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과 1사1장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재래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농협은 현재 도내 12곳 재래시장과 1사1장 자매결연 체결을 비롯한 한방무료진료사업, 재래시장상품권(1만원권) 판매, 금융컨설팅, 매월 셋째주 수요일 임직원 재래시장 장보기 날 등을 운영하며 재래시장 살기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청주시내 1사1장 자매결연 소속 상인 및 가족 240여명을 쥬네스시네마 영화관으로 초청, 시장상인과 함께 하는 ‘한 여름밤 영화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청주체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재래시장박람회 기간에 시장상인을 위한 ‘푸른음악회’를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재래시장상품권 판매 확대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7일 재래시장충북도연합회(회장 민성기)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농협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은 18일 ‘재래시장 장보기 날’을 맞아 퇴근 후 육거리시장을 비롯해 도내 17곳 재래시장을 찾
광시야각 LCD와 모바일 XD 엔진 등으로 DMB 휴대폰의 화질 분야를 선도해 온 LG전자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지상파 DMB 3G폰을 선보였다. 19일 LG전자(www.lge.co.kr)에 따르면 국내 3G폰 중 처음으로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한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LG-KH14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무선 헤드셋으로 DMB 시청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및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면에 부착된 광센서로 주변 밝기를 감지하는 ‘디지털 아이’ 기능은 주위환경에 맞게 액정의 밝기를 조절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으로 전화통화 및 문자송수신 시 방송된 내용을 저장해 이어서 볼 수 있으며, PC아웃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 등에서도 DMB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지상파 DMB HSDPA폰’은 2.2인치 대화면 LCD를 손쉽게 가로로 돌려 볼 수 있는 스윙 스타일로 DMB 시청과 영상통화에 매우 편리하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이동식디스크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가격은 50만원 대.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원장 김동훈.청원군 문의면 남계리)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8개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 18명을 초청해 위성항행시스템(GNSS)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이 기간 이론 및 실기, 현장체험 교육 등을 받게 되고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항공시설과 유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또 8월 16일-9월 5일 18개국 18명을 대상으로 전방향 표지시설 유지보수과정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위성항행시스템(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교육은 21세기 초반 항공기 안전운항 증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 운용 예정인 새로운 개념의 위성항행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GNSS에 대해 개발도상국가 연수생들에게 GNSS의 원리소개와 CNS(관제탐과의 교신)/ATM(항공관제)시스템의 개념, 한국의 구축계획, 한국개발 시험용 GBAS 등을 소개함으로써 전세계 민항공분야 발전과 국제협력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청주시 흥덕구 일원 서청주변전소(복대동)∼죽림변전소(죽림동) 간 석남천 주변(아파트.학교지역)에 설치돼 있는 21기의 고압 송전 철탑이 내년 말까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충북지역에서 저압의 배전선로가 지중화 된 사례는 있지만 고압 송전선로가 지중화 되기는 이 구간이 처음이다. 18일 한국전력 서울전력구건설처에 따르면 1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된 이 구간 2.9㎞에 설치돼 있는 154㎸ 고압 가공 송전선로를 내년 6월 말까지 서청주변전소∼터미널 사거리∼죽림교∼죽림변전소 간 도로를 따라 지중화 하고, 기존 가공선로는 내년 말까지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공 송전선로 때문에 발생하던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로를 횡단하는 구간은 도로를 굴착하지 않는 터널(압입)공법으로 시공하고, 원활한 교툥소통을 위해 도로 점용면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시민불편이 불가피 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잇따르던 민원 해소와 도시미관을 위해 어렵게 예산을 확보해 시행하
최근 건설업계가 ‘미분양’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분양은 하지만 분양 물량이 늘수록 미분양 가구수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가구수는 4천263가구로 전달 3천900여세대 보다 늘었다. 이 중 청주.청원지역이 2천109가구로 4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청약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분양을 강행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하반기 오송과학산업단지내 2천600여가구, 청주 사직2.3단지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 700여세대,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1천700여가구 등 5천여 세대의 신규 분양 물량이 예고돼 있어 미분양 물량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건설업계는 수요가 없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것을 알지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오히려 인허가 일정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값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물량이 나오기 전에 빨리 파는 것이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7일 저녁 6시50분께(이하 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탐(TAM)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국내선 전용 콩고냐스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화물터미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대형 참사를 빚었다. 사고 항공기내 승객 156명과 승무원 20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탑승자 명단이 파악되지 않아 한국인 탑승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통신사 폴야의 보도를 인용, 이번 사고로 승객, 승무원은 물론 화물터미널 내에 있던 사람들까지 포함, 사망자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화물터미널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 가운데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하던 중 제동에 실패,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화물터미널과 충돌한 뒤 공항을 벗어나 인근 워싱턴 루이스 도로까지 밀려나갔다. 항공기는 이어 워싱턴 루이스 도로 옆 주유소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던 중 한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지 TV는 추락사고로 발생한 화재가 일부 진압돼 인명구조대와 경찰이 시신 한 구를 옮기
