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일까지 홍보·계도를 한 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 특히 폐수배출시설, 대규모 축사시설 등 군내 10여 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연휴 기간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 사업장 등도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환경위반행위를 목격하면 신고(국번 없이 128)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8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악화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다. 군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최재형 군수가 보은 장날인 6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차례 용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군청 직원들은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본청과 사업소 부서별로 인원을 나눠 1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는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초점을 뒀다. 최 군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이번 행사가 조금이라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설 명절을 앞둔 6일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옥천읍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실애육원 관계자와 사전협의에서 필요한 위문 품목을 추천받아 생활필수품인 물티슈 12박스를 마련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과 연말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해 왔다. 이날 물품을 받은 영실애육원은 1952년 3월에 설립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38명의 원생을 두고 있다. 이 교육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교육지원청이 준비한 위문품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면 좋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당한 사람들을 돕는 교육청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5일 보은군청에서 국가 유산 보존·활용에 관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 보은 호점산성 학술·발굴조사, 보은 대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잠시잠간' 전승 교육 등에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았다. 모두 2024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대야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경주 세계 국가 유산 산업전을 통해 군의 무형유산을 5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이 보유한 국가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 유산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앞둔 6일 사회복지시설 19곳과 국가유공자 7가구를 방문해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이날 사회복지시설 3곳과 국가유공자 2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황 군수는 시설 운영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른 사회복지시설은 관련 부서장이 방문했다. 군은 매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 안부를 묻고 소고기와 겨울용 이불 등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해 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기초 검사, 신체활동 지도 근력운동, 영양 관리 교육, 개별 영양상담, 설문조사 등으로 짜였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30)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넘으면 만성질환자 가운데 당뇨·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현우 신임 보은경찰서장이 5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이날 보은읍 남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경찰서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조직 개편 등 변화하는 실정에 맞는 새로운 치안 시스템 추진, 사회적약자에 관한 안전망 구축, 보이스피싱ㆍ전세 사기ㆍ이상 동기 범죄 등 민생 안전 침해 범죄 적극 척결, 직원 상호 간 존중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지난 1996년 순경 공채(87기)로 경찰 조직에 입문해 충남청 감사계장, 충북청 112 치안상황실 상황 팀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 출신이다. 김 서장은 "남녀노소ㆍ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절차와 과정이 공정해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보은군민의 소중한 삶을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영동군 ◇5급 승진자(내정) △김미선 △안치문 △윤인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 동남 4군 예비후보는 5일 옥천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출마의 변과 공약 일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저는 나와 내 가족의 부를 늘리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부를 늘리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동남 4군과 옥천 주민의 부를 늘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서울 편입, 수도권-부산권-호남권 3축 메가시티가 정치권에서 이슈로 떠오를 때 충청도 정치인들은 무엇하고 있었느냐"며 "충청권 정치인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아 충청메가시티가 논의조차 안 됐다"고 꼬집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충청권 예비후보들에게 충청메가시티를 공약에 넣을 것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메가시티를 조성하고 동남 4군을 배후기지로 만들어야 주민이 잘 살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중앙 정부와 정치권을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들이 많이 당선해야 충청 지역이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옥천은 지리적으로나 교통 여건으로나 대한민국의 중심이므로 대한민국 물류 HUB로 발전시켜야 할 지역이지만, 주민의 피해와 희생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충북일보] 정홍선 신임 영동경찰서장(74대)이 5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직원간담회를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수호가 경찰 본연의 역할이자 기본 사명"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존재 이유를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해 실력 있고 당당한 영동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격의 없는 소통과 배려·양보를 통해 신뢰하고 존중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더 나은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서장은 영동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했다. 줄곧 경북경찰청에서 근무했고,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기관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 '속리산면 장학회'가 발족했다.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속리산면 장학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5일 면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장학회 출범을 위한 1차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담뱃값 대신 하루 500원씩 모아 지역사회에 내놓은 한 퇴직 공무원의 돈이 이 장학회를 설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 2017년 퇴직한 정윤오 전 속리산면장이 주인공이다. 