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박해식)는 1월 특수시책으로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스미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악성 앱을 설치한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을 보내 수신자의 재산을 빼가는 스미싱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노인들의 집합 장소를 찾아가 이 같은 스미싱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 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휴대전화기에 악성 앱 탐지 앱을 설치해 놓고, 출처 불명의 부고장이나 청첩장이면 절대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라도 클릭 전 당사자에게 전화로 확인하고, 이미 링크를 클릭했다면 112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했다. 박 지구대장은 "스미싱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다양해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의 재산피해를 막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청년으로 구성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친다. 모집 대상은 군에서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한 동아리다. 활동 분야는 봉사활동, 지역발전 연구, 문화·예술, 생활 취미, 자기 계발, 취·창업 준비 등이다. 군은 8개 동아리를 선정해 팀별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재료비와 강사료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군은 12월에 성과공유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군청 누리집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군 성장정책과 인구정책팀(043-730-3783)에 접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가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원예·특작 분야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할 원예·특작 분야 사업은 인삼 지력 증진제 공급,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시설재배 농가 양액 비료, 고추 비 가림 재배시설, 잎담배 생산 활성화, GAP 안전성 분석, 고품질 오이·마늘·양파·배추·고추·과수 생산 등이다. 또 과수 노력 절감 생산장비, 오디 생산비 절감 기자재 보급,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 조성, 농산물 포장재 등 21개 사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 원예·특작 분야에서 지원한 생명 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올해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으로 별도 지원한다. 일몰 사업인 유해 야생동물 포획시설 지원, 농산물 부패 방지용 농기계 지원, 친환경 시설 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 1읍·1면 특화작목 육성사업, 제초제 혼합 살포 장치 보급사업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별도 지침으로 추진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 원자잿값 상승 등 현실화한 보조사업 단가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공감대 형성과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2일부터 읍·면을 순방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재 장안·수한·마로·탄부·삼승면을 찾아 주민과 대화했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내북·산외·회인·회남·속리산면과 보은읍을 순방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번 읍·면 순방 대화의 장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전처럼 사전에 몇몇 사람과 입을 맞춰 형식적인 문답만 주고받았던 대화가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 누구라도 군수와 즉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의 건의 사항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가능성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겠다는 게 최 군수의 생각이다. 최 군수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군수와 대화를 위해 찾아오는 주민을 일일이 맞이하고, 직접 군정 전반을 PPT를 이용해 설명했다. 주민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군수에게 묻고, 군수의 답변을 즉석에서 들으면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민원 때
[충북일보] 옥천군이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주민 편의를 더한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의 검침 값을 무선단말기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도사용자는 이사 당일 즉시 수도 요금을 정산해 낼 수 있다. 군은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관찰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사를 하거나 수도사용자 변경을 원하면 상하수도사업소(043-730-4835)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상수도를 관리하고 사회안전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말순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25일 군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넓게 소통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정 발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황금자 이임 회장은 군정 발전과 여성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로부터 공로패를, 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을 축하했다. 이 협의회는 군내 14개 단체와 회원 820명으로 구성해 사랑의 간장·된장 나눔 행사, 일손 이음 봉사,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지난 24일 '2024년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수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항 이수초 교직원 20여 명에게 용산면의 식품회사에서 생산하는 육포, 심천면 영농조합법인의 감말랭이, 양강면 농업회사법인의 사과주스 등 지역 특산품을 간식으로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 내 업체의 생산가공품을 맛보면서 '재미있다' '가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변화하는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를 맞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 활성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하는 사업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지역의 선생님들이 군내 회사의 생산가공품을 실제로 알기 어려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영동 지역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친밀감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1일 영동 관광투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1일 영동 관광투어'는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찾은 이용객에게 지역의 명소와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12월까지 20개 팀을 선발해 '1일 영동 관광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이용객들은 힐링관광지, 월류봉, 반야사, 송호관광지, 양산팔경 등 영동의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 24일 펼친 첫 번째 '1일 영동 관광투어'의 대상은 음악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젊은 피리 주자들의 모임인 '후요'라는 음악 단체의 회원들이었다. 회원 연습과 단합을 위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을 찾은 이들은 '1일 영동 관광투어'를 통해 영동 와인터널, 레인보우식물원, 전통 재래시장 등 영동의 관광지를 탐방하며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지난 2012년 개원한 뒤 금강 변의 뛰어난 경관 덕분에 해마다 전국의 기관·단체에서 1만여 명이 찾고 있다. 한 이용객은 "연습을 위해 방문한 영동에서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영동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
[충북일보] 영동군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시설개선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옥외 간판 설치 등이 사업내용에 들어있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으로 2022년도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다. 군은 매출액, 재산 세액, 영업 기간, 지원 분야별 기준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3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자에게 가점을 준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최대 500만 원으로 전체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경제과(043-740-
