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레미콘 업계가 벌크시멘트 가격과 경유값, 인건비 인상 등 ‘3중고’에 빠진 가운데 폐하천부지상의 부도난 레미콘공장을 최근 서울의 대형 레미콘 회사가 인수해 재가동 준비에 들어가자 지역 레미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레미콘 공장을 설립, 운영 중인 E회사는 지난달부터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 1149번지 일대 폐하천부지 2만4천여㎡에 건립된 금호개발 공장을 수리하는 등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금호개발은 지난 80년대 중반 대전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이 폐하천부지를 임대, 레미콘 공장을 건립한 뒤 20여년 간 가동하다 지난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를 냈다. 부도난 금호개발 공장은 부지가 국토관리청이 관리하는 폐하천부지여서 레미콘 생산시설과 부대시설인 건물만 경매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경매절차가 진행되더라도 폐하천부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레미콘 생산시설은 고철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태여서 경락자가 나타날지 지역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서울의 E회사는 금호개발의 레미콘 생산시설과 건축물을 인수, 빠르면 6월부터 레미콘생산을 목표로 공장수리에 들어갔다. E회사는 채권단과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청주 강서1지구 근린생활시설·준주거·주차장·종교시설용지 등 73필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반상업·준주거·종교시설용지 등 30필지를 입찰과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강서1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39필지 113평~299평(평당 337~513만원선), 준주거용지 30필지 94평~114평(평당 381~678만원선), 주차장용지 3필지 270평~279평(평당 145~287만원선), 종교시설용지 1필지 390평(평당 232만원선) 등이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반상업용지는 22필지 136평~230평(평당 199~404만원선), 준주거용지 6필지 105평~127평(평당 272~290만원선), 종교시설용지 2필지 224~800평(289만원선) 등이다. 특히 일반상업·준주거·근린생활시설·주차장용지 등 100필지는 입찰로, 종교시설용지 3필지는 추첨 등으로 각각 공급된다. 강서1지구는 청주의 관문에 위치하고 인접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및 하복대지구 상권과 함께 가경동 일대의 포트폴리오 상권을 형성하는 등 투자유망사업지구다. 또 이 지구는 20만여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7개의 아파트단지 3천2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가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과 전력수요관리제도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올 여름 전국적으로 최대 수요전력은 사상 처음으로 6천만kw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전력예비율도 10%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최대수요전력은 247만kw였으며, 올 예상치는 261만kw로 전년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4.3%보다 높은 예상치로 다른 어느 해보다도 올 여름 전력수급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전 충북지사는 전력수요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9~27일과 8월 6~17일 사이에 최대전력 100kw이상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계휴가보수제와 자율절전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휴가보수제’는 이 기간 중에 약정을 체결한 고객이 일시휴가 또는 설비보수를 통해 최대수요전력을 당해 월 피크의 50%이상을 줄일 경우 조정전력 1kw당 65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율절전제’는 기간 중에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2~4시 사이의 평균전력을 당일 오
도내 아파트 값 하락세가 10주째 이어지고 있어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14%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7%)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이는 지난 3월 셋째주부터 10주연속 떨어진 것으로 공급과잉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 들며 -0.12%의 변동율로 2주전(-0.2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매매 매매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관망세가 깊어지며 지난 2주간 -0.14%의 변동율로 2주전(-0.07%)보다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음성군이 0.21% 상승한 반면 증평군 -1.53%, 충주시 -0.18%, 청주시-0.15%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평형대가 전혀 없는 가운데 36~40평형 -0.23%, 26~30평형 -0.22%, 31~35평형 -0.22%, 20평이하 -0.12%, 46~50평형 -0.08%, 21~25평형 -0.01%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부동산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인식하던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등으로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큰폭으로는 오르지 않을 것이란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처리한 각종 부동산 낙찰 건수는 모두 2천7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52건에 비해 640건이 줄었다. 또 이 기간 낙찰금액은 1천454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천696억9천400만원에 비해 242억9천만원이 줄었다. 또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의 비율인 낙찰가율은 올해 66.4%로 지난해 67.9%에 비해 1.5%가 떨어졌다. 특히 자산관리공사 청주지사가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처리한 각종 부동산 낙찰 건수는 모두 184건으로 낙찰금액은 84억5천6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195건)에 비해 11건이 줄었다. 또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의 비율인 낙찰가율은 올해 60%로 지난해 비해 18.9%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감정가의 78.9%에 낙찰가격이 정해졌으나 올들어서는 60%에 그쳐 감정가격의 절반
청주·청원에 아파트가 넘쳐난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이사를 가려는 사람들은 기존 아파트나 주택이 팔리지 않아 분양대금 납부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이는 청주지역의 인구와 주택수요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주택업체들이 너도 나도 뛰어들어 공급이 수요를 넘어 과잉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청주지역 주택(아파트) 공급과잉 현상은 그 동안 수십년 동안 청주지역 주택부문이 변화가 없고, 청주에 오송역이 들어섬으로써 KTX로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하고, 오창·오송 단지 등에 신규 입주자들이 많이 몰릴 것을 예측하고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미분양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는데다가 앞으로 분양 및 건축이 예정돼 있는 아파트들이 많아 주택건설업체나 입주 희망자나 주택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일반 주민들이나 모두 걱정이 태산이다.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지금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대농1지구 신영 지웰시티 1천 146세대를 비롯한 3지구 금호 어울림아파트 175세대 등 모두 1천573세대에 달하고, 충북도 전체에서는 4천여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