지난달에 이어 청주·청원지역 레미콘업계가 ‘선별적 납품 거부’를 앞두고 있다. 레미콘 업계의 이 같은 집단행동에 대해 “레미콘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몸부림”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출혈경쟁 등 스스로 고사위기를 자초해 놓고 그 책임을 건설사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부정적 반응 등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 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들은 최근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대형 건설사(건설현장)들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두 번째 ‘납품 거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레미콘 업계는 “골재 품귀 현상, 유류값 급등 등 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어 납품 거부라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대형 건설사들은 “레미콘 업계가 출혈경쟁을 해놓고 그 책임을 건설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청주권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의 공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충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다. 자치단체의 개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해도 공사 차질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개입에도 어느정도 명분은 있다. 자치단체가 나서 사태
최근 건설업계가 ‘미분양’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분양은 하지만 분양 물량이 늘수록 미분양 가구수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가구수는 4천263가구로 전달 3천900여세대 보다 늘었다. 이 중 청주.청원지역이 2천109가구로 4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청약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분양을 강행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하반기 오송과학산업단지내 2천600여가구, 청주 사직2.3단지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 700여세대,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1천700여가구 등 5천여 세대의 신규 분양 물량이 예고돼 있어 미분양 물량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건설업계는 수요가 없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것을 알지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오히려 인허가 일정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값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물량이 나오기 전에 빨리 파는 것이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기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내집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자금은 주택구입 뿐만 아니라 가계자금이나 사업자금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서민층의 가계부담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 인상과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인상 요인이 겹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지난 13일 연 5.07%를 기록, 전날 0.06%포인트 오른데 이어 이날 0.01%포인트 추가로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가산금리 인상과 콜금리 인상 이후 CD금리 상승폭 0.07%포인트가 반영되면서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6.17~7.67%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가산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한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의 주택대출 금리 역시 각각 6.34~7.44%와 6.43~7.28%로 최고금리가 7.5%에 근접한 상태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0.15%포인트 인상분을 반영, 이번 주에 적용될 주택대출 금리를 지난주 초보다 0.21%포인트 높은 5.92~7.
중화학 공업 제품의 선전으로 6월 중 충북도내 수출액이 올들어 처음으로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3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이 발표한 ‘충북지역 2007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 규모는 7억6천25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6억8천611만 달러 보다 10.8%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동월 5억8천810만 달러 보다 15.0% 증가한 6억7천61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천413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도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학 공업품 중 화공품(31.7%), 기계류 및 정밀기기(48.1%), 전기.전자 제품(8.1%)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등 반도체 분야가 선전을 한 것도 7억 달러 벽을 넘은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올해 들어 기존에 해오던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해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장학회를 통한 인재육성을 비롯한 수영팀 운영, 문화재 지킴이 활동, 재래시장 이용의 날 운영, 지역발전기금 출현 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장학회 1988년 충북도민의 성원과 협조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충북은행이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기본재산 1억원을 출현해 설립한 장학회로, 지난해 6월 장학금 3억원을 추가 출연하는 등 모두 28억5천만원으로 도내 최대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왔다.매년 1억원을 장학금으로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설립이후 모두 3천500여명에게 18억(누계)의 혜택이 돌아갔다.지난 5월에는 ‘장학생 캠프’를 열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지원 등 학술 지원사업 및 자선사업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수영팀충북은행 시절 충북을 연고로 설립된 도내 유일의 실업체육팀으로 운영해오다 지난 IMF 여파로 해체됐으나 2003년 7월 재창단해 현재는 감독1명, 선수 4명으로 국내 최강의 수영실업팀
청주·청원지역 레미콘업계가 ‘선별적 납품 거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죽하면 집단행동을 하겠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업계가 자초한 일”이라는 부정적 반응 등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는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 등 납품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당시 레미콘 업계는 일부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납품단가를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집단행동을 철회하며 납품에 들어 갔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0여명은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대형 건설사(건설현장)들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두 번째 ‘납품 거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즉 레미콘 업계는 청주·청원지역 10여개 정도의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서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레미콘 납품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레미콘 업계는 현대건설(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축현장) 등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일부 건설현장들에 대해서는 납품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레미콘 업계의 이같은 