[충북일보] 축사 입식 과정에서 탈출한 송아지가 드론 수색으로 13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내면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탈출했다. 소 주인 A씨는 12일 동안 인근 주민과 송아지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A씨는 결국 24일 안내면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안내면은 즉시 군청 농업정책과와 산림과 등 관련 부서와 상의한 뒤 드론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다. 군청 산림과에서 보유한 산불 감시용 드론 1대를 투입했으나, 바람이 거세져 1차 수색에 실패한 뒤 2차 수색에 나선 오전 11시 30분쯤 북대리 인근에서 마침내 송아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안내면은 곧장 이장협의회와 체육회 회원, 안내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대원, 공무원 등 30여 명을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마을 근처로 송아지를 유인하려고 했으나 붙잡지 못했다. 오후 들어 다시 한번 드론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포획에 나섰고,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 30분쯤 드디어 송아지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 송아지는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싼 돈을 주고 산 송아지가 트럭에서 내리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은읍 보청천 변에 조성한 썰매장이 연일 성황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한 이 썰매장의 이용객은 25일 현재 1만6천909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400명, 주말과 휴일에 1천500여 명이 썰매장을 찾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회전 썰매, 미니 열차,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했다.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썰매장 특설무대에서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불꽃 공연, 힙합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연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토요일엔 인디밴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과 솔로 가수 류기행의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겨울 선물을 제공했다. 이 썰매장은
[충북일보] 옥천군이 치매 노인을 맞춤형으로 보호하고,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옥천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 면적 2천965.43㎡) 규모의 치매 전담 요양원과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해 올해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6개 단위로 구성했으며, 24개 실을 갖춰 70명의 치매 노인을 수용할 수 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와 함께 치매 노인들의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도 함께 들어섰다. 군은 현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내외부 단장에 한창이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차량과 각종 비품을 구매하고, 주변을 산책하다가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 중이다. 군은 양질의 치매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두루 살기'와 2028년까지 위·수탁 계약을 한 데 이어 전문 직원인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리인, 위생원, 요양보호사 채용 등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시설의 입소 대상자는 의사 소견서에 '치매상병'으로 적혀 있거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첫 운영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열린 군수실'은 군민과 군수의 1 대 1 면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열린 행정의 하나다. 이날 '열린 군수실'은 연일 이어진 강추위 속에 사전접수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온 40여 명의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은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 도로 개설, 피해목 제거, 일자리 연계, 공중화장실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내놓았다. 또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부서별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뒤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군수는 이번 '열린 군수실'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5월 직접 읍·면을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모든 분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정례적인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주민의 민원과 고충을 세세히 살피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대추와 사과 등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1차례 교육했으며, 이번 교육에 2천911명이 참여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파, 스마트팜, 체리, 두릅 과정을 신규 편성, 과목별 재배 기술과 병해충방제 교육 등으로 짰다. 특히 공익직불제교육과 연계 운영해 농민들이 공익형 직불제 필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과 농장 단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내 농장 e-환경정보 플랫폼'을 홍보하는 등 내실을 더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의 농업 기술력 향상과 신소득 작물 발굴, 이상기후 대응 태세 확립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군의 애초 교육 인원은 2천200명이었으나, 711명이 더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줬다. 김은희 소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인력난으로 많은 농가가 힘들었던 만큼 이번 교육이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4일 영동읍 매천리 아모르 아트 웨딩 컨벤션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준종 영동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정하 학산 의용소방대장, 장희영 양강 전담 의용소방대장, 김진수 용화 전담 의용소방대장, 성차영 상촌 의용소방대장이 이임했다.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쓴 이들은 공로패를 받았다. 신임 대장으로 서강재 영동 남성의용소방대장, 김용주 학산 의용소방대장, 민홍식 양강 전담 의용소방대장, 김기웅 용화 전담 의용소방대장, 이종득 상촌 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이들은 대원들 사이에 두터운 신뢰와 함께 지도력과 통솔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3개대 308명으로 짜였다. 대원들은 화재 진압은 물론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한 주민 안전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참여, 불우이웃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전임 의용소방대장들께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는 대장들께서도 주민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선물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물 세트로 사과·배·잡곡·송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과 수제 청·곶감·참기름·꿀 등 2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마련했다. 옥천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지역 농업인들과 직매장 관계자들이 정성을 담아 기획한 상품들이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직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택배(예약 2월 2일까지)와 배달(2월 8일까지, 옥천읍 지역에 한함) 서비스도 한다. 구매 신청은 유선(043-733-6291, 010-7443-6238)으로 하면 된다. 직매장은 오는 29일부터 본격 진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설 명절 당일과 다음 날은 휴무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설을 맞이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준비했다"며 "옥천 로컬푸드 선물 세트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군의회 입법 활동 지원과 자문을 위해 주영진 법제 전문가를 입법 고문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주 고문은 국회 의사국장,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자문과 법령 등의 해석, 의회 운영, 의안 심사·처리에 관한 사항, 기타 의회 관련 자치입법에 관한 자문 등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최부림 의장은 "입법 고문의 풍부한 입법 경험과 법률 지식을 통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자치법규를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의회 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고 시책 일몰제를 추진하는 등 행정업무의 거품을 뺀다. 