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해왔다. 이듬해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왕래, 축제 기간 방문 등 선진문화 체험을 확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4년 동안 선진문화 체험을 할 수 없었다. 이번 미국 선진문화 체험 대상자는 군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중학교 2학년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다. 이들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박 10일간 자매도시인 미국 LA 글렌데일시(시장 댄 브로트만)에 머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주요 일정은 로즈먼트 중학교 수업 참여, 홈스테이, 미국 명문 UCLA 대학교 탐방, 그랜드캐니언 관람, 라스베가스 방문, 유니버설 스튜디오 견학 등으로 짜였다. 연수 경비는 보은 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전액 낸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자매도시 학생들의 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학생들에게 미국 선진교육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농협(조합장 손석주·왼쪽 두 번째)은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영철 군수에게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서재순(가운데) 보은군 장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22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김나경(오른쪽) 면장에게 쌀 10kg 33포(1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8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의회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제12조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조례로써 정하도록 하는 주민 조례 청구 수리와 각하 결정 기간 등의 위임사항을 반영하고, 관련 조문을 정비하기 위해 개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주민 조례 청구 수리와 각하 결정 기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군민 중심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해 활발한 지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보은 황토 배'가 대만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보은 황토 배 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은 마로면 기대리에 있는 공동선별장에서 10일간 선과 작업을 마친 보은 황토 배 80톤(20만 불 상당)을 지난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 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톤 이상을 대만 등에 수출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 전문단지로 지정받았고, 2019년 베트남까지 수출 판로를 확보한 법인이다. 영농조합법인의 대다수 농가가 GAP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9년 공동선별장이 GAP 관리시설로 인증받았다. GAP 관리시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수확 뒤 품질 위생 관리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다. 배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은 황토 배가 대만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신년 새 학기를 맞아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방학 동안 예의범절 등 인성교육을 통한 자기 계발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학교 신입생들이 자기 삶의 주체성과 책임감 등 청소년의 덕목을 키울 수 있도록 풍류마당, 힐링 소풍, 다례 체험, 서당 교실, 미래 서약 등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오는 27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8명을 사전 모집하며, 참가비 2만 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옥천 관광 행복 드림 PD'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평소 옥천 관광에 관심을 두고 개인 SNS를 운영하는 주민이 대상이다. 군은 SNS 활용 우수자, 블로거, 유튜버, 여행작가, 관광·홍보업계 경력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며,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 청년에겐 가점을 준다. 모집인원은 4명이다. 선정한 주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군내 대표 관광지와 축제, 맛집,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콘텐츠를 취재해 개인 SNS에 홍보하면 된다. 군은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한 뒤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옥천 관광 행복 드림 PD'에게 1건당 활동 비용 10만 원씩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730-3412)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은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지은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이 23일 개원했다.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이다. 이 요양원은 유원대학교 근처에 전체 면적 2천783.86㎡의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었다.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완공했다. 1층 주야간 보호시설에 40명의 노인이 입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고, 2~3층은 70명의 노인을 받을 수 있는 노인요양원으로 꾸몄다. 1인 6실, 2인 1실, 3인 6실, 4인 11실 등 모두 24실을 갖췄다. 각층에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특히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각종 전문 장비를 이용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물 옥상까지 승강기를 연장 운영해 옥상을 휴식과 산책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재단'이 오는 2028년까지 수탁 운영한다. 요양원 입소 대상은 의사 소견서에 치매로 적혀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를 한 장기 요양등급(2~5등급) 수급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가성 재단(043-745-3196)으
보은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들깨, 두릅)=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열린 군수실 운영=오전 10시 군청 민원실 영동군 △영동군 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오전 10시 30분 아모르아트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지회 정기총회=오후 5시 30분 장애인연합회관 진천군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읍·면 주민과 대화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업무 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30분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23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민과의 대화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4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제일환경 성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신길호 보은소방서장이 22일부터 24일까지 보은119안전센터 등 외근 부서를 방문해 현장 활동 직원들을 격려한다. 보은소방서장 부임 뒤 현장 출동 대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다. 신 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방 활동 여건을 확인하고 현장의 당면 현안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일정은 본서, 보은119안전센터, 보은구조대, 속리산 119안전센터, 구병산 119안전센터, 회인 지역대를 매일 방문해 팀별 대화하는 형태로 짰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현장 안전관리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소방 현장 활동을 당부하고, 직장 선·후배 상호 존중을 통한 건전한 직장생활 유지, 직원 애로·건의 사항 청취 등을 할 예정이다. 신 서장은 첫말 보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대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운행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교통약자들과 관련 있는 기관들을 초대해 '저상버스 운행을 위한 도로 여건 개선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어 신속한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옥천 순환 경제공동체, 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 지부, 대한노인회 군 지회, 군 학부모단체 연합회 등이다. 군에 따르면 2022년 1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제정함에 따라 노선버스를 대·폐차하면 저상버스로 대·폐차해야 하지만, 군은 도로 여건(과속방지턱, 터널, 경사도)이 저상버스 운행에 적합하지 않아 도입을 유예했다. 이어 저상버스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번 용역을 발주, 연초 중간보고회 실시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수행을 맡은 A 연구원은 군의 도로 여건을 노선별로 분석해 과속방지턱 등 저상버스 도입의 저해 요인을 찾아 해법을 제시했다.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참석 기관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노인 증
