역 예방 등을 위한 소독과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 체결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생하면 축산업은 붕괴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가축방역에 농협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구제역 청정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부터 도내 45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음용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수질검사와 가축분뇨 이용 확대를 위한 퇴액비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200여 축산농가에 축사 전기보수와 배선 불량교체, 전기누전여부 등을 점검해주는 축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9일 칠보산(괴산군)에서 300여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7년도 전문건설인 한마음 가족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등산대회는 충북도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도회 임.직원을 포함한 회원사가 참석해 등산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으며, 회원사에서 후원한 기념타올 증정과 등산 배낭 50개 등 추첨을 통한 다채로운 경품행사를 가졌다. 한 회원사 대표는 “이날 등산은 전문건설인으로 자긍심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 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회원 상호간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열 회장은 인사말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지난 30여년간 유지되어온 일반.전문건설업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지금의 침체된 건설경기를 슬기롭게 이겨 나아가기 위해 우리 전문건설인들이 화합과 단결 및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건설업의 자생력을 강구함으로써 어려운 건설시장을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충북도회는 회원사의 사업 활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 날 것”이라며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하나로봉사단이 효(孝)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8일 청주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은 지난 2004년 5월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뜻있는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발족하고 지금까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현재 70명여의 회원이 관내 11개 노인 및 장애우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그 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1천여명(지원금액 2천만원)이 참여해 사랑나눔 실천운동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 매월 1회 이상 노인과 장애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 청소,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봄.가을에는 전 회원과 회원가족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장애우와 함께 소풍을 가 선물도 주고 노래와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노인들과 장애우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 주고 있다. 봉사단의 한 회원은 "장애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라 소풍 장소가 상당산성처럼 가까운 거리로 한정되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장애우 가족들과 함께 유람선 한 번 타 보는 게 꿈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 했다. 한편,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은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한국농촌공사(이하 농촌공사)는 올해 혁신목표를 경영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감동경영 구현으로 설정했다. 또 ‘서비스 생산성의 효율화’, ‘서비스 전달의 투명화’, ‘서비스 이용의 관리화’, ‘서비스 만족의 극대화’ 등 4대 성과 목표로 정했다. 이어 혁신과제 유형을 전사전략, 부서공통, 팀자율 등으로 나누고 과제 유형에 따라 Top-down방식과 Bottom-up방식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는 8일 세미나실에서 도본부 임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제 선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실행과 성과위주의 혁신활동이 정착되도록 과제 선정단계부터 부서 참여를 강화하고 전 부서가 혁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서공통과제 및 팀별자율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선정된 과제는 특성에 따라 혁신과제 추진팀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고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농촌공사 충북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기관 혁신수준 진단결과에서 농촌공사는 210개 공공기관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혁신수준 5단계 기관’으로 평가받았다”며 “올해 목표인 6단계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은 8일 개청 18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등을 실시했다. 또 관내 유관업체 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친선축구대회, 신규임용 직원 격려행사 등 다양한 개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종완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어느덧 청년에서 성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세관의 나이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지난 1989년 5월 8일 대전세관 청주출장소에서 청주세관으로 승격, 청주시를 비롯해 청원.진천.증평.보은.괴산지역 등 도내 주요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8일 대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대전.충청지역 정보통신윤리실무협의회를 갖고 정보화역기능예방 및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자체 및 교육기관, 시민단체, 언론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11명의 위원들이 참석, 대전.충청지역의 건전한 정보이용문화와 깨끗한 디지털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유아까지 확대 실시와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정보화 역기능 예방 공개강좌, 학부모교실 운영, 가족과 함께 하는 청소년 인터넷쉼터 캠프 운영,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한 인터넷중독예방 이동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나가는 등 정보화역기능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계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IT산업은 전체 경제성장률의 40%를 차지하는 등 국가 핵심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인터넷중독 등 정보화의 역기능 현상이 발생해 국가.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역기능의 예방 및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올해 대전.충청지역 초.중.고 207개 교육기관 6만여명에 대해 정보통신윤리와 인터넷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상담사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성애노인요양원(대전시 서구 관저동)’을 방문,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 및 정리정돈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준비해간 떡을 나누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자주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한 대전둔산우체국 여직원 모임 ‘나눔회’도 우체국을 찾는 어르신들께 차와 다과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효’를 실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 충청체신청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취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확정되지 않은 신규 국제선 취항 계획을 너무 일찍 발표하는 등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남부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칫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3월 14일 중국 해남항공이 청주~장가계 노선을 144석 규모의 B737-300 기종을 투입해 지난 4일부터 주2회 운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또 이 노선 주관여행사에서도 이 노선의 운항 소요시간은 약 3시간10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장가계 여행시 여행객은 장사공항까지 항공기를 이용하고 장가계까지는 육로로 4시간여를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다고 장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여행사는 장가계 직항노선의 요금(상용고객)은 왕복 43만원으로 인천공항에서 장사까지 가는 요금(51만5000원)보다 저렴하다며 이용객을 모집해 왔다. 