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농가인구가 지난 1997년에 비해 23.6% 줄었고, 농가수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 경영주의 절반 이상이 60세를 넘긴 노인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밝힌, 2006년 통계로 본 충북의 농촌 변화에 따르면 도내 농가인구는 23만7천333명으로 1997년 31만576명에 비해 23.6%인 7만3천24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증평군이 분리된 괴산군을 제외하면 단양군이 33.5% 감소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는 19.9% 증가세를 보였다. 또 도내 농가의 성별인구 구성비는 남자 49.5%, 여자 50.5%로 1997년의 남자 49.2%, 여자 50.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1997년에 비해 남자는 23.1%, 여자는 24.0% 각각 줄었다. 농가수는 1997년 9만7천658호에서 1만674호 감소한 8만6천984호로 10.9% 줄었다. 이중 청주시는 10년 전에 비해 2천186호 증가해 55.9%의 증가세를 보였고, 보은군은 10년 전 7천810호에서 6천405호로 감소해 18.0%의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농가
충북지역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지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앞으로의 생활형편전망도 호전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등 체감경기가 떨어지면서 자칫 서민층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2/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와 같은 92로 기준치(100)를 밑돌아 현재 생활형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97)와 비슷한 98로 기준치에 못미쳐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이처럼 도내 소비자들은 경기가 풀렸다는 진단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지만 현재 생활형편과 앞으로의 생활형편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 최모(53.청주시 내덕동)씨는 “경기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대체 어디가 풀렸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선거철
청주에서 필리핀으로 직접 갈 수 있는 청주~마닐라 노선이 다시 취항할 전망이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에어필리핀 항공이 B737-200(120석) 기종을 투입해 다음달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청주~마닐라 노선을 주 2회(수.토) 취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국제차터(전세기) 운항을 통해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모두투어 여행사에서 패키지 투어 차터(항공권 외에 숙박.관광 등 지상에서의 편의를 포함한 여행)로 운항될 예정이다. 요금은 78만9천원(3박4일)~142만9천원(4박5일)선 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필리핀 관계자는 “이 노선에 차터(전세기) 취항을 위해 지난 18일 건교부에 운항허가를 신청했다”며 “한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승객 규모 등을 지켜본 뒤 운항 기간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마닐라 노선은 필리핀 항공이 지난 2005년 여름과 지난해 1월, 에어필리핀 항공이 지난해 10~11월 등 각각 전세기가 취항(25회)한 바 있다. / 김동석기자
충북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이 3개월여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다 한때 상승세로 반전됐으나 2주만에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달부터 종합부동산세 회피 매물이 사라져 매도 호가(呼價)가 오르며 부동산 거래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으나 실제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 밝힌 지난 2주간 충북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0.21%의 변동률로 2주전(0.07%)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세시장은 2주전(0.05%)과 유사한 0.01%의 변동률을 보이며 4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0.21%의 변동률로 2주전(0.07%)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는 지난 3월 셋째주부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등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계속해서 떨어지다 12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진천군 0.09%, 충주시 0.04%, 청원군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가 -0.33% 하락했고, 증평군은 -0.25%의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
오창과학산업단지에 LG화학이 들어선 데 이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LG생명과학이 들어서는 등 청원군이 LG의 거점 지역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IT 등 첨단 업종이 들어선 오창읍 오창단지에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가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조성중인 강외면 오송단지에 LG생명과학 공장이 신설된다는 것. 20일 충북도와 청원군 등에 따르면 최근 오송단지 생산시설용지 16만5천여㎡를 분양받은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21일 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신약인 ‘팩티브’정을 개발, 우리나라를 전세계 10번째 FDA승인국가의 반열에 오르게한 생명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서울 본사 등도 연차적으로 5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오송공장으로 옮길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04년 3월 LG화학은 오창산단 33만여㎡에 사업장(오창테크노파크)을 짓고 LCD용 편광판,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쓰이는 2차 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사업장 임직원(1천300명) 상당수가 오창산단 아파트에 거주
충북의 효자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의 약세 속에서도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며 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 규모는 6억7천547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6천63만 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수입도 작년(6억3천411만 달러) 보다 0.3% 늘었으나 6억3천585만 달러에 그치면서 무역수지는 3천962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은 전년 동기 30억9천935만 달러 보다 9천872만 달러(3.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27억5천562만 달러 보다 2억6천750만 달러(9.7%) 증가해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앞질렀다. 이에 따라 1~5월까지의 무역수지도 전년 동기 3억4천373만 달러 보다 1억6천877만 달러 감소한 1억7천495만 달러(-49.1%)에 그쳤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지난달 충북지역은 반도체 등 도내 수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전기·전자제품(-7.4%) 등의 수출은 줄었으나 기계류 및 정밀기기(44.9%), 화공품(22.8%) 등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
청주공항 등 전국의 15개 공항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개 공항의 주변지역 일부가 항공기 소음 기준치를 초과해 공항 주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군용비행장과 민간공항을 겸하고 있는 청주공항의 평균 소음도는 86웨클로 나타나 전국 15개 공항 중 소음공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포 등 전국 14개 공항 주변에 설치된 102개 지점 항공기소음 자동측정망의 올 1분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청주, 김포, 제주, 김해, 광주, 대구, 군산, 포항 등 8개 공항의 일부 측정망이 허용 기준치인 75웨클(WECPNL)을 넘어섰다. 항공법에는 평균 소음도가 75웨클 이상을 기록하면 소음피해 예상지역으로 분류돼 적절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이번 1분기 공항별 평균 소음도는 청주(86웨클), 광주(85웨클), 대구(85웨클), 군산(84웨클), 제주(77웨클), 김해(76웨클) 등이 모두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중 청주, 광주, 대구, 군산공항은 군용비행장과 민간공항을 겸하고 있어 다른 공항보다 소음이 높은 편이다. 반면 여수, 울산, 양양, 사천, 목포, 인천공항은 소음 기준치 초과 지점이 없었다.
