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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2 지방선거> 충주시장 누가 뛰나

예상자 대부분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출마자 변화

  • 웹출고시간2009.02.19 21:2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장 출마 예상자로 6~7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호복 현 시장이 출마할 경우 재선하는 데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할 정도로 막강하게 군림하고 있지만, 과거 시장선거 출마자나 지역출신으로 중앙부처나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게감있는 인물 등 또 다른 후보군이 대거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로는 한나라당 소속의 현 김 시장을 필두로 지난 2006년 선거에 당선됐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하차한 한창희 전 시장, 역시 시장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권영관 전 충북도의회의장, 이승일 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재현씨 등이 재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직까지 직접적인 본인들의 의사표시는 없지만 충북도의회에 진출해 왕성한 의정활동과 지역구 주민들과의 원만한 유대관계 유지,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3선의 부의장 출신 심흥섭 의원과 초선이지만 건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구 의원의 자치단체장 도전설도 솔솔 나오고 있다.

이처럼 예상 후보군에는 많은 인물이 올라와 있지만 한나라당에 몰려 있는 예상자들의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공천여부에 따라 본선 출마자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일부 후보자들도 여론을 의식해 재출마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한창희 전 시장의 경우 현재는 정치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앞으로 있을지 모를 3·1절이나 8·15 특별사면에 대상자로 포함될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복권될 경우 시장선거 도전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젊은 패기와 열정적인 도의원들의 '지금이 적기' 또는 '시기상조'라는 견해속에 시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판단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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