집단행동에 대해 “레미콘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몸부림”이라는 긍정적인 반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와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박계화),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남화순)가 공동 주최한 ‘충북사랑 농촌사랑 한마음대회’가 12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을 비롯한 고향주부 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 화합으로써 살기 좋은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와 본 행사, 화합의 장,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도시와 농촌, 기업이 하나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농가주부모임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1사1촌 자매 결연 교류를 모범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마을과 기업에 대해 1사1촌상 시상과 기업사랑 농촌사랑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단체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또한 도내 12개 자치단체장(시장, 군수)들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대표에게 1사1촌 명함을 전달하는 등 자매마을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 줬다.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2천여명은 도내 불우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충북지역의 아파트 값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아파트 시장 매수세 부재에 따른 거래 실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앞으로의 시장불안을 우려한 관망세와 기존주택 양도소득세 부담 등으로 입주를 미루면서 생겨난 수급 불균형 등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가 발표한 ‘2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0.00%의 변동률로 2주전(-0.21%)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세시장은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01%)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21%)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3% 상승했고, 충주시는 0.02% 상승했다. 반면 진천군은 -4.03%의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85㎡이상 0.08%, 85~99㎡대 0.06%, 69~82㎡대 0.02%, 102~115㎡대 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168~181㎡대는 -0.97%로 큰폭의 하락세
/ 김동석기자
-충부본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한국토지공사는 국토정책을 수행하는 토지전문 공기업이다.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토의 고른 발전을 통해 국토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공사의 역할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자원봉사활동이라든가 교육문화진흥, 소외계층지원, 환경보전활동 등 공사 고유업무의 조직 시스템 내에서 부족하기 쉬운 이런 분야를 중심으로 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누고 누리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의 기금은 어떻게 조성 하는지. △충북본부에서는 직원들이 매월 20구좌 한도내에서(1구좌당 1천원)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나눔펀드’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멘터(Mentor)제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자매결연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원을 이들과 1대1로 연결시켜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어려운 점을 파악해 해결해 주는 후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체육 꿈나무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함께 참석해 응원을 하기도 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익의 사회환원과 단편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005년 11월 ‘나누는 손길로, 온누리에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온누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전국에서 1천7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도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으로 온누리 봉사단을 구성해 자원봉사를 비롯한 교육문화진흥, 소외계층지원, 생태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토공 충북본부 온누리 봉사단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면에 담는다. / 편집자 주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는 지난 1975년 설립이래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통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삶터와 일터를 만들어 왔다. 또한 ‘세계 최고 토지서비스 기업’이란 비전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나눔!’ 그 소리만으로도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울림이 종소리의 여운처럼 퍼집니다. 목에서 내는 소리가 아니라 가슴 깊은데서 길어 올리는 말 같습니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채천석(54) 본부장의 첫 마디에 환한 웃음이 묻어난다.한국토지공사 온누리봉사단은 사
휘발유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상반기 자동차 연료비가 전체 물가 상승률의 4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또다시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에너지 세제개편 및 신용카드 주유 혜택 축소 등으로 소비자의 기름값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자동차 연료비는 8.5% 급등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1.9%)의 4.5배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와 자동차용 LPG 가격이 각각 9.6%, 9.3% 올랐고 경유 역시 5.6% 상승했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8.34달러로 지난해 8월25일 68.79달러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달 중순께 휘발유, 경유, LPG 가격비를 100:85:80으로 조정하는 에너지세제 개편이 이뤄지면 경유의 소비자 가격은 ℓ당 35원 정도 늘어난다. 이처럼 계속되는 국제 유가 고공 비행과 유류세 세제개편 등은 곧바로 휘발유 등 기름값 인상으로 이어져 당분간 자동차 연료비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던 주유할인·적립