비 흡연가인 그는 40여 년 동안 책상 위에 있는 돼지저금통에 담뱃값 명목으로 매일 500원을 넣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모은 돈 761만 원을 퇴직하면서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보태달라"며 맡겼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은 오랜 고민 끝에 기부금의 취지를 살려 장학회를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이 장학회는 3천만 원 정도를 모아 정직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주민과 출향 인사를 중심으로 장학금 모금에 나섰다.박창수 초대 회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모은 돈의 가치를 되새기고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는 5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부서별 대응 방안 보고회에서 철저한 준비와 홍보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라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국악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며 "군에서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엑스포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 명 인파가 영동에 몰릴 것으로 예측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악 엑스포 개최 준비 태세에 돌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엑스포를 찾은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도시 미관을 위한 환경 정비와 숙박, 음식, 교통 분야의 특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구호 아래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악의 대중화·산업화·세계화를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4년 민간공모사업 모집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군과 교육청의 협약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고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9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장기간 마을 교육 공동체와 4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주민 참여 교육사업 두 가지다. 이 결과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에 추풍령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구름바람도서관(관장 이성진)의 티볼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면 지역 등 취약 청소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신영미) 등 7개 단체가 뽑혔다. 읍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주말 여가 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 모임 동네사람들(대표 조유진)과 양산면에 있는 폐교 천태분교에서 트리 클라이밍 아웃도어 스포츠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천태산 작은 숲 학교(대표 공비호) 등 8개 단체는 주민 참여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 소규모화하는 상황에서 교육의 질에 관한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영동 행복 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육 의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5일 오후 옥천 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지만 경제 상황 악화로 침체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장보기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물가를 직접 챙기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현재 16개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관한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황 군수는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전통시장에 꾸준히 관심 가져달라"며 "검소한 차례상 차리기, 우리 지역 상품 애용하기 등 건전한 소비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유료 공영주차장을 5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금구 주차타워다. 군은 같은 기간 통계청사거리, 김밥천국 사거리, 매일 약국 사거리 등 CCTV 주·정차 단속 지역 12곳(어린이보호구역 제외)과 주민신고 앱의 신고 대상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모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처다. 그러나 6대 주·정차 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은 단속 지역이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물가안정, 생활 안정, 특별교통 대책, 안전사고 예방, 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짜였다. 군은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와 부정 축산물 유통 행위 등 불공정거래를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군내 의료기관·약국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당직 근무를 서도록 하는 한편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절 당일인 10일과 이튿날인 11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도 정상 수거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과 비상 급수 준비를 마쳤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건·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설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서 최근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는 없으나 현재 경기 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경남까지 야생멧돼지가 확산하는 추세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귀향 차량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오는 8일과 1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까지 양돈농장, 산란계 농장, 축산시설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군은 설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때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축산농가 방문 때 반드시 소독한 뒤 출입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 14개를 게시하는 등 철통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답례품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 포함),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군내에 생산(영업)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개인, 법인, 공동체 조직 등이 대상에 해당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류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수시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천525개의 답례품을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전달했다. 돈으로는 6천900만 원어치다. 군 관계자는 "현재 35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인데, 올해 50종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해당 업체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 소방 펌프 차량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24시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펼친다. 