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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 맛집 대상 QR 외국어 메뉴 안내 사업추진

9월 말부터 20개국 언어로 메뉴 안내 서비스 개시

  • 웹출고시간2024.09.11 13:16:21
  • 최종수정2024.09.11 13:16:21

단양군 관계자가 지역 모범음식점을 찾아 QR 외국어 메뉴 안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0일 지역 내 모범음식점 월례 회의에서 QR 외국어 메뉴 안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하이케이푸드' 업체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5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공모 선정 사업인 '관광 인구 충전 사업(BETTER里)'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2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0개국 외국어가 지원되는 QR을 설치한다.

이 QR 외국어 메뉴 안내 서비스는 기존 음식명만 외국어로 표기하던 방식이 아닌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어 메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대상에 선정된 20개 업소는 초기 설치비(약 50만 원)와 1년간 유지 보수비(8만8천원)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하이케이푸드' 업체는 이미 같은 사업을 서울 광장시장과 남대문 시장 등 500여 가맹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인지도를 긍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인증을 앞두고 외국인 유치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관광 인구 충전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체는 총 7개로 외국인 단체관광객 모객, 빈집 활용 장기 대여 서비스, 온라인 비자 행정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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