그러나 한국공항공사와 여행사의 이 같은 홍보에 따라 청주와 전주권 등에서 200여명의 이용객이 예약을 마쳤으나 8일까지 취항이 이뤄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인 한성항공은 7일 홈페이지 예약 새 단장 기념으로 항공편 ‘1 PLUS 1’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성항공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새로운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예매하는 고객 중 다음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매일 청주에서 출발하는 오후 6시 15분 항공편(총 30편)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동반인 1인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2명이 예매할 경우 1명에 해당하는 요금만 내면 동반자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며, 4명이 예매할 경우에는 2명 요금만 내면 2명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만일 동반자 없이 혼자 예매하는 고객의 경우 탑승동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김포노선 이용고객을 위해 김포에서 출발하는 다음달 항공편 중 오후 2시 45분 화요일 항공편의 요금을 1만9천900원으로 특별 할인한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사랑이 가득한 가족의 달에 한성항공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절반의 항공요금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7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1사1촌상’을 제정, 다음달부터 시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자매결연체간 교류실적과 마을 주민 참여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직거래, 주말농장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월 우수 마을 2곳에 상패와 상금 3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상은 모범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단체 및 지역농협에도 함께 수여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실적 위주의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교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도.농 교류가 활발해지면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도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은 1천50곳으로 이들 마을은 결연 기업.단체와의 농특산품 직거래를 통해 모두 86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KTF는 7일 전자책 전문업체인 북토피아와 함께 유무선 연동 전자책인 ‘유-북(U-Book)’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북’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전자책으로 기존의 휴대폰이나 PC에서만 볼 수 있는 일반 전자책과는 달리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휴대폰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다른 단말기를 통해 읽으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통해 KTF 고객은 한 번 전자책을 구매한 후 휴대폰은 물론 PC와 개인휴대단말기(PDA)에서도 동일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또 휴대폰에서 한 번 구매한 유-북은 추가 요금지불 없이 PC 등 다른 단말기를 통해 읽을 수 있어 경제적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북토피아의 전자책 중 약 90%를 유-북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며, 최신 서적 및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5만여권의 전자책을 휴대폰을 통해 골라 읽을 수 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8회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품 분량은 A4용지 2매 또는 편지지 3매 이내이며, 응모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입상작 발표는 오는 6월27일, 시상식은 7월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며, 보낼 주소는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 우정사업본부 편지쓰기담당 앞으로 보내면 된다. 예비심사는 (사)한국편지가족에서 부문별 300편씩 모두 900편을 선발하고, (사)한국시인협회 전문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입상작품 261편을 선정한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국민의 편지쓰기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큰 디딤돌이 될 것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경조비로 45만8천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혼상제에 지출한 관혼상제비는 연간 28만5천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통계청의 가계수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원 1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지출 규모는 한달 평균 3만8천188원이었으며, 1년 전체로는 45만8천원을 조금 넘었다. 또 지난해 가구원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평균 경조비 지출은 4만2천367원이었고 연간으로는 50만8천원 정도 였다. 가구원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월 평균 경조비는 2003년 3만6천403원이었고 2004년 3만5천843원으로 소폭 감소한 뒤 2005년(3만7천875원)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경조비 증가율은 11.9%로 소득 증가율 5.1%의 2배를 넘는다. 가구원 1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통계는 지난해부터 나왔고 2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통계는 2003년부터 작성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가 입춘이 두 번 있어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雙春年)이어서 결혼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가구의 경조비 지출이 대폭 늘어났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이뤄진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중소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대상금액을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제한 기준금액과 대형공사 기준금액 등을 각각 상향조정키로해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시.군에 소재한 업체만을 대상으로 체결하는 소액수의계약의 한도금액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공사는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전문공사는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또 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 등 공사관련 법령에 의한 공사는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물품 제조.구매.용역 등 그 밖의 계약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그 범위가 각각 확대됐다. 이는 실제 시공능력 없이 입찰에만 참여해 수익을 내는 업체(페이퍼컴퍼니)를 퇴출하고 건실한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를 확대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자체가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70~80%가 소액수의계약 대상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는 6일 임차자금 보증한도 및 대상 확대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 1~8등급으로 한정하던 보증지원을 9등급까지 확대해 보증승인율을 8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연간소득 범위에서 결정되던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이 1~8등급인 경우에 한해 연간소득의 2배까지 높이기로 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3만8천세대에 4천800억원의 임차자금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이윤재 청주지사장은 “그동안에는 기금의 과거부실 정리에 집중해 보증공급액을 늘리기 어려웠으나 공사의 기금건전화 노력으로 보증여력이 크게 증가하여 이를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강화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증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e-보증제도’를 도입,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시행 중이다.