군은 각종 위원회 가운데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유사한 성격의 위원회를 통폐합하고, 위원회의 무분별한 신설을 방지하는 등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107개로 5년 전보다 12개가 늘었다. 이에 군은 위원회의 운영 실태와 설치 근거, 역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형식적인 위원회 활동, 각 위원회의 위원 중복,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은 위원회 등 활동이 저조한 위원회 등을 과감히 정비하기로 했다. 일몰제 대상은 관행에 따라 추진하는 비능률·비효율적이거나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한 시책과 제도 등을 말한다. 대상은 목적을 이미 달성하였다고 판단되는 시책, 투자 비용보다 성과가 미흡해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로 중단해야 할 시책 등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제정한 '영동군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안'을 근거로 한 결정이다. 군은 위원회 정비와 시책 일몰제 추진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올해 반드시 불필요한 행정의 거품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연이은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에 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의 양봉농가 2천573곳에 사육 중인 25만8천 봉군 가운데 5만여 봉군이 피해를 보았다. 봉군은 벌의 무리를 세는 단위로 보통 1봉군에 3만~4만 마리 일벌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충북도에서 15억~20억 마리의 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진 셈이다. 군은 현재까지 군내 양봉농가의 피해는 없으나,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24일 군 농업인회관에서 7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집단폐사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양봉산업의 안정화, 꿀벌집단 폐사의 원인 분석, 양봉농가 의견 청취, 양봉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했다. 양봉 농가들은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비 가림으로 차광, 외부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과수산업의 기초인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고 개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교육과 지원에 더 힘쓸 방침이다. 최만식 한국양봉협회 영동군지부장은 "양봉 업계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에 우리 모두의 집중적인 노력과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청년교류 거점 공간 '청년 이음터'(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응모자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oc.go.kr)나 군 청년 포털(www.oc.go.kr/young)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이메일(jisgood@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청년 공간 이미지를 함축한 '상징성', 고유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창의성', 부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대중성',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타당한 '적합성'을 기준으로 5개 내외의 우수 명칭을 선정한 뒤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명칭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2명), 장려상 각 20만 원(2명)이다. 이 시설은 옥천읍 중앙로에 있는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를 증·개축해 전체 면적 394.83㎡,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했다. 2024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주민의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군은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휴식 공간인 보청천을 명소화하고, 삼년산성과 용천산을 공원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보은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나들이 공원, 둘레길,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25억을 들여 동다리~이평 주공아파트 하천 변 산책로에 생태터널을 조성해 주민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삼년산성도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이자 학습장으로 정비한다. 군은 24억 원을 투입해 삼년산성 야간 조명 등을 설치해 경관을 탈바꿈하고, 탐방환경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또 2027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의 등산로를 재정비하고,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을 보강한다. 이곳에 전망대도 건립해 주민의 여가 공간을 만든다.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199억 원을 들여 지역 활력 단지를 조성해 커뮤니티 공간인 온-누림 플랫폼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한 14곳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111만 9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48만2천619명, 2022년 92만9천114명보다 확연하게 느낄 정도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군의 TOP 5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20만3천922명), 부소담악(19만6천662명), 육영수 생가(15만6천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1천687명), 장계관광지(9만3천897명) 순이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관광지는 천상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겨울철 휴관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만4천909명에서 2023년 20만3천92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단풍철인 10월(15만9천355명)과 6월(12만2천817명)에 많은 방문객이 군을 찾았다. 군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 5만 명을 돌파해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군은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석해 옥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해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 희망자에게 농업창업(농지구매, 농기계구매 등) 비용과 주택구매(신축, 증·개축) 비용을 농협 자금으로 활용할 때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의 차액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만 65세 이하인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만 5년 미만인 귀농인이 대상이다. 농업창업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이내, 주택구매는 최대 7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 1.5%)나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일은 오는 31일이다. 자세한 사항 군청 농정과 귀농 귀촌팀(043-540-3402)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공사를 위해 위반 사항 예방 홍보와 함께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법'은 관리자가 건축물을 철거하려면 해체공사 전 관할 기관의 허가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군은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사업소를 통해 민원인에게 배부하는 등 건축물 무단 해체로 인한 위법 사항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한승훈 군 건축팀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군민 안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23일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옥천소방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절별 발생 비율은 겨울(34.5%), 봄(28.5%), 가을(18.6%), 여름(18.2%) 순으로, 매년 평균 약 31건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인명피해 8명, 재산피해 약 14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8%로 절반 가까이 됐다. 다음은 전기적 요인(23.5%), 기계적 요인(12%) 순이었다. 또 주거시설(21.5%), 기타(20.5%), 산업시설(18.5%)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특성과 발화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해 예방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김 서장은 "이번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여건에 적합한 화재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