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경유 값도 다음달부터 휘발유 값의 85%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에 “기름값 무서워 운전대 잡기 겁난다”는 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등 높은 기름값에 국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정유업계, 주유소 간에는 네 탓 공방만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등 국민과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정부와 정유업계가 각종 자료를 내놓으며 서로 ‘폭리 탓, 세금 탓’이라고 열을 올린 데 이어, 주말엔 정유업계와 주유소업계가 휘발유의 공장도가격을 놓고 한바탕 입씨름을 벌였다. 고유가의 책임을 정부는 정유업계의 폭리로 떠넘기고, 정유업계는 과다 유류세금과 주유소 마진으로 떠넘기고, 주유소는 다시 마진율 저하를 내세워 정유사와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양상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유류가격 폭등의 조속한 원인 규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정부와 정유업계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공방 속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 논의는 실종되며 국민과 소비자들의 목소리는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 기름값은 이미 심각한 국민생활 위해요소로 부각된 만큼 국민과 소비자를 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청주산업단지내 옛 삼익부지에 공사가 진행중인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현장이 도건설현장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현장은 대지면적 10만8천687㎡, 건축면적 5만5천805㎡로 부대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31만2천95㎡의 단일공사로는 도내 최대 규모다. 13일 하이닉스와 현대건설에 따르면 공장 신축에는 5천여억 원이 투입되며, 시설과 장비구입에 들어가는 자금까지 합치면 무려 4조5천여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공사다. 일일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만 600여명(13일 기준)에 달하고 오는 11월께에는 4천여명이 이 현장에 참여하는 등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도내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 근로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청주역 인근에 2만여㎡의 부지를 임대해 1천여명이 동시에 기거할 수 있는 임시 근로자 숙소를 마련하고 있다. 이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규모로 6개동의 조립식 건물로 연면적 3천800여㎡로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또 근로자 숙소에서 현장까지 셔틀버스(1일 3회 왕족)를 운행할 예정으로 있어 이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닉스 증설현장에서 한번에 소화하는 레
지난 5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4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밝힌 ‘5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20%로 전월(2.46%)에 비해 2.2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2.94%→0.20%)이 크게 하락했고, 충주지역(0.51%→0.24%)과 제천지역(0.29%→0.14%)도 전월 보다 낮아졌다. 부도금액은 25억4천만원으로 전월(323억7천만원)보다 298억3천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7억7천만원)이 크게 감소했고, 도·소매업(-11억8천만원), 제조업(-4억9천만원), 광업(-2억4천만원) 등 나머지 업종도 모두 줄었다. 반면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2개로 전월(6개)보다 6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제조업 39개, 도.소매업 19개, 운수·창고·통신업 11개, 건설업 10개 등 모두 105개로 전월(113개)보다 8개 줄었 다. / 김동석기자
농협중앙회(은행장 정용근)와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 등은 11일 충북도와 충북도청에서 잇따라 기업지원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충북도와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과 지역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민자유치로 조성될 산업단지에 대해 자금지원, 이전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노력키로 했다. △농협 민자유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및 산업단지 입주 개별기업에 대한 공장신축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충북도 발주공사업체에 대한 자금지원도 강화해 충북도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발주금액의 80%까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충북도와 MOU를 체결한 기업에 대한 자금 및 금리우대 지원, 세무·재무 등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경영컨설팅 등도 제공키로 했다. 충북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운전자금 지원,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 부동산 컨설팅도 지원한다. 수도권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제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9만9천원짜리 제주 2박3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10일 한성항공에 따르면 청주 출발 제주행에 한해 제주여행에 필수 요건인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을 포함한 1인 기준 상품으로 요일에 따라 9만9천원부터 최대 16만9천원 상품을 출시했다. 10만원이 채 안되는 제주 2박3일 여행 상품은 국내 여행업계에서 처음이다. 호텔(선샤인 호텔)의 경우 출발일 기준으로 월.화요일은 12만9천원, 수.목요일 13만9천원, 금요일 16만9천원, 토요일 15만9천원, 일요일 9만9천원 등이다. 리조트(선라이즈 리조트)는 월.화.수.목 12만9천원, 금요일 15만9천원, 토요일 14만9천원, 일요일 9만9천원 등이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한성항공은 초특가패키지와는 별도로 지금까지 한성항공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기존 고객에게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6월에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5천원~2만원까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이 특별할인쿠폰은 휴대전화 SMS문자 서비스로 일괄 전송되며, 인증번호를 결재 시에 입력하기만 하면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인터넷을