한국농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민 광.이하 농촌공사)는 23일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와 한계저수지에서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 및 농업기반시설을 보호해 풍년농사를 달성하고 예방위주의 자연재해 종합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농경지의 침수 및 지역주민 불안감 확산에 따른 가상 메시지를 부여해 지역주민의 비상대피 방송, 저수지 붕괴 방지를 위한 마대쌓기 등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철 태풍 등 이상강우에 의한 재해에 능등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뜻깊은 훈련이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가동으로 응급 조치 능력을 배양했다”며 “우기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규고객 유치와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우체국 ‘특판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금액에 따라 4.9%부터 최고 5.4%까지 지급하는 ‘특판예금’을 대전.충청지역 우체국에서 730억을 판매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서 관망세에 있는 시중 여유자금 등이 우체국예금의 안정성과 고수익률을 찾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체국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관계없이 국가가 전액 지급을 보장하며 전국 2천700여개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특판예금은 다음달 말까지 3조원을 한도로 판매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의 공동주택 층고가 당초 15층에서 30층으로 확대된다. 23일 한국토지공사 오송사업단(단장 구관서)에 따르면 오송단지의 공동주택 층고를 기존 15층 이하에서 30층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실시계획 변경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승인됐다. 공동주택 층고변경은 대규모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오송단지와 장래 10만이 입주되는 오송신도시 시범도시의 랜드마크 역할 및 고층화 추세에 발맞춰 용적률과 가구수는 그대로 두고 동수만 줄여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진국에서는 ‘건축물의 평면 확산을 억제하고 고밀도 개발을 통한 오픈스페이스 확보’ 를 개념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시티(압축도시)’가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공사업시행지구인 오송단지가 용적률을 변경시키지 않고 층고만 확대시킴으로써 컴팩트시티 건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층고변경으로 인해 공동주택지의 조경면적 비율이 36.6%에서 44.8%로 증가되고, 토지면적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이 오는 2012년까지 진천·음성으로 일괄이전하는 방식으로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무연수원 등 3개 연수기관의 제천 분산배치를 요구해온 충북도와 제천시 도내 북부권 주민의 반발이 예상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제3회 혁신도시위원회를 열어 충북을 비롯한 대구, 울산 등 7개 혁신도시에 대한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북혁신도시건설의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이날 기존 정부안대로 진천·음성으로 통합 배치하는 개발계획안을 제출해 혁신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토지보상작업에 착수한 주택공사 등 혁신도시건설 시행사와 지자체는 도시의 기본개발방향과 수용인구, 주택건설규모 등에 관한 토지이용계획 등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토지보상절차를 밟을 수 있는 법적근거에 불과했던 개발예정지구지정에서 사업이 본격착수될 경우 현실적인 보상가 산정과 이주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예정지구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개 기관을 유치해 제천연수타운을 조성하려던 제천 주민들과 혁신도시 및 제천연수타운건설 범 도민대책위원회 등은 강력히 반
최고 시속 180㎞급 한국형 ‘틸팅(Tilting) 열차’가 이르면 2010년께 기존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형 틸팅열차 시제차량을 제작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오송기지에서 충북선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에 돌입했다. 이어 건교부는 이날 오후 철도기획관을 비롯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로템 등 참여연구기관 및 철도관계자 등 100여명이 탑승한 가운데 34㎞(오송역~오근장역~오송역간) 시승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2009년까지 10만㎞ 시험운행을 통해 이 열차 시스템의 안정화 및 신뢰성을 마친 뒤 2010년 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시승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열차가 곡선부 선로에서도 빠른 속도로 운항을 했지만 차체가 기울어지는 등 쏠림 현상이 전혀 없고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해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틸팅열차 상용화가 2012년으로 계획에 잡혀있지만 시험운항과 시승 등의 결과가 순조로워 2010년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시험운행을 충북선에만 하고 있는데 다음달부터 호남선으로 확대하는 등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팅열차란 쇼
수출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잠시 주춤했던 충북의 무역수지가 한달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2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이 밝힌 ‘2007년 4월 충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규모는 6억5천672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8천348만달러 보다 7천323만달러(12.6%)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월 5억5천174만달러 보다 6천220만달러(11.3%) 증가한 6억1천39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4월의 3천173만달러 보다 1천103만달러(34.8%) 증가한 4천277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무역수지는 이로써 18개월 만에 적자를 보였던 지난 3월 이후 1개월만에 흑자로 반전했다. 청주세관은 충북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6.6%) 등은 수출이 줄어든 반면 화공품(47.8%), 기계류(46.9%), 전기전자제품(6.9%) 등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가 가격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으나 다른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도내 대부분의 경기지표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완만하게나마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도내 주요 기업체와 금융기관, 경제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1분기 및 4월중 충북지역 경제동향’에 대해 모니터링 한 결과 서비스업 분야를 제외한 제조업과 건설업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활동 : 호조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화합물.