동화약품공업(주)가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신약 기술을 미국 P&G파마스티컬스와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동화약품 신약 개발 및 기술 이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정재준(49.이유 바이오텍 대표이사) 박사가 4일 본보를 찾았다. 정 박사는 먼저 “동화약품이 지난 2일 P&G파마스티컬스와 체결한 골다공증 치료체(DW1350) 기술수출 계약은 110여년에 이르는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약효 측면에서도 세계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가 기존에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를 능가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R&D) 능력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동화약품과 P&G파마스티컬스사가 체결한 것은 무엇인가? △동화약품에서 개발한 신약 DW1350의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P&G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포함해 미화 5억1천100만달러(약 4천700억원)에 체결했다. 또한 동화약품은 P&GP 및 관련회사에 중간체 및 완제품의 공급계약에 대한 추가적인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약이 갖는 의미는? △P&GP는 골다공증치료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지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www.gohansung.com)이 오는 11월께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성항공 이성주 부사장은 2일 인천공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4대를 연말까지 10대까지 확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九州), 도쿄(東京)를 오가는 국제선을 운용할 것"이라며 "왕복 항공기 운임은 일본 규슈의 경우 20만원선, 도쿄 25만∼30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항공사가 도쿄 하네다공항에 취항을 하지 못하더라도 도쿄 인근에 여러 공항이 있기 때문에 도쿄를 운항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이어 "(우리 항공사의) 이 같은 항공운임은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절반 수준"이라며 "비록 항공기 운임은 이들 항공사에 비해 대폭 저렴하지만 서비스의 질은 훨씬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 항공사가 일본 등 국제선을 운용하는 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가 끝났다"며 "장기적으로는 이들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국제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노선 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가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청주공항 이용자 대기실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이용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은 국제노선 이용여부에 대해 31.0%가 이용했다고 답했고, 69.0%는 이용해 보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제노선 증가시에는 반드시 이용 6.3%, 아마도 이용 76.1% 등 82.4%가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제노선을 통한 방문지역도 상해 50.9%, 심양 43.6%, 북경 5.5%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일부 노선에 편중되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광희 박사는 “충북도에서 지원조례를 제정, 항공사에 지원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만들어 놓았지만 노선 확보를 위해서는 충북도를 떠나 청주공항의 수혜권인 충청권 차원에서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의 거주지역은 충북 36.6%, 대전 29.8%, 충남 11.2%, 제주 10.7% 등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충남지역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
청주국제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노선 다변화와 부대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청주공항 이용자 대기실에서 20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청주공항 이용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이용여부에 대해 31.0%가 이용했다고 응답한 반면, 69.0%는 이용해 보지 않았다고 답해 대체로 청주~제주간 등 국내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노선 증가시 이용여부에 대해 반드시 이용 6.3%, 아마도 이용 76.1% 등 82.4%가 이용할 것으로 응답해 국제노선 증가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선을 통한 방문지역으로 상해 50.9%, 심양 43.6%, 북경 5.5%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등 일정 노선에 대한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제노선 이용시 불편사항에 대해 작은 면세점(20.0%)과 편의시설 부족(20.0%), 불편한 교통편(20.0%), 기내의 부족한 서비스(20.0%), 인천공항에 비해 중국행 저가 항공권의 부족(20.0%) 등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체감경기가 뚝 떨어지면서 행복을 나누기가 쉽지 않아 지고 있다. 그러나 행복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다면 험한 세상도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본보는 비롯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만나본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소망이다. 첫 번째 순서로 지난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게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출범한 한전 충북지사 사회봉사단(11개 545명)의 활동을 담는다./ 편집자 주 △ 회원·회사서 별도기금 조성“거창한 사회공헌까지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지난달 25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등 급식봉사을 펼친 한전 충북지사 장완성(56) 지사장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자 에너지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04년 ‘세상에 빛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체감경기가 뚝 떨어지면서 행복을 나누기가 쉽지 않아 지고 있다. 그러나 행복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다면 험한 세상도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본보는 비롯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만나본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소망이다. 첫 번째 순서로 지난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게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출범한 한전 충북지사 사회봉사단(11개 545명)의 활동을 담는다./ 편집자 주 △ 회원·회사서 별도기금 조성“거창한 사회공헌까지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지난달 25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등 급식봉사을 펼친 한전 충북지사 장완성(56) 지사장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자 에너지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04년 ‘세상에 빛
충북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4천300여세대에 달하는 가운데 하반기 아파트시장에는 유난히도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지난 5월 말 현재 청주지역에 신영 1천100여세를 비롯한 1천684세대, 제천 1천201세대, 충주 480세대, 청원 425세대 등 4천300여세대가 미분양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미분양 건설사들은 남은 세대 분양에 파격 조건을 내세우며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 하반기에 4천여세대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분양가 상한제 및 청약가점제 시행과 맞물리며 아파트 분양 시장에 혼란이 예상된다. 오는 9월부터 전국이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지만 미리 사업시행 인가가 난 아파트 단지는 연내 분양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반면 사업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9월부터는 청약가점제가 도입돼 일부 분양아파트에서는 청약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업계로서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이미 계획된 물량을 연내 공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새롭게 바뀌는 청약가점제가 지방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워 고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