[충북일보] 백상윤(오른쪽) 한국 초등배구연맹 회장이 22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1조2천여억 원, 2조300여억 원, 2조6천800여억 원으로 동남 4군의 국비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 정당이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동남 4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재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횟수가 쌓이고 정치력이 커지면서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노하우와 인맥이 생겼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초보자가 아닌 힘과 능력, 경력을 갖춘 전문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그렇지 않다"며 "박덕흠의 약속은 중진의 추진력과 능숙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실천이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룬다는 확신"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다"며 "진영 논리와 상관없이 동남 4군 발전을 최대 화두로 두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약속했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6억7천240만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분야 등 5개 분야의 31개 사업을 60곳에서 시범사업으로 펼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 과수 신품종 소득화 지원, 한국형 로봇 착유기 보급, 기후변화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 환경조절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등이다. 기후 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토대로 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사업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군 농업인에 한하며,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한 농업, 안전한 농촌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도를 꼼꼼하게 할 예정"이라며 "지역 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추진한다. 군 지회에 따르면 2월부터 12월까지 84억 원을 들여 22개 사업단의 노인 2천330여 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친다. 참여자들은 월 30시간(10회) 근무하고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 내용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에 13개 사업단 2천102명, 복지시설·보육시설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형에 8개 사업단 158명, 수요 의사를 밝힌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에 1개 사업단 70명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건강하지만 고령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파티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뚜루뚜루 로봇 코딩'을 진행했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비트브릭과 함께하는 코딩 여행'을 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남부 3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했다. 수준별로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임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코딩파티 운영이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의 SW·AI 교육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정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면서 충북도의 K-유학생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22일 총장실에서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사)자유공정평화연대와 유학생 유치 지원 3자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 총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정해춘 (사)자유공정평화연대 총재가 참석했다. 이들은 키르기스스탄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충북도립대학교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충북도립대학교는 현재 유학생 9명을 신입생으로 접수했으며, 정시모집까지 추가로 접수한다. 이 대학은 한국어교육원을 설치해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과정(비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제도 정비와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류은숙 교학처장은 "우수 외국인을 선발해 학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K-유학생 사업으로 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방 재생에도 일조하는 도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을 제조하는 ㈜지에프엠티와 410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충북도, ㈜지에프엠티는 지난 19일 옥천군청에서 황규철 군수와 이화랑 ㈜지에프엠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관한 투자협약서에 사인했다.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 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국외에서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하고 있다. ㈜지에프엠티는 현재 부산에 있는 본사를 군으로 이전해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7천797㎡의 규모로 제조·부대 시설과 건축·기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410억 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1천억 원으로 예상한다. 6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인원도 옥천에서 채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프엠티의 새로운 터전인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물류 시대의 거점으로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황 군수는 "경제 여건이 매
진천군 △진천군 선암회 월례회 및 총회 = 오전 10시 진천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 보은군 △제38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복숭아, 양봉)=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복지업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읍·면 소통 간담회=오후 2시 통합복지센터 영동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크고 작은 지역 일에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민이 있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주인공은 보은읍에서 '우리마트'를 운영하는 안광용 대표다. 안 대표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50상자(2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안 대표의 선행은 이번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내놓았고, 앞서 해마다 장안면과 수한면, 보은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안 대표는 적십자회 활동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노인 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안 대표의 후원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엔 라면을 후원했다"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2024년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를 접수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농촌의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 바우처 카드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4억6천550만 원을 들여 여성농업인 2천450명에게 연간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짜리 행복 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 카드는 의료 분야(병원·약국),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항은 군내 거주하는 20세 이상부터 73세까지 여성으로, 농업경작 면적이 세대원 합산 5만㎡ 미만인 농업인이거나 축산·임업·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 "해당 여성농업인 모두가 문화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해야 하니 카드를 계획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들 경영 부담 해결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보조금 비율을 50%에서 80%로 늘려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군에 사업장과 상시 근로자 3명 미만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2022년 국세와 2023년 지방세를 합산한 납부액이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도배, 페인트, 조명, 화장실, 주방, 난방 공사 등 실내장식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들이다.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4)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
[충북일보]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지원, R&D 지원, 충북도 주관 정책자금과 마케팅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기관별 주요 사업 내용과 변경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도 진행하고, 참석자에게 2024년 충북도 지원시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도 준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남부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설명회다. 남부권 소재 기업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이 센터 기업지원팀(043-540-7907)으로 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그동안 남부권 기업들은 기업지원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남부권 지역의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접하고, 자사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읍 삼양리 47-4번지에 건립한 옥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281억3천600만 원을 들여 충북 도내 최초의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와 군 장애인복지관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통합해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 때문에 이용자 증가에 따른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지 못했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계 공모를 시작했고, 기본·실시 설계를 거처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한 데 이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전체면적 3천168.83㎡)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요리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강당, 다목적실, 회의실, 카페 등으로 꾸몄다. 한 건물에 들어선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충북 도내 최대규모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장애인 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