화학,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의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 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호조세가 지속됐다. 수익성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매출감소 등으로 다소 악화됐으나 4월중에는 소폭 호전됐다. 1분기중 제조업 업황 BSI는 전분기(79)보다 하락한 73으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으나 4월중(78)에는 소폭 상승했다. 매출 BSI는 1분기중 95로 전분기(92)보다 상승했으며 지난달(99)에는 기준치에 근접했다. △서비스 업황 : 부진 지속 음식업은 신규 아파트단지에 입점한 신생 점포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방문고객도 줄어드는 등 전분기에 이어 부진했으며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아시아나클럽 모바일 회원카드 서비스가 출시됐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8일 국내외 아시아나항공 영업 및 공항 지점, 제휴사 등에서 마일리지 누적 및 보너스항공권을 플라스틱 카드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나클럽 모바일 회원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휴대전화로 회원카드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중 SKT, LGT, KTF를 이용하는 휴대전화 소지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는 즉시 발급이 가능하고 보관이 쉬우며 분실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기존 플라스틱 카드보다 이점이 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올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57개 지역특색사업에 모두 30억여원을 농가에 무상지원 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농협이 각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농업분야 지역자율특색사업(지자체협력사업)은 모두 165억원으로 이중 지방자치단체 108억원, 농협 30억원, 농업인 자부담 27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생산시설(장비)과 친환경농업, 농산물유통 등 농업경제분야에 144억원이 지원되고, 축산 및 인삼농업부문에 2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시군 단위 공동브랜드 개발,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사업 등은 역점 지원된다. 현재 국내농업은 외적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의 충격과 내적으로 도시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농업소득으로 인한 젊은 세대의 농업기피현상과 농업인구의 심각한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며, 우리 농산물 애용 등을 통해 국내농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온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이원걸(58) 사장이 16일 충북지사(지사장 )를 방문, 충북지역 중장기 배전투자 Master Plan(2007년~2016년)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충북은 수도권 배후지역으로 첨단산업이 밀집되어 있고 기업투자유치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양질의 전력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한전 충북지사는 도내 전력설비 공급능력확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오는 12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오송변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청주산업단지내 하이닉스 제2공장 전력공급(22만 KW)을 위한 154KV 봉명 제2변전소 건설, 2010년 4월 충주첨단산업단지 공급용 345KV 신충주변전소 건설 등 앞으로 도내에 9개 변전소 및 배전선로 120개를 신.증설할 계획이다. / 김동석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의 지난해 화폐 발행액은 7천814억원, 환수액은 4천591억원으로 나타나 화폐발행초과액이 3천223억원(환수율 58.8%)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금융기관 및 민간을 통한 화폐의 대규모 역외유출입 등 특수요인을 제외할 경우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각각 8천315억원, 7천526억원으로 화폐발행초과액은 789억원(환수율 90.5%)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한은 충북본부의 화폐환수율이 낮은 것은 소득의 역외유출 요인보다는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의 현금관리 특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1997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각각 8천321억원, 4천896억원으로 3천425억원의 발행초과를 보이며 환수율은 같은 기간중 전국의 환수율(98.0%)보다 크게 낮은 58.8%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초과 현상은 2001년 이후 더욱 심화됐다. 1997~2000년중에는 연평균 화폐발행초과 규모가 2천168억원으로 환수율이 71.6%를 나타났다. 반면 2001~2006년중에는 발행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수액이 감소함에 따라 규모가 4천263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평균 환수율이 51.5%로 낮아졌다. 한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체육 꿈나무 선수 및 소년가장에게 ‘국토장학금’을 수여하고 멘터(Mentor)와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토공 충북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소년가장 및 체육 꿈나무 선수 5명을 선정, 매달 2십만원씩 후원해 줄 계획이다. 또 멘토제를 실시해 유도와 양궁 각 1명, 소년가장 1명을 생활지도사원으로 편성,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해 해결해 주기로 했다. 채천석 본부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다 장학금을 받고 용기를 내는 청소년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기와 희망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의 끈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들 장학금 수혜자와 멘터제도를 통해 학습지도 및 생활 상담, 문화생활 등 수혜자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물질적인 측면을 넘어서 어린 학생들이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터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석기자
태응렬 세관장이 16일 산하세관의 업무성과 현황 점검과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을 방문했다. 태 세관장은 이날 청주세관의 1분기 업무성과와 기관현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앞으로도 FTA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비해 관내업체들의 수출입지원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이닉스 공장 증설, 청주공항 활성화, 오창.오송 과학단지의 본격가동, 중부내륙화물기지 설치예정 등 지속적으로 세관행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부권 중심세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태 세관장은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선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민원홀과 청주공항 등을 방문,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 김동석기자
