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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2 지방선거 누가뛰나? - 단양군수

자천타천 3~4명 유력 후보군

  • 웹출고시간2009.06.28 18: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에 치러질 지자체장 선거와 관련해 단양군은 소수의 인물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1년여가 남은 시점에서 대부분의 예상자들이 저울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단양군의 경우에는 현 김동성 군수와 전 단양군수인 이건표, 전 단양부군수인 류한우, 현 도의원 김화수씨 등이 자천타천 유력한 후보군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 김동성 군수의 출마는 기정사실이다.

한나라당에서의 공천 등도 문제될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의 역점사업인 수중보건설의 확실한 마무리 등으로 임기 내의 공약사업 완료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적성대교 준공식에서의 주민 식사대접으로 인한 선거법위반에 대한 재판이 김 군수의 출마에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잘못은 잘못이므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따를 것"이라며 "임기 동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건표 전 부군수 또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없었던 이 전 군수는 최근 들어 지역에서의 행보가 빨라지며 내년 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표면적인 활동이 뜸했던 이 전 군수는 지역민과의 접촉 등으로 통해 민심을 파악하는 등 활동영역을 늘리고 있다.

이 전 군수는 아직까지 정당가입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정당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이 달 말 공직에서 퇴임하는 류한우 전 단양부군수도 스스로는 이렇다 할 얘기를 꺼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출마가 유력 시 되는 예상자 가운데 하나다.

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공로연수가 아닌 퇴직을 선택한 점도 출마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출마예상에 대해 류 전 부군수는 "공직자의 입장과 일반인으로서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출마에 대해 어떠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화수 현 도의원도 출마에 대한 예상이 점쳐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본인의 답변은 한마디로 '절대 아니다'이다.

지난 2006년 선거 전에도 김 도의원의 군수출마가 거론 될 정도로 이번 선거를 앞둔 현재도 김 도의원의 출마설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도의원은 "군수 출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우선은 도의원으로서 맡은 바를 잘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렇듯 단양군의 경우 많지 않은 후보군이 형성되며 예상외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외의 후보출마에 대한 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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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