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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2 지방선거 누가 뛰나· - 괴산군수

당내 경쟁 이후 3명 후보자 압축

  • 웹출고시간2009.06.17 19:2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선거를 1년 앞둔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괴산군수 후보자들은 다른 시군보다 적은 편이다.

임각수 현 괴산군수를 비롯해 충북도의회 김환동 의원과 오용식 의원, 노두진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대변인, 김진식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의 임각수 군수는 "어떤 정당에도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서겠다"며 "재선에 도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을 마무리짓고 발로 뛰는 행정으로 보다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김환동 도의원은 "소속 당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며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해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시 한나라당 소속인 오용식 의원도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출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은 "모든 것이 진실한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괴산이 낙후된 것은 바로 진실이 왜곡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일찌감치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젊은 정치 신인인 노두진씨는 현재 소속 정당이 남부 3군 이외에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고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노 대변인은 "농촌지역에도 이제는 젊은 정치인이 나와 농촌발전을 위한 새로운 탈바꿈을 시도해야 할 때가 왔다"며 "그동안 체득한 정치경험과 소신을 발휘해 군민들을 위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데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도 농정국장을 지낸 김진식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도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군수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당적은 가질 수는 없지만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낙후된 괴산을 위해 지역의 최대 자원인 산과 물을 이용한 테마가 있는 곳으로 개발, 발전시켜 이를 통한 인구늘리기는 물론 지역민의 소득창출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처럼 괴산군수 후보자들 중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자가 3명으로 당내 공천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후보 중 한명과 자유선진당 노두진 대변인, 무소속의 현 임각수 군수의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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