LS산전 김정만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 30여명은 16일 청원군 대신리 ‘아름마을’을 방문 70여명의 장애우를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정만 부회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전 임직원들이 작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LS산전 임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와 목욕봉사, 장애우들과 산책을 함께 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그 동안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다. LS산전은 이번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여 동안 1주일에 하루씩 모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1997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1천여만원의 우수리를 공제해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을 돕는 ‘참사랑 999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또 각 사업장 별로 무의탁 노인돕기와 장애우 돕기를 10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소리없이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에 긴급팀을 파견, 수해지역 전력설비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 김동석기자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6월 중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추가 노선이 확정되는 대로 가까운 시일내에 항공기 3대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도입될 2대의 항공기는 핀란드에서 운항중인 ATR-72기종으로 현재 한성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며, 좌석 수는 68석이다. 이 항공은 다음달에 도입되는 항공기를 지난해 사고 이후 운항이 축소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현재 1일 2편인 운항노선을 최소 20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정비중인 1호기도 다음달 초에는 투입이 가능해 6월 중으로 항공기 4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4대 체제가 가동될 경우 올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확정은 올해 말까지 10대 운항체제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해 왔던 외국 유력항공사와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도 상당부분 본격화 되고 있다”며 “정기항공사 전환과 근거리 해외노선 진출도 하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
“동북아시대 중심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최고의 품질사업소를 만든다”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 14일 강당에서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품질사업소 실현을 위한 품질경영방침 선포식 및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고경영자의 품질경영방침 선포를 통해 ‘품질=충북’의 브랜드 창출과 올해 한전 품질경영상 최우수사업소, 5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또 직원들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진 품질경영대회에서는 각 사업소에서 선발된 6개 분임조의 발표 및 토론이 4시간동안 뜨겁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선발된 우수분임조는 오는 6월충북도 품질경영대회와 9월에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장 지사장은 선포식에서 “‘오늘의 품질경영, 내일의 고객만족’을 목표로 한 품질보증업무를 경영방침 구현을 기본업무로 추진해 한전이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충북지사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 충북지사는 지난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품질 우수사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서청주우체국(국장 최영호)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사 1층 공간에서 ‘2007 서청주우체국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청주우체국은 이 기간 직지(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대통령 옛 별장 청남대 등 모두 12종 800장 가량의 우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솟대 작품전, 생활도예전, 사진전, 비즈공예전과 함께 우취(우표를 모으는 취미) 강좌, 작은 사랑음악회, 사랑의 PC 기증식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모습을 보이고 우취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도내 아파트 매매값이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1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월 셋째주부터 8주 연속 내린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주택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7%로 8주 연속, 전셋값은 -0.25%로 6주 연속 내렸다. △매매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지난 2주간 -0.07%의 변동율로 2주전(-0.14%)보다 하락세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0% 하락했고, 충주시도 -0.0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평형대가 없는 가운데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20평이하 -0.04%, 46~50평형 -0.02%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기면서 2주간 -0.25%의 변동률로 2주전(-0.13%)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3일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출시 3년 1개월여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9일 현재 10조39억원이 공급돼 13만6천여가구의 내집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3만9천여세대에 3조3천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은 2조1천828억원, 인천은 8천658억원, 부산은 7천638억원, 대전 3천371억원, 충청권 4천542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공사가 대출고객의 특성을 분류한 결과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이용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 연소득은 3천100만원으로 평균 7천3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억2천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17.4%는 기존 소유주택의 단기 변동금리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바꾼 경우였다. 만기별로는 2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이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또 보금자리론은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에도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천4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9% 감소했지만 1월 2천414억원, 2월 2천782억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