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기차 캐즘' 에코프로 2분기 영업손실 546억 '적자 전환'

매출 8천641억·영업손실 546억 기록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미래 위한 투자 이어갈 것"

  • 웹출고시간2024.07.31 16:29:16
  • 최종수정2024.07.31 16:29:16
ⓒ 에코프로
[충북일보] 전기차 시장 캐즘 여파는 에코프로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영업손실이 5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1천703억 원) 비교 적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천641억 원으로 1년 전 동기 대비 57.2% 감소했고, 순손실은 636억 원으로 적자폭은 축소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3.1%·15.3% 하락했다.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천95억 원·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6.6%·57.5% 각각 줄어들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667억 원과 영업손실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76.9% 줄었고, 순손실은 88억 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액 468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67.9%·17.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2억 원으로 62.3% 줄었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은 전방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를 보이는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코프로는 오는 3분기 실적예상에 대해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됨에 따라 판매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캐즘 이후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 투자와 유럽 시장 내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