하락세를 지속하던 도내 아파트 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종부세 회피 매물이 회수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지난 2주간 충북지역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12%)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전셋값 역시 2주전(-0.25%)까지 8주 연속 하락했으나 0.05%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매동향 지난 2주간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의 변동률로 2주전(-0.14%)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는 지난 3월 셋째주부터 공급과잉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등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계속해서 떨어지다 12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1% 상승한 반면, 충주시는 보합세를 보였고 청원군과 옥천군은 각각 -0.07% 및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26~30평형 0.18%,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46~50평형 0.02%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6~40평형 -0.
“입소문이 최고의 마케팅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부지에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지웰시티’를 분양중인 신영이 계약자를 초청, 고객사은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후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주)신영(회장 정춘보)에 따르면 계약자 1천300여명 전원을 오는 9~1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자리를 겸한 공사 현황 보고회를 갖고, 음악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춘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회장이 직접 이 지역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이 어울어진 복합단지 개발 계획과 함께 단지 설명, 추진된 공정과 앞으로의 공정 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신영은 앞으로 견본주택에서 △유명 시인 초청, 시 낭송회 △전문의료진 초청, 건강 강좌 △입시전문가 초청, 중.고생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처럼 신영이 계약자들을 위한 사후 서비스에 나선 것은 회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통해 미분양 물량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영 관계자는 "계약자들이 시공 모
청주.청원 등 지역 중소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 등 집단행동 사태가 일부 해결되고 있으나 근원적.항구적 해결을 위해서는 충북도 등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주.청원.진천 등 지역 레미콘 업체 10여곳은 지난 1일부터 대단위 아파트 등 공사현장에 납품하던 레미콘 물량의 생산.공급을 전면 중단하면서 청주.청원지역 공사현장 곳곳에서 공사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이 들은 납품단가 현실화가 받아 들여질 때까지 ‘조업중단’ 장기화를 선언하는 등 반발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5일 오전 조업중단에 참여했던 다권역(대형.1군) 레미콘 업체 4개사가 본사의 방침에 따라 일부 건설현장에 레미콘 납품을 재개했다. 이어 일부 현장에서 납품단가 인상요구를 받아들이며 6일부터 ‘선별 출하’ 형식으로 공장 가동 및 레미콘 납품이 시작되는 등 해결조짐을 보였으나 여전히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레미콘 납품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레미콘업체 한 관계자는 “(지역 레미콘)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청주.청원지역 일부 대형 건설사에는 납품을 재개했지만,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대해서는 7일 업체 대표
청주에서 태국으로 직접 갈 수 있었던 청주~푸켓노선이 취항 한달여만에 중단됐다. 당초 이 노선은 홍콩에어에서 B737-800(164석) 기종을 투입해 지난 4월 22일 첫 취항하는 등 청주(목.일요일)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하늘 길을 열었으나 지난달 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이하 공항공사)는 물론 이 노선 항공사와 주관 여행사 등도 중단소식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남부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소리 없는 노선 중단은 자칫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주∼푸켓 노선은 경제적, 시간적, 편리성 측면에서 다른 노선(인천∼푸켓)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안겨주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컸던 노선이다. 시민 최모(여.38.청주시 용암동)는 “가족들과 청주공항을 이용해 태국을 다녀오기 위해 최근에 문의를 해보니 운항이 중단됐다는 말에 황당했다”며 “취항할 때는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
청주.청원.진천지역 레미콘 업계가 지난 1일부터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 등 집단행동에 들아간 사태가 일부 해결됐다. 청주.청원.진천 등 지역 중소 레미콘 업계 대표 등 10여명은 5일 회의를 갖고 6일부터 업계의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현장에 대해서만 ‘선별 출하’ 형식으로 공장 가동 및 레미콘 납품을 재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표들은 레미콘 납품 단가 인상을 약속한 현대건설(청주 하이닉스반도체 현장)과 대원(강서지구 아파트 현장), 경남기업(강서지구 아파트 현장), 신성건설(오창 스포츠센터 현장) 등 4개 건설현장에 납품을 재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레미콘 납품중단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레미콘업체 한 관계자는 “(지역 레미콘)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청주.청원지역 일부 대형 건설사들에게는 납품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대해서는 오는 7일 대표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조업중단에 참여했던 다권역(1군) 레미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에 이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까지 파업에 돌입해 도내 건설현장의 공사대란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레미콘 업계는 4일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 소속 타워크레인기사노조 대전충청지부 청주지회 소속 조합원들도 이날 파업에 들어갔다. 시멘트 등 원자재값은 지난 2000년 대비 40% 이상 올랐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출혈경쟁을 유도하고, 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타워크레인기사 조합원들도 건설현장에서 50% 이상 공정을 담당하고 있지만 근로자 대부분이 현장계약 비정규직이고, 척추질환 등 각종 직업병을 앓고 있어 처우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래저래 현장을 갖고 있는 시공사들만 죽을 맛이다. 