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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7명 "지자체장 출마"

충북도의원 31명 전화인터뷰… 17명 "재출마 하겠다"

  • 웹출고시간2009.03.15 19:5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마음이 바빠졌다.<관련기사 6면>

아직 선거가 1년 넘게 남아있지만 31명의 도의원들에게는 사실상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본보가 이들 31명의 도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3일 전화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전화연결이 안된 일부 도의원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도의원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행보를 굳힌 듯 했다.

일부 도의원들은 자치단체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고, 일부 도의원은 자치단체장 출마와 도의원 출마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대다수 의원들은 도의원 재출마를 결심한 상태였고, 아직 행보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당공천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낸 도의원도 4-5명에 달했다.

자치단체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거나 적극 검토중인 도의원은 이대원 의원(한·청주2), 심흥섭 의원(한·충주2), 이영복 의원(한·보은2), 이필용 의원(한·음성2), 장주식 의원(한·진천1), 김환동 의원(한·괴산1), 김화수 의원(한·단양1) 등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는 등의 완곡한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해당 지역구 단체장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3-4명의 도의원이 단체장 선거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지만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데 따른 정치적 역풍 등을 고려해 아직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원은 김광수 의원(민·청주1), 김법기 의원(한·청주3), 박재국 의원(한·청주4), 정윤숙 의원(한·청주5), 권광택 의원(한·청주6), 이언구 의원(한·충주1), 이종호 의원(한·제천1), 한창동 의원(한·청원1), 박종갑 의원(한·청원2), 이규완 의원(한·옥천1), 박영웅 의원(한·옥천2), 임현 의원(한·영동1), 최재옥 의원(한·증평1), 이기동 의원(한·음성1), 이범윤 의원(한·단양2), 최미애 의원(민·비례대표), 최광옥 의원(한·비례대표) 등 18명으로 집계됐다.

김인수 의원(선진·보은1), 조영재 의원(한·영동2), 연만흠 의원(한·증평2), 송은섭 의원(한·진천2), 오용식 의원(한·괴산 2) 등은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 '당 공천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식으로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경환 의원(한·제천2)과 강태원 의원(한·비례대표) 등 2명은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김정호·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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