"가슴속에 간직해 두었던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카네이션에 담아 전하세요”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6일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정겨운 5월, 우체국쇼핑 할인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우체국쇼핑의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 3천7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실속있는 2~3만원대의 김, 해산물 세트 등의 선물에서부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홍삼제품, 동충하초, 전복, 갈비 등 다양한 특산품을 편리하게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하다. 특히 할인행사와 함께 ‘어버이 날 선물 특선’, ‘스승의 날 선물 특선’, ‘꽃배달 추천 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려, 기념일이 많은 5월의 선물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전국우체국, 우체국쇼핑몰(ePOST.kr), 우체국콜센터 1588-1300 등이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G마켓을 통해 3차에 걸쳐 진행한 새 만원권 및 새 천원권 앞번호 경매의 유찰분에 대한 추가(4차) 경매를 오는 8일 낮 12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4차 경매 대상은 지난 3월 경매의 유찰분 285건으로 만원권 149건(낱장 1건 포함), 천원권 136건(낱장 2건 포함) 등이다. 경매는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매 기간을 제외한 기타 경매 방법은 지난 경매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시 자동 연장 없이 경매 마감일인 11일 오후 6시에 모든 경매가 종료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경매 및 이번 4차 경매 결과 수익금 전액은 한국은행과 공동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사를 전업으로 성실하게 영농에 매달렸지만 농산물 가격 하락과 자녀 학자금 마련 등으로 부채가 증가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30여년간 농사일에 전념했다는 정모(55·청원군)씨는 “늘어나는 부채를 감당할 수 없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하소연 했다. 최근 들어 정씨 처럼 빚이 늘어 경영위기에 직면하는 농업인들이 많아지면서 농지를 팔아달라는 농지 매각 요청 사례가 상대적으로 늘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 등으로 영농위기에 놓인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에 팔려고 내놓은 땅이 8만9천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가 농가 부채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신청 접수 결과 도내 농민 35명이 빚을 갚기 위해 농지를 내놓은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들 농가에서 매각을 요청한 농지 면적은 모두 26만7천㎡(26.7㏊)로 74억5천8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농촌공사가 매입하려던 규모가 26억원 인점을 고려하면 상당수 농민들은 향후 농지를 팔지도 못한채 빚에 시달리게 됐다. 이들중 상당수가 농업에 희망을 갖고 각종 농기계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빚을
“지역 주민에게 행복주고 사랑받는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2대 최영호(59.사진) 서청주우체국장은 “공직기강을 확립해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민이 우체국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국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지난 1967년 예산우체국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아산우체국장, 충청체신청 감사관, 충청체신청 정보통신실장, 목포우체국장 등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고해숙(60)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한편 전임 이종수 국장은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은 1일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수출 등 4개 업무와 관련한 민원인 전용 핫라인(직통전화)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와 전화번호(지역번호 043 공통)는 △수출 269-0792 △화물 269-0793 △환급 269-0794 △조사 269-0795 등이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그 동안은 과별로 2개씩 회선을 공유해 사용하다 보니 담당자와 통화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핫라인 개설로 이런 불편은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 종환)는 1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의 성공적 모델 제시를 통해 교류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시범마을 농촌체험관 준공식을 3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마을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하는 농촌체험관은 지난해 충북농협이 방축리 마을을 1사1촌 자매결연 시범마을로 지정,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조성한 것으로 충북농협은 이외에도 컨설팅비용 1천500만원과 팔각정 건축비 1천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김종률 국회의원, 이종환 충북농협본부장, 지자체와 농협관계자 등 250여명이참석할예정이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방축리마을과 자매결연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화재 안양지점과 충주건국대부속병원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농촌체험관 준공을 축하하고 앞으로 보다 활발한 도농교류 전개를 약속할계획이다. 건국대부속병원에서는 농촌체험관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앞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약속하는 한편 삼성화재 안양지점도 농촌체험행사와 자매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직거래를크게확대할계획이다.
도내 주요 아파트 시세(2007년 4월 27일 기준)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