영동소방서는 이 기간 화재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주택, 요양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장소 순찰 활동을 1일 2회 이상 할 예정이다.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용수시설 등 월동 장비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한다. 또 대형화재 발생 때 소방공무원 비상 동원을 통해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설 태세를 갖췄다. 조상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산악사고 등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 차량 출동 태세도 강화하고, 지역 의료 기관, 약국 정보 파악을 통해 생활민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세복 동남 4군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경수 사건을 기소한 검찰의 결정을 정치적 수사로 규정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수 재임 때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시행했던 사업을 경찰이 1년 넘게 먼지 털이식으로 수사하다가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국회의원 선거 석 달을 남겨 놓은 중차대한 시기에 예비후보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에 관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검찰 조사에서 충실히 소명하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검찰이 이 사건을 기소했다"고 털어놨다. 박 예비후보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공직자의 본분을 벗어나 단 한 건의 불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기에 이번 검찰의 기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박세복의 모든 명예를 걸고 부당한 검경의 수사에 맞서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또 "저의 결재와 의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 사업에 공무원이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며 "영동군수 재임 당시 지역발전과 미래를 위해 시행했던 사업에 관한 책임이 있다면 당연히 군수인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진력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지역 농산물 구매 장려와 청렴한 명절 보내기를 다짐하기 위해 옥천 공설시장서 장보기 행사를 겸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6명의 노인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들은 '제2회 무지개 배움 학교'를 졸업하는 수강생들이다. 무지개 배음 학교는 여러 사정으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6명의 졸업생은 2021년부터 성인 문해교육 1단계(1~2학년), 2단계(3~4학년) 3단계(5~6학년)를 거쳐 지난 2일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장인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을 찾은 졸업생 가족과 강성규 부군수 등이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3년간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하며 감회에 젖었고, 졸업장과 꽃다발을 받고 서로 기쁨을 나눴다. 군은 지난 2020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 선정된 뒤 '무지개 배움 학교'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문해교육을 해왔다. 지난 2022년 '제1회 무지개 배움 학교'에서 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졸업생 박(82·여) 씨는 "3년 동안 한글을 공부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며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재밌게 공부했기에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새해를 맞이해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주민과 대화'를 마쳤다. 최 군수는 지난달 22일 장안면부터 지난 1일 보은읍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선 8기 군의 비전과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과 민원을 듣는 자리였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시나리오 없이 즉석에서 묻고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정 책임자인 군수와 주민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등에 건설적인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150건 이상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내용은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 준설, 상수도 공급, 마을안길 정비, 가로등 설치, 마을진입로 정비 등 다양했다. 주민은 군수에게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 마을 단위 사업, 인구 증가 시책에 관한 의견 등을 내놓았다. 최 군수는 군수와 대화하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을 읍·면 청사 현관에서 일일이 맞이했다. 주민 건의 사항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즉석에서 해답을 찾았다. 현장에서 답을 내놓기 어려운 건의 사항 등은 관련 공무원을 불러 타당성 등을 연구해 해결 방안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군정 업무 가운데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공무원들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지난 2일 포상했다. 평가는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이 결과 김호욱 주민복지과 팀장과 정하용 농촌신활력과 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일우 경제과 팀장과 이익선 경제과 주무관, 김보희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시혁 심천면 팀장과 공혜주 환경과 주무관은 장려상에 뽑혔다. 김 팀장과 정 팀장은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토대로 법제처와 함께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복지주택 목욕탕 운영 문제를 해결했다. 이 팀장과 이 주무관은 1천69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신규일자리 264개 확보 등 기업 투자에 큰 성과를 냈고, 김 주무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 상생 발전 협력금 110억 원을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 장 팀장은 마을별 행정지도를 제작해 주민에게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 주무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2023년도 K-move 스쿨'을 통해 선발한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국내 연수를 마치고 다음 달 초 캐나다로 국외 연수를 떠난다고 4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은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 기업, 국외 진출 기업, 국외 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학은 2022년도 'K-move 스쿨' 국외 취업 연수 과정과 운영기관 평가에서 과정 평가와 기관 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캐나다 국외 취업 과정을 'K-move 스쿨'과 연계해 실질적인 글로벌 뷰티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학과를 운영해왔다. 이번 캐나다 국외 연수 참가 학생들은 현지 연수 과정을 이수한 뒤 캐나다 지역 뷰티 서비스 업체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 사업 책임자인 임은진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해마다 연수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국외 취업 경력은 물론 국외 문화 경험 등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