이처럼 청주권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으나 충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있다. 자치단체의 개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해도 공사대란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개입에도 어느정도 명분은 있다. 경제특별도를 자청하는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워크레인 노동조합’까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충북지역 건설현장의 공사대란이 현실로 나타났다. 현재 레미콘 업계는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무기한 조업중단을 결의 했고, 타워크레인 노조는 고용안정 보장과 복지수당 신설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도내 건설현장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이다. △레미콘 업계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는 지난 1일부터 골재 가격과 경유값, 인건비 인상 등 ‘3중고’에 빠졌다며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이어 청주.청원지역과 진천(일부).증평(일부)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0여명은 4일 긴급 모임을 갖고 ‘조업중단’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조업중단을 결의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레미콘 업계는 대형 건설사들의 최저 납품단가 요구 횡포가 지속되고 골재 및 기름값 등의 고공비행에 따라 납품가격이 생산 원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체간 차이는 있지만 최근 ㎥당 레미콘 납품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미래 금융시장의 주역이 될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 대학(원)생 경제논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우체국 예금보험사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며, 국내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epostbank.kr) 등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은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장학금 500만원) △우수 2명(장학금 각 200만원) △장려 5명(장학금 각 100만원) △가작 10명(각 25만원 상당 MP3플레이어) 등 우정사업본부장상과 부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koreapost.kr), 인터넷우체국(epost.kr), 우체국예금보험(epostbank.kr), 체신청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1일 인터넷전용 입출식예금인 ‘e-조은통장’을 도내 지역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전자금융 및 자동이체 실적에 따라 최고 연 3.5%까지 가능하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인터넷뱅킹으로 다른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서 e-조은통장을 이체계좌로 설정하면 예.적금 금리가 최고 0.5%포인트 우대된다. 농협은 상품출시를 기념,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e-조은통장은 급여이체 거래자인 직장인과 수시로 입출금 거래가 많은 중.고.대학생에게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뿐 아니라 보호자의 항공 요금도 할인해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수익금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6월 한달간 유공자와 그 가족까지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이들 항공사의 국내선을 이용하는 유공자는 기존에도 30%에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동반자 및 가족 1인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국가 유공자와 유족,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은 항공요금을 본인 뿐만 아니라 동반자도 30% 할인받는다. 특히 동반자 및 가족이 어린이일 경우 공항세도 50%나 할인받을 수 있다. 대힌힝공 “이번 특별 할인은 현충일을 전후로 유공자와 유족이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등 항공기로 이동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공훈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별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만 제출하면 된다”면서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기여를 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지난 1일 프랑스 ATR사와 20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ATR-72 500 기종으로 현재 운항 중인 ATR-72 200보다 엔진성능이 좋고 소음은 적은 장점이 있다고 한성항공은 설명했다. 한성항공은 이 항공기를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중 일부는 일본.중국 등 근거리 국제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 항공기는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ATR-72 200 기종보다 엔진 성능은 우수한 반면 소음은 훨씬 적다"며 "이들 항공기가 도입되면 국제선 취항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운항 중인 2대와 6월 중 인도받을 2대, 하반기에 인도받을 3대를 포함해 최소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이자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지만 금리 상승 요인이 잇따르고 있어 하락세가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77~7.37%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고시되는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 2월19일 이후 처음이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이번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주 초보다 모두 0.03%포인트 하락한 6.14~6.84%와 6.15~7.00%로 고시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각각 5.96~7.46%와 6.06~7.16%로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이 처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개월여만에 하락한 것은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CD 금리는 4월16일 4.94%에서 이달 17일 5.07%로 오른 뒤 지난달 말 은행들의 CD를 통한 자금 조달 축소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고 2영업일 간 0.03%포인트
도내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레미콘 업계 1위 업체가 부강지역의 부도난 업